[DBS동아방송]보도국=구리시갈매사회복지관(관장 박인숙)은 지난 21일 평소 거동이 불편한 어려움으로 나들이 활동에 제약이 있으신 지역 어르신을 8명을 모시고 ‘상상 가을나들이’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으로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자원봉사자와 어르신 1대 1매칭과 함께 두 팀으로 나누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즐거운 '상상 가을나들이'를 준비했다.
이날 코로나 19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가정에서 머물며 생기는 스트레스와 외로움 등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의 즐거움을 회상할 수 있는‘동춘서커스공연‘관람과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자연경관인 ‘방아머리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백신 2차까지 접종 완료한 참여주민을 우선 신청 받았으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였다.
상상나들이에 참여한 정00 어르신은 “나이가 90살이 되어 거동의 어려움으로 어쩌면 인생의 마지막 ‘나들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꿈도 못 꾸었는데 이렇게 좋은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너무 고맙다.”라는 말을 전했다.
박인숙 갈매사회관장은 “거동의 어려움으로 그간 집에만 있어 무기력함을 가지며 일상을 보내시던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더욱 뜻깊은 가을나들이가 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하진호 기자
하진호
[해당기사]
http://m.dbstv.co.kr/article.php?aid=163496325438129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