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누군가 카톡으로 상기증에 대해 묻는다. 나타나는 증상도 사람에 따라 다양하다.
상기증에 관련된 내용들은 온라인상에 많은 설명들이 되어있다.
여기서는 좀 간단하게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상기증이란 용어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통틀어 누군가가 그렇게 명명했을 것이다.
증상에 따라 현대 의학의 약물 치료로 될 수도 있겠지만, 대다수가 증상이 다양하고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인간 삶 속 수행의 바른길의 핵심을 잣대로 보면,
하지 않아야 될 것,
할 필요가 없는 것,
엉뚱하거나 허황된 행동거지들로
몸과 마음의 조화가 깨어져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본다.
그 기운의 조화와 균형이 깨어진 것으로,
혹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부조화 등 여러 가지로 표현해 볼 수도 있는데,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몸의 약한 어느 부분으로 한 곳 이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의학 용어에는 없지만, 본인은 그것을 무지와 욕심에서 나왔으니, "무욕증" 혹은 "신병"으로 불러도 되지 않겠나 싶다.
호흡 수련 혹은 수행이란 자체를 건강의 측면에 볼 때, 수행이란 말자체의 사용이 관점에 따라 좀 모순일 수도 있다. 왜냐면, 인간 몸은 호흡을 잘하도록 이미 완벽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어떤 방식을 임의로 취하면, 몸속 연결된 근육과 모든 생리학적 반응들을 우리는 처리할 수가 없다. 최소 한 번 이상당해보면 알게 된다. 가능한 일찍. 호흡 수련을 꼭 부정하지는 않는다.
내 몸을 건강하게 잘 유지하면서, 자연의 기운을 잘 받아가는 사람이라면, 그 기운의 움직임을 제법 잘 알 수도 있기에,
그때그때, 순간순간, 즉시즉시,
호흡을 상황에 맞게 잘 맞추어 주면, 그 기운의 움직임 정도를 좀 더 세게 혹은 더 부드럽게 유연하게 하면서 즐길 수도 있게 된다.
물론 그게 전부라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인위적으로 해서 뭔가를 이루려고 하지말라는 것이며,
내가 한만큼 자연으로 부터 가질 수 있는 기운(빛기운)을
호흡을 통해 잘 유지, 관리 할 수 있다는 말이다.
호흡의 달인이나 고수가 오래 살았다는 사람이 있나?
그러한 사람들이 말년에 치매나 고혈압에 시달리는 것은 본 적은 없을까?
호흡 달인이나 고수라는 말 자체가 어색할 수도 있다.
명상 수련도 마찬가지다. 억지로 뭔가를 보려고 하는데 시간과 기운을 소비하지 말고,
그것을 움직이는 실체를 먼저 알아차리고 자연이 주는 기운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전제조건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면, 내 몸기계는 볼 수 있는 파일이 없는데,
있다더라도, 다운로드가 안되어있는 데,
아무리 용을 써고 보려고 한들, 보일까,
그럼, 보았다해서, 생활에 뭐가 달라지는 게 있나?
있다면 반드시 생활 속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며 효율적인 쓰임이 따라야 한다.
아니면 할 이유가 없다.
호흡 수련이나 명상 수련, 혹은 종교 단체에서 심신 수련 등에서 종종 나타나는 증상들이며,
꼭 이러한 수행 단체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들에게도 허약한 건강과 심한 스트레스, 잘못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 오기도 한다.
그래서 본인은 항상 호흡이나 명상이나 어떤 방식을 고집하지 않으며,
그 이유를 알게 되면 일반 사람들이나 수련 단체의 지도자들이 이야기하는 매뉴얼 대로의 방식이
나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왜냐면, 인간은 자연의 한 부분이기에 자연스런 방식에 거슬린다면, 그 괴리만큼,
언젠가는 반드시 불편하고 힘들게 되고 아프게 되기 때문이다.
일단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고 의사 처방대로 행하는 게 우선적으로 해야 될 일이다.
본인의 경우,
어떠한 병이라도 기운의 조화와 균형을 놓고 잘못된 부분과 원인이 되는 부분,
정체된 부분과 연결된 다른 개체 등을 가지고 바로 잡는다.
진영기무에서의 기본은 일단 콩팥과 방광의 기운을 살려 몸자체가
스스로 기운의 조화와 균형을 잡도록 한다.
그래서 "치료한다"라고 하지 않고, "몸의 회복을 스스로 하도록 도와준다"라고 한다.
첫댓글 상기증 치료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이메일 혹시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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