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힘이 커졌다. 그렇게 싸우던 싸움도 모닥불이 서서히 꺼지듯이 우리들의 싸움도 서서히 소멸되어가고있다. 돌이켜보면 왜 그리 싸웠는지 ! 싸움이 끝나가고나니 알것같다. 살면서 쌓인 나쁜 감정들을 해소시키기위해 그렇게 싸웠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처럼. 우리들의 쌓인 나쁜 감정이 어느정도 해소가됐는지 요즘은 조용히 살아지고있다. 1) 밥을 빨리먹으면 그것을 그냥 인정하고. 2) 놀러 밖에 안가고 집에서 컴퓨터만하고있으면 그것을 그냥 인정하고. 3) 자기생각을 주장하면 그냥 인정하고. 등등 ... 다 인정하고. 나는 나대로 사니 얼마나 편한지. 남편도 살기가 편한지 나에게 아주 상냥하게 잘한다. 도를 공부하면 이렇게 된다. 성인들이 깨달은 것이 진짜 진리구나. 진리는 정말로 위대하다.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첫댓글 편안한 마음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체험담 보며 공부 되었습니다
감사합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