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요결 공부
이제 개별과업이 끝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주면 사례발표 및 평가를 받게 됩니다.
사례발표 및 평가회가 처음이라 선행연구가 필수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복지요결 평가부분을 같이 나누고 공부했습니다.
복지요결 평가 부분을 공부하면서 가장 인상 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평가회를 크게 추억, 사례, 배움, 강점, 희망, 감사별로 나누어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이 주제들은 아이들과 활동평가를 할 때나 사례발표를 할 때 유용하게 쓰일 듯합니다.
ppt를 사용하여 평가회를 준비하려 합니다.
하지만 어떤 방향으로 ppt를 만들어갈지는 막막했습니다.
오늘 복지요결을 공부하고 나니 조금 감이 섰습니다.
추억, 사례, 배움, 강점, 희망, 감사라는 키워드를 살려 사례발표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틀이 생기면 그 안에서 이야기를 풀어 가면 됩니다.
기준이 생기니 사례발표를 할 방향이 조금은 섰습니다.
열심히 사회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사례발표도 열심히 준비하려 합니다.
평가도 사회사업의 일부입니다.
제가 사업을 하면서 즐거웠던 추억과 사례를 잘 나누고 싶습니다.
그 안에서 배운 점과 느낀 점을 나누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업 안에서 감사했던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자전거 여행 연락하기
8월 7일(금)이 아이들과 함께 아라뱃길로 떠나는 D-day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긴 장마로 한강수위가 높아져 금요일에 자전거를 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아이들과 상의 후에 8월 12일(수)로 D-day 날짜를 변경했습니다.
부모님과 아이들과 상의할 당시 8월 12일에도 한강 수위가 낮아지지 않으면 자전거여행을 취소하기로 했었습니다.
자전거 여행 취소는 오락가락한 날씨를 지켜보다가 8월 10일(월)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주말에도 비가 많이 왔었습니다.
8월 10일(월) 오전에도 한강수위는 낮아지지 않았고 8월 12일(수)까지 한강수위가 낮아지더라도 자전거도로가 정돈되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결국, 아이들과 자전거여행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서광이는 자전거여행팀 활동도 하지만 어린이여행팀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서광이가 속해 있는 어린이여행 팀에서 8월 12일(수)에 석모로도 여행갈 계획이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자전거여행 대신 아이들과 석모도 여행 계획을 짜보았습니다.
어린이여행팀과 함께 가는 여행인 겁니다.
어린이여행팀과 함께 여행을 가면 서광이도 같이 갈 수 있으니 괜찮은 계획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석모도에는 멋진 산과 갯벌이 있습니다.
놀기를 좋아하고 뛰어다니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등산도 좋아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석모도를 가게 된다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겠습니다.
먼저 아이들과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한명씩 전화를 하여 의견을 모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다 여행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들 부모님에게도 아이들과의 여행을 허락받았습니다.
아이들과 자전거여행을 가지 못하게 되어 많이 아쉬웠는데 다행입니다.
아이들과 웃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는 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급하게 정한 여행인 만큼 아이들과 상의해야 할 일들이 많았습니다.
전화로 6명의 아이들의 의견을 모으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번개 모임을 잡았습니다.
번개 모임은 내일 오후 3시로 잡았습니다.
다행히 모든 아이들이 참석 가능하다고 하였습니다.
아이들과 상의할 주제들을 미리 생각해놓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상의할 내용으로는 준비물, 회비, 여행계획 등이 있겠습니다.
또 아이들과 같이 가게 될 석모도에 대해 알아보기로 계획했습니다.
어린이여행에 참여하는 서광이는 석모도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내일 서광이에게도 석모도 소개를 부탁하는 일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일 아이들과 여행계획을 짤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강점워크숍
오늘은 동료들과 함께 강점워크숍을 했습니다.
제 강점을 동료들에게 소개했습니다.
반대로 제가 동료들이 가진 강점을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서로를 응원해주고 격려해주면서 감사와 감동이 넘치는 시간을 동료들과 함께했습니다.
제 강점을 준비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모난 모습을 동료들에게 보여주기도 했기에 나의 강점을 동료들에게 발표하기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제 강점은 강점워크숍을 하기 10분 전에 급하게 준비했습니다.
동료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아는 동료들입니다.
자기 자신을 잘 아는 일도 큰 강점이 되겠지요.
자신이 가진 강점을 당당하게 발표하는 동료들의 모습이 멋져보였습니다.
이런 동료들을 이번 실습에서 만나게 되어 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저도 동료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말해줄때마다 동료들과 함께 한 순간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동료들에게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예영언니는 다른 동료들의 말을 잘 귀담아 들어줍니다.
항상 동료들이 가진 고민에 대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줍니다.
새봄언니는 열정이 넘칩니다.
모든 일이든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합니다.
그렇기에 아이들도 언니를 많이 의지하고 잘 따릅니다.
예지언니는 말을 논리적으로 잘합니다.
비언어적 표현을 사용해서 언니의 의견을 남에게 잘 표현할 줄 압니다.
선재오빠는 참 다정합니다.
동료들의 기분을 살펴주고 가끔 농담도 던지면서 동료들의 기분을 풀어줍니다.
정아는 동료들을 잘 챙겨줍니다.
바쁘더라도 동료들의 실습일지를 하나씩 꼼꼼히 봐주면서 조언도 해줍니다.
동료들의 사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희선이는 동료들을 아낌없이 도와줍니다.
희선이는 동료들을 자기 사업만큼 도와줍니다.
뒤에서 묵묵히 동료들의 일을 도와줍니다.
참 감사하고 귀한 동료들을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습에서 좋은 인연을 얻어가 기쁩니다.
계속 이 인연을 이어가길 바랍니다.
동료들은 아낌없이 저에게 제가 가진 강점을 말해주었습니다.
요즘 사업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많이 지치고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더 제 강점을 발표하기가 어려웠었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시기에 동료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 감사를 들으니 조금은 자신감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동료들의 칭찬을 생각하며 내일부터는 더 열심히 사업을 진행해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제 옆에서 묵묵히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동료들이 있기에 감사합니다.
동료들도 사업 수료식 준비로 많이 바쁠 겁니다.
제가 많이 지치고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만큼 동료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저도 옆에서 동료들을 도와주기로 다짐합니다.
힘들수록 동료들끼리 뭉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동료들을 응원하겠습니다.
다들 마지막까지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기를 바랍니다.
그럴 동료들이기에 걱정은 없습니다.
첫댓글 추억, 사례, 배움, 강점, 희망, 감사는 복지관 평가회와 관련한 내용입니다.
8월 19일 (수) 오전에는 위 6가지 가운데 '사례' 발표만 해당합니다.
사업개요 - 한달 일정 - 사업 과정 - 수료식 - 평가(배움소망감사). 대략 이런 흐름으로 발표합니다. 자유롭게 변형하셔도 됩니다.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 '당사자의 자주성, 지역사회 공생성', '자주, 관계, 자연에서 놀기' 등의 관점을 담아주세요. 당사자의 말 등을 직접 인용으로 담으면 좋습니다.
자전거여행, 배드민턴 모임, 생활복지운동까지.
실습을 풍성하게 잘 이루었습니다.
사례발표, 기대합니다.
50일 넘는 장마.
한강공원이 침수 되어 자전거 여행은 불가능합니다.
수위가 내려가더라도 한강공원을 청소하는데 한참 시간이 걸립니다.
다른 일정으로 바꾸었습니다.
자전거를 좋아하는 아이들답게 체력이 좋으니 등산도 좋아할겁니다.
아이들과 잘 의논해주세요.
사회사업 현장에서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힘은 '동료'입니다.
동료와 서로 지지 격려 위로 응원하면 큰 힘이 됩니다.
강점 워크숍이 그러한 자리입니다.
조금은 지치고 힘든 시기이지만 강점 워크숍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실습 마지막까지, 동료를 응원해주세요.
서로에게 힘이되어주세요.
이렇게 좋은 동료가 사회사업 현장에서 보물과 같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