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일이 한 주 남았습니다.
이제 마음을 주의 몸된 교회를 향하여
조금씩 조금씩 나아갑니다.
난 내 안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나의 나 됨이 주의 말씀대로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주의 말씀에 집중하며 주의 말씀에 의지하는 나의 영육이 되고자 합니다.
주보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일 오전 강해와 여러 다른 시간들의 강해 등을 조금씩 틀을 잡아봅니다.
가정교회로 시작하려 합니다.
교인들에게 결코 부담을 지우고 싶지 않아서입니다.
요즘 월세가 참 대단하네요.
진리외엔 교인들에게 대부분 양보하고 맡기려 합니다.
그래서 교육외에는 내가 먼저 나아가려 하지 않고자 합니다.
교인들과 의논하고서 다른 것들을 하나씩 나아가려 합니다.
오직 주님만 기쁘시게 해드리고
진리의 초석위에 세워지고
삶이 예배가 되고 예배가 삶이 되어가며 나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매일교회는 매일 예배하고자 하면서
교육과 선교에 전력하고자 합니다.
세상과 등지고 오직 나의 주님만 기쁘시게 한번 살아보겠다고 결심해 봅니다.
이제 공인으로서의 목회 기간이 십여년 정도뿐입니다.
그리곤 남은 모든 생애를 또한 복음을 위해 살아가야겠지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앉아 있거나 누워있거나 하고 싶지 않습니다.
힘들어도 고통스러워도 서고 걷고 뛰어서 주의 복음을 전하렵니다.
주가 가게 하시면 어디든지 가서 누구에게든지 주의 복음을 전하려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셨다가 부활하셨다고
주의 성령께서 내 안에 우리 안에 계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