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었다.
재미있고 생각이란 걸 하면서 읽게 되었다..
먼저 손쉽게 읽으려는 얕은 생각을 가지고 고른 단편 모음집 이었다.
그런데
참으로 대단한 작가를 만났다.
"무라카미 하루키"
"내소설의 주인공 대부분은 혼란과 고독, 상실을 헤쳐가고 있다.
나는 '구원 받기 위해서는 어둠의 가장 깊은 바닥까지 홀로 내려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것이 게임의 규칙이기 때문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독후감 아닌 독후감,
요약이 아닌 요약 같은 글 한편 써는데 두시간 가까이 소요되었다.
주말 토요일에 두권에 대하여 쓰고
다른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볼 계획을 세웠는데
꿈도 야무친 스스로를 과대평가 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단편소설이지만 마음에 훅 하고 다가온 글이라서 5편에 대하여 글을 썼다.
15년 전에 로마인 이야기 외에도 수 많은 책을 보았으나
아주 단편적인 사항에 대하여 뒤죽박죽되어 기억이 날 뿐이다.
아쉬움이 컸다.
그래서 짧지만 이곳에 관전글을 남겨 되세김질을 할 기회를 갖는다.
작가는 왜 이렇게 글을 표현 했을까?
번역자는 또 이렇게 통번역을 했을까?
나는 왜 이렇게 받아들일까?
여러분도 함께 독서이야기를 꾸려 갔으면 하는 소망을 남긴다.
첫댓글 걷기 운동에 독서까지 다시 시작하셨으니 몸과 마음이 모두 튼튼이십니다^^
캄솨 합니다. ^^
책 읽고 독후감까지...
대단하십니다요
일베님은 젊은이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