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ette Lake

[무소유]

[산수]

어제 산행은 양보다 질! 니모님 차량에 합승해서 트레일헤드에 도착하니 특별히 우리들만 반겨주는듯 그 넓은 파킹랏을 니모님의 차량으로 가득하게 했으니 말에요 ^^ 조금은 음산한 날씨였지만 트레일이 새길처럼 넓고 깨끗해서 구름타고 오르듯 간간히 유트브 장단에 맞춰 거뜬히 목적지에 올랐지요 오르는 내내 기억을 되살려 흔적을 찾아보려 했지만 도대체 살아나지 않아 마치 미지의 길인듯 실감하며 도착하고 보니 아 글쎄 거기가 그집! 들깨 떡국으로 유명을 떨쳤던 무소유님 소유주님의 포장마차집! ^^ 함박눈 펑펑 쏟아지던 그날 두분이 무거운 헌신적 짐을지고 올라가 손을불며 설치하고 그 많은 떡국을 끓여내셨으니 얼마나 감동의 맛이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가슴 뜨끈하지요! 그때의 그맛은 아니었지만 그레이스님의 삶은통닭 하나씩과 무소유님의 추억의 그리운맛 따시한 찜빵 한개씩으로 주렸던 배를채우고 간간이 날리는 빗방울을 맞으며 하산을 시작했지요 오를때도 내내 하산 하면서도 내내 울니모님 이번산행 선정을 너무 잘하셨네를 연발하며 유트브장단에 맞춰 춤을추며 덩실덩실 순신간에 하산하고 그렇고도 모자라 옆집코스 2/1마일을 추가로 ^^ 니모님 너무 수고하셨고 모두께 감사합니다!! 다음일정도.

[Grace]

어제는 넷이서 조촐한 산행을 했습니다.
무소유 님이 리포터 의 역할을 맡을셨고…많은 사진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이 할머니 밖에 모델 할 사람이 없었네요..😅
저도 두 번째 가는 곳인데 큰 나무들이 몇 개나 쓰러져서 길을 막았네요. 계단은 무척 많이 늘었구요. 아직 눈이 녹고 있어서 미끄럽고 빠지는 곳이 있었습니다.
8마일 넘게 5시간 더 걸려

[Grace]

좋은 산행을 마치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함께 했던 산행 동지들 감사합니다!!😊

[무소유]

어머나 할머니라뇨??? 꾸준히 산행을 하시는 모습이 항상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함께여서 좋았습니다.

[청산녹우]

사진들이 보기 좋습니다. 특히 그레이스님 쓰러진 나무 넘어가시며 활짝 웃으시는 모습이요. 무소유님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