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요즘 생활이 바쁘고 고단합니다. 자꾸 직원들에게 상처받을 말을 하게 되고 짜증을 내게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나의 부족함으로 인한 것을 곧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열심히 하려하는데 그것을 뒷받침 해주지 못하는 자신에게 화가 나 있는 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대통령도 그렇게 화를 잘 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에 올바른 말을 하는 사람들은 다 떠나가고 그의 입맛에 맞는 말만 하는 사람들만 남아 있나 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정치 외교를 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중국의 시진핑이 집권 후 처음으로 외국계 회사 시찰을 나갔는데 그것이 LG계열사였다고 합니다. 그들 나름 최대한의 표현으로 우리와 잘해보자는 제스쳐였습니다. 거기에 대고 윤대통령은 무력으로 대만을 치지 말라는 말을 했습니다. 체면을 한국사람보다도 더 중요시 하는 중국정서에 비추어서 솔직히 두렵습니다. 사드사태로 많은 기업들이 중국에서 철수하였고 그 시장을 잃었습니다. 한국경제의 40%를 차지하는 중국이 한국 무역을 닫아 버리면 어떻게 될지 두렵습니다. 중국 수교후 한 번도 나지 않던 적자가 윤정권 이후 나기 시작했고 그 적자폭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만회의 기회를 요번에 아주 제대로 뭉게 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수정권때부터 시작했던 러시아와의 우호외교가 한 번에 날아갔습니다. 부산에서 시작해서 유럽까지 갈수 있는 철도를 타보리라는 꿈은 더욱 멀어졌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과거 군사정권 때보다도 더욱 높아 질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무언가를 이해하는 능력이 많이 떨어짐을 느낍니다. 그 떨어지는 자존감을 예전에 알던 얄팍한 지식을 고집하면서 세우려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이가 들면 점점 사람이 보수화 되고, 아집만 세어지는 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동녘에 나왔을 때가 9년 전입니다. 그때도 겸손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는데.. 그때보다 훨씬 겸손을 알지 못하는 저를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 진심으로 저를 낮게 하시고 타인에 대한 사랑을 크게 하시고 더욱 겸손하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사람에 대한 존중, 겸손을 절대로 알 수도 없는 윤정권을 하루라도 빨리 몰락하게 하소서.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임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