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환, 박연주, 노임성, 단은정, 신홍아,
전보람, 이병주, 이대희, 김영은
무거워진 몸만큼 무거운 마음으로 향한 조비산이었지만,
오랜만에 뵙는 반가운 얼굴들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가는길엔 날이 많이 흐렸는데, 산에 오르니 이렇게 운무가 껴 있네요^^
오전 등반 시작-!
줄이 걸려있으면 우선 붙어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라고 지금은 말할 수 있지만, 선배님들이 독려해주신 덕에 여러 루트를 등반해 볼 수 있었던 오전 시간~
언제 흐렸냐는 듯 청명한 하늘과 따뜻한 햇살 그리고 산빛!
냉큼 돌에 계시는 임성, 홍아 선배님
긴 팔다리로 척척 돌에 붙어 있는 보람 선배님
빌레이를 봐주신 은정 선배님~!
갈비뼈 쾌유를 빕니다 :)
저의 반가운 동기 대희형과 병주형
사이 좋게 등반을 즐기고 계십니다^^
그리고 조금더 깊숙히 들어가 등반중이신
부회장님과 임성 선배님
우리 총무님도 영차 영차
등반을 즐기고 계십니다 :)
저도 간만에 등반을 즐겨봅니다.
기억속에 사라져버린 매듭법 다시 알랴주신
홍아 선배님, 초크백 빌려주신 병주형 감사합니다❤️
처음엔 몸도 많이 무겁게 느껴지고, 어리둥절 하지만
차근차근 등반에 집중하여 보는 시간~!
오랜만에 느껴보는 까끌까끌한 돌의 촉감 !
신이납니다^^
그렇게 저의 오전 등반을 마무리하고
점심을 준비하고 계신 은정 선배님을 도우러 총총 가봅니다. 푸짐한 떡볶이에 맛있었던 삼겹살^^
등반 후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홍아 선배님의 오뎅탕+칼국수도
몸을 따뜻히 데펴줍니다^^
식사 후 이어진 오후 등반~
무거워진 몸을 움직여 봅니다. 여엉차~~
병주형과 대희형이 오손도손 먼저 등반을 하고 있습니다. 곧 다가오는 제 차례에 저는 잠시~
조비산 정상으로 도망을 다녀옵니다 ㅎㅎ
하지만 병주형의 부름에 등반을 시작하였습니다.
모두가 돌에 붙어 오후를 즐겨 봅니다~^^
저도 등반을 하다 지쳐 잠시 휴식~
사진을 보니 많이 피곤해 보입니다^^ ㅎㅎ
짧고 쉬운루트였지만 도전해본 첫 리딩-!
어렵지 않았지만서도 혹시 모를 실수를 할까
조심 조심~ 해보니 선등 하시는 선배님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한줄 두줄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등반한 루트
힘이 다빠져 할수 있을까 싶었지만
부회장님의 끝없는 독려와 응원에
완등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였습니다.
그네를 몇번을 탔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마지막 총무님의 등반으로 마무리~!
대희형 제일 신났습니다 ^^ ㅎㅎ
마지막까지 이어진 맛난 삼겹살 한쌈~
해가 져물며 쌀쌀해져 가는 중에 꿀맛이었더랍니다.
산과 잠시 멀어지고 웅크리는 동안 불어난 몸에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채 왔엇는데,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응원해주시는 산빛 식구들 덕에 오랜만에 너무나 즐거운 등반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곧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김영은,김영식
이름이 ~남매
영은후배님 후기 재밋게 봤어요 ᆢ
수고하셨습니다 ᆢ
이름남매 탄생?ㅋ~^^
영은아 반갑다 ~~
역시 영은이는 형이 믿었던 그대로 구나 올해 산에서 자주보자.
오~~멋진후기!!!
우리동기영은이~~~
자주 산에서 봅시다^^~
영은씨 몸 괜찮아요?? 저는 오랜만에 힘겹게 바위잡고 나니까 오늘 제 등에 비위가 있는것 같네요 ㅎ
후기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어요~~ 자주 보아요~~ 👏👏👏👏👏
그리고 일용할 양식 챙겨주신 은정언니 임성언니 감사합니다~~ 👍👍👍👍
꺽이지않는마음~첫선등의 모습 ~
역시~ "울 영은이구만"라고 생각되는 애정(?)넘치도록 멋진 하루가 되었네~
수고하셨습니다 ^^
첫 선등을 축하해요 👍👍
오호~~~영은씨 후기 완전 짱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