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경제전망(2022. 하반기)’ 발표
부서 경제전망실
일자 11월 9일
지난 11월 9일 KDI는 2022년 하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 나선 정규철 경제전망실장과 천소라 전망총괄은 “2023년에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투자 부진도 지속되면서 1.8%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 폭은 축소되겠으나, 여전히 물가안정 목표치인 2%를 상회하는 3.2%의 높은 상승률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천 총괄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속화가 지속되거나 글로벌경기가 크게 위축될 경우,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수출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더욱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하며, “대내적으로는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되거나 금융시장에 신용경색이 발생할 경우, 경기둔화가 심화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정 실장은 통화정책에 대해 기대인플레이션이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되, 경기둔화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여 금리인상 속도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KDI-세계은행, ‘세네갈 디지털 관광 역량강화 연수’ 개최
주최 KDI, 세계은행 일자
11월 14일~18일
장소 서울 홍릉 글로벌지식협력단지
KDI는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세네갈 디지털 관광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과 세계은행의 협력기금을 활용하여 세네갈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의 관광 분야 디지털 전환 및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양국의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욱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장은 “연수 과정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 관광구축 및 운영 경험이 향후 세네갈 관광정책 수립과 양국의 협력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2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국제컨퍼런스’ 개최
주최 국제개발협력센터
일자 11월 23일
KDI는 지난 11월 2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2022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은 협력국의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국가 간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2020년 시작한 정책 및 기술 자문 프로그램이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고위 정책결정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엘리우드 오왈로 케냐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은 케냐 EIPP가 한국과 케냐의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으며, 이슈트반 새르더헤이 주한 헝가리 대사는 헝가리 EIPP 사업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며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이후 재정여력 확충을 위한 정책과제’ 발표
연구진 김학수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선임연구위원
일자 11월 24일
김학수 재정·사회정책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1월 24일 KDI FOCUS ‘코로나19 이후 재정여력 확충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브리핑에서 인구 고령화로 인해 2060년 우리나라의 기준선 국가채무비율은 144.8%에 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정책 현안 대응을 위한 재정 수요 및 인구고령화에 따른 복지재정 수요 증가는 구조적으로 우리나라의 장기재정여건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2060년에 87% 수준의 국가채무비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방식의 내국세수 연결고리를 끊고, 재량지출을 적극적으로 통제하며 세입기반 확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KDI 북한경제리뷰(2022. 11)’ 발간
부서 북한경제연구실
일자 11월 30일
지난 11월 30일 발간한 ‘KDI 북한경제리뷰 11월호’에는 ‘북한의 인권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한 특별대담이 실렸다. 특별대담에서는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대담자로 참석하여 이석 KDI 북한경제연구실장과 북한의 인권상황과,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대응, 현 정부의 대북 인권정책의 특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사는 국제적으로 북한 인권에 대해 무관심해지거나 관심이 줄어들고 있음을 지적하며, 북한 인권문제를 재활성화시키기 위해 세계적 측면에서 문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 인권 관련 유·무형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노력을 통해 다양한 단체들,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대한 교집합을 확대해 가는 작업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KDI 글로벌경제리뷰’ 창간
부서 글로벌경제연구실
일자 12월 1일
지난 12월 1일 KDI는 최근 글로벌 경제정책 동향과 사례를 분석한 ‘KDI 글로벌경제리뷰(2022. 하반기, 창간호)’를 발간했다. 정대희 글로벌경제연구실장은 “경제를 깊게 공부하지 않은 일반인들도 쉽게 볼 수 있는 보고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국제 이슈는 당장 데이터가 쌓이지 않은 부분이 많기도 하고, 분석적으로 무거운 페이퍼보다는 흥미로운 이슈를 전달하고 시사점을 제시하겠다”라고 창간 소감을 밝혔다. 한편, KDI는 향후 반기마다 ‘KDI 글로벌경제리뷰’를 발간할 예정이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의제를 정리한 ‘정책동향’과 세계경제의 정책 현안을 심층 분석한 ‘현안분석’, 주요국의 정책 사례를 정리한 ‘정책브리프’ 등 총 3부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