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있는데 행복이가 나타났어요.
"고모님~ 바쁘십니까?"
"할머니가 간식 안 주고 나가셨어요."
행복이네는 보통 행복이 밥은 유집사가 간식은 오여사님이 챙겨요.
"고모님 새삼스레 더 사랑합니다. 쓱~"
<유집사 다리에 '쓱'해주는 행복씨랍니다.ㅎ>
"기브 앤 테이크는 들어봤죠? 세상에 공짜 없습니다."
"저는 고모님이 눈치가 있으시리라 믿습니다."
"제가 힌트도 드릴께요. 저 식기가 비어 있다는 말입니다."
"행복이 뭐 먹고 싶어?"
<시침 뚝 떼고 물어보는 유집사~ㅋ>
'내가 저런 한심한 집사랑 살아. 답답하다. 답답해~'
첫댓글 행복아~~ 말을해 말을~~ㅋ
말로 할까요?ㅋㅋ
다리 쓱 해줬으니 간식 챙겨 주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고모님~~^^
네네~ 당연히 드렸죠 ㅋ
자랑해야지~~~울 코코는 아침마다 쓰윽..
매일 밥 가득이라ㅠ
간식줄때만 냐옹 앉아듣고..
행복이도 할머니께는 쓰윽을 아침,점심,저녁, 수시로~
집사는 마음 내킬때만….ㅋㅋ
행복이
먹고 살기 힘드냥~!
고모 커피타임이면
행복이 간식타임도
챙기라고 일러라~!♡
ㅋㅋㅋ 넵~
ㅎㅎㅎ 알믄서 꼭 한번 골리죠ㅋ
그래야 재밌어요 ㅋ
뽁이 간식타임은 절대빼먹으심 안되요~~
넵!^^
행복아~진짜루 간식 안먹은겨?!
할머님께 전화해서 간식주셨냐고 확인들어갈수도 있어요^^*
믿으셔야 합니다 ㅋ
저는 가끔가다 얘네들이 말 하면 안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말하면 얼마나 욕을 해대겠어요
눈치가 있니 없니
지금 내가 배고픈 거 안보이냐 눈은 왜 갖고 있냐
너만 먹냐 등등
ㅋㅋㅋ 그러게요
ㅋㅋ 귀여워
행사장~
정말 태도의 변화가 무쌍하십니다요.
필요하면 한없이 사랑스런 눈으로 꼬모를 바라보고
그닥 일때는 그 차가운 눈빛~
예이~
그렇게 안해도 꼬모는 간식 준다고.
할무니~
간식 안주시고 나가심 어쩌심니꺼.
털손자가 서운하시답니다. ㅋㅋ
뽁이는 요구사항이 있음 확실히 유집사를 잘 조련(?)하는구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