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복시민참여단 2기 담당자 정은 사회복지사입니다.
바람이 부는 10월, 학습동아리 5회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활동은 문학산에 대한 역사공부를 하기 위해 방문하였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전 김태미 관장님의 인사말씀과 박춘화 강사님이 앞으로 올라갈 루트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좋은 말씀, 안내 감사합니다!
강사님이 안내해주신 루트로 걸으며 참여자분들 간에 힘을 주고, 의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도중
첫번째 도착지는 '학산서원터'라는 곳입니다. 학산서원은 조선시대 인천 유일의 사설 교육기관이라고 합니다.
유래가 깊은 곳인만큼 주변 환경이 개선되어 많은 지역주민분들이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학산에는 유명한 바위 설화가 있습니다.
옛날에 신기하게도 술이 나오는 바위가 있어 술바위
어떤 장군이 인천에 난리가 나면 이곳을 구원해 준다고 하여
이곳 바위 밑에 갑옷과 투구를 숨겨놓는다고 해서 갑옷바위라는 명칭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세번째 장소는 일을 하러 떠나는 이를 세번 불러서 '삼호현'이라는 이름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이름 잘 짓지 않았나요 ?!
강의 중간에는 반장님이 준비해주신 계란과 얼음 동동 보리차를 나눠 먹으며 힘듦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세심하게 챙겨주신 반장님 감사합니다!
문학산 정상 핫스팟에서도 인증사진이 빠질 수 없죠?! 찰칵!
의미있는 외부활동 후 참여자분께서는
"27년만에 문학산에 왔어요. 다함께 오니 정상까지 올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이런 활동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만들어주세요."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인복시민참여단 2기 앞에 펼쳐질 다양한 활동들이 점점 더 기대가 됩니다.
항상 화이팅입니다 ♥!
일시 : 2021년 10월 7일 (목) 14:00~16:00
장소 : 문학산
첫댓글 일을 하기 위해 떠나는 이를 어떤 마음으로 불렀을까요.
알면 알 수록 매력적인 미추홀구입니다 ^^
산행 중간에 먹는 삶은 달걀이 꿀맛이었을 것 같아요!
술바위, 갑옷바위 신기합니다.
인복에 참여하면 다니는 곳마다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서 우리동네 곳곳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