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형 원전은
최대지반가속도 0.25g로 설계된 반면에,
동일용량의 미국 SONGS 원전은
최대지반가속도 0.67g로 설계.
미국 켈리포니아 연안에 위치한 SONGS 원전은 1,000 Mw급으로 한국표준형원전
거의 같은 용량의 원전인데 지진 7(최대지반가속도 0.67g)로 설계되었다.
내진설계의 차이는 바로 증기발생기 하부 지지구조의 차이에 있었다.
ANCHOR BOLT 와 그 아래에 있는 사각박스형 구조물 속의 매입철구조물 속이
한국표준형원전과 매우 큰 차이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증기발생기 하부지지대 (미끌음 철판 :sliding base)과 결합된 ANCHOR BOLT는
매입철구조와 결합되어 있어 지진발생시 증기발생기가 위로 들리는 현상(uplift)을
방지할 목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한국에 기술이전된 모델은 CE80 + 로
증기발생기 내진설계(앵커볼트 없는 상태) 차이가 나는 것은
기술이전 당시에 내진설계의 개념이 부족해서 실수로 일어난 것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내진설계의 기본은 지반과 기계는 결합구조로 설계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형원전의 증기발생기 수명이 짧고, 원자로 계통에서 발생되는 고장의 원인은
내진설계가 누락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안전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므로
이 중대한 내진설계가 왜 누락되었는지는 규명되어야 할 당위성이 있다고 할 것이다.
지금도 원전분야는 각 부처에 흩어져서 관여를 하기 때문에
기술도입 당시에 참여한 부처와 기관들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분석해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지반가속도 #내진설계 #0.67g #SONGS원전 #한국표준형원전_내진설계 #원전위험공익제보센터

첫댓글 본문에 기재한 내용중 오류를 정정합니다. 한국원전(1000Mw)은 0.25g가 아니라 0.2g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