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 지 10여년 만에 임고를 준비하고 지금 경력 15년차 접어드는 현직 한문교사의 이야기입니다.
자녀 둘을 어느 정도 키워놓고 임고를 시작하는데
일단 중학교 한문 교과서,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를 올라운드로 탐독했답니다.
왜 교과서부터 보았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다 잊어먹고 교과서부터 시작해야겠다 싶더랍니다.
그런에 엄청 어렵게 느껴졌다네요.
잡은 김에 중-->고까지 전 교과서를 독파하고 나니 '한문교사'로서 눈이 갖춰지더라는 겁니다.
꼭 봐요 교과서! 늦어도 5월까지는 수록 내용 완전히 이해하고 단권화 노트까지 만들어요.
1) 교과서에 수록된 한문원문도 물론 중요하지만, 해설해 놓은 글들,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는 자료 팁들이 더 중요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교과서에 '단오'가 소개되어 있으면 그에 힌트를 얻어서, 우리 조상들의 세시 풍속을 쭉 정리해야하겠지요.
2) 그리고 여러 교과서에 중복되어 있는 내용도 있고, 각기 상이한 내용도 있으니까 자신만의 단권화 노트를 만드는 작업도 중요할 거예요.
한문교과서는 2020년 2월에 검인정교과서 판매센터(인터넷)에서 주문할 수 있을 거예요.
한문과 교육과정-->EBS-->한문교과서
* http://cafe.daum.net/hanmunedu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