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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집閑集》 124 주헌욱 22.11.06.완료
주헌욱 추천 0 조회 11 22.07.30 10:0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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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12.11 17:54

    첫댓글 124-1 戰場 전장 絶句 平起 운목 元

    南洋島上戰亡魂 남양군도 전장에서 죽은 혼백
    평평측측측평◎
    怨哭啾啾莫說寃 원망 소리 울어봐도 억울함 풀지못해
    평측평평측측◎
    一等富豪家子弟 내노라는 부자집 자제들인데
    평측측평평측측
    應徵認死向關門 징병되어 죽기를 무릅쓰고 전방으로 향헀네
    평평측측측평◎

  • 작성자 22.12.11 18:02

    124-2 雪月即景 눈을 비추는 달 경치를 읊다 絶句 平起 운목 先

    月明雪色浩無邊 달이 밝으니 눈 빛 넓고 끝없이 퍼져있는데
    측평측측측평평
    不夜城高接九天 불야성 높고 구천에 연접해 있네
    측측평평측측◎
    上下容光寰宇白 위 아래 동시에 밝으니 온세상 흰데
    측측평평평측측
    衆星耿滅散如眠 무수한 별 깜박깜박 흩어져 잠든 것 같네
    측평측측측평◎

  • 작성자 22.12.11 18:06

    124-3 德陽山 永懷 덕양산에서 오래 읊다 律詩 平起 운목 冬

    當時戰捷此高峰 그 때 대첩 이곳 높은 봉오리
    평평측측측평◎
    一朶芙蓉擁陳容 한 송이 부용화 모습 진을 둘러치고 있네
    측측평평측평◎
    北接白雲三角出 북은 백운봉에 연해 삼각산으로 나오고
    측측측평평측측
    南橫玄海萬瀾重 남쪽은 검은 바다 만 겹 파도 첩첩
    평평평측측평◎
    掛弓老樹風相轉 활 메었던 늙은 나무 바람 돌아가고
    측평측측평평측
    洗釼餘波夜自舂 칼날 씻은 여파는 밤에 스스로 방아찧네
    측측평평측측◎
    一敗一勝時正熟 한 번 패하고 한 번 이기니 때는 바야흐로 무러익었는네
    측측측측평측측
    英雄何事不先鋒 영웅은 어찌 선봉에 서지 않는고
    평평평측측평◎

  • 작성자 22.12.11 18:13

    124-4 感懷 감회 律詩 平起 운목 先

    地無本界人分割 땅은 원래 경계가 없는데 사람이 나누어
    측평측측평평◎
    各定版圖今幾年 각자 판도를 정한지가 지금 몇 년 째인가
    측측측평평측◎
    曼亞血爭刺受奪 피나는 전쟁 뺏고 빼앗기네 (楚漢血爭權獨欲 초한 피나게 싸움은 권세 독점코자 함이요)
    측측측평측측측 측측측평평측측
    唐虞心法位相傳 요순 시대 심법 위상을 이어 가야 하네
    평평평측측평◎

    槿花遙落三千里 무궁화꽃 아득히 떨어진 삼천리 강산
    측평평측평평측
    櫻樹又迎九十春 벗 꽃이 또 구십 봄을 맞이하네
    평측측평측측◎
    出戰將兵何處在 출전한 장병들 어디에 있네
    측측측평평측측
    關山月色正悽然 전방 관산 달빛이 슬프구나
    평평측측윽평◎

  • 작성자 22.12.11 18:22

    124-5 徵兵之聲 징병당한 사람의 목소리 律詩 平起 운목 先

    由來徵募盡靑年 징병으로 청년을 모두 잡아가니
    평평평측측평◎
    告訣家庭最可怜 이별하는 가정 제일 가련하네
    측측평평측측◎
    若木夕陽耽虎渡 석양에 약목처럼 탐호가 건너는 듯
    측측측평평 측
    扶桑朝日老蠶眼 해 뜨는 아침에 늙은 누에 잠들 듯
    평측평측측평◎
    生前自樂今焉已 생전에 즐기던 것 지금은 어언 끝났으며
    평평측측평평측
    死後殊勳轉悵然 죽은 후에 공도 없어지니 창연하기만 하네
    측측평평측평◎
    一陳西風吹不盡 한 차례 서풍 불고 그치지 않더니
    측평평평평측측
    流黃焦土化彈烟 유황도의 초토로 탄환 연기로 변했네
    평평평측측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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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若木夕陽:노년을 비유
    *耽虎:큰 공을 세우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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