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_주헌욱 22.11.13 완료

[주헌욱]

[주헌욱]

125-1 日美戰勢 일본 미국 전세 (微운)

斷交宣戰動神機 단교하고 선전포고 귀신같은 기습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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提案條章是整非 제안한 조목은 모두 옳지 않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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某某盟邦因尾解 모모 맹방 인하여 꼬리를 내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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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時强敵又彈飛 때때로 강적이 또 탄을 날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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豺狼當到他何問 이리 떼 당도하니 달리 무엇을 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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蚌鷸相爭利有歸 조개와 도요새가 서로 싸우니 이익 돌아가는 곳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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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古京華焦土盡 천고의 서울이 초토화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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櫻花亂落失春輝 사꾸라 꽃 어지러이 떨어지니 봄 기운을 잃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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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욱]

125-2 歎獨逸崩潰 독일이 붕괴함을 한탄함 (尤운)

一次戰爭今幾秋 일차 세계 대전 끝난지가 얼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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由來賠(償)積如丘 이로 인한 전쟁 배상금이 언덕같이 쌓였네
평평평(평)측평◎
長驅幕府無人境 군사 통치 오래 하여 무인지경이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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貶降聯邦割地區 연합군에게 항복하고 땅을 나누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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單獨講和君莫說 단독 강화라는 말 그대 하지 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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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隅爆(伴)孰能休 사방에 포학한 무리 누가 능히 그치게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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千年古國三分裂 천년된 옛 나라가 세 개로 나누어 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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殘幅伯林何處浮 폭 좁은 베를린 어느 곳에 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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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욱]

125-3 日本敗戰 일본 패전 (文운)

囚監呻吟陸海軍 해군 육군이 감옥에서 신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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爾曾主戰得何勳 너희는 일찍이 싸우자고 주장하더니 무슨 공훈 얻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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當時犯罪誰能免 당시의 범죄를 누가 능히 면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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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日曷喪吾亦云 이 해는 언제 없어지나 나도 또한 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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鮮呑滿立虛榮夢 조선을 삼키고 만주를 세운 허영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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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破伊亡次第聞 독일은 깨지고 이태리는 일어났다고 차례로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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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勝豪(語)元帥等 반드시 이긴다고 호언한 원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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司令轅門待處分 미군 사령부 문앞에서 처분을 기다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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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是日曷喪: 이 해(걸 임금)는 언제 없어질고. 걸 임금이 자기는 해가 없지지지 않는 한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생긴말

[주헌욱]

125-4 又 (文운)

戰爭犯罪敗將軍 전쟁범 죄수 패전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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當罰何如舊日勳 벌 받으니 옛날 훈공 어찌 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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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國徵明千古没 신의 나라 천년 징험의 밝음 이제 없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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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都元狀百年云 고도는 원상복구에 백년 걸린다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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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版圖終破裂 일본 판도 끝내 파열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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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皇末運可憐聞 천황 말년운 가련하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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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抹東京陷落地 동경이 한갓 함락한 땅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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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來師旅會如雲 서양 군사들이 구름같이 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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