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은 날-2021년 1월 31일 일요일
길동무 한 명
공용터미널을 출발해서 남해성당을 거쳐서 봉황산, 학림사, 법흥사를 지난 오동마을을 따라가면 도시같은 집들과 다랭이 논이 함께 자리를 내어주면서 살고 있다.
아파트도 보이고 산도 보이고 멀리 바다도 보인다.
봄이 바로 발아래까지 와서 내 발을 간지럽히는 날, 바래길 걷기는 남해사는 맛이다.
남산을 오르는 아이들을 위한 공간, 맨발로 걷기 딱 좋은 곳!
겨울을 이겨낸 남산의 나무들!
마삭줄~
법흥사 뒷길, 동백길~
첫댓글 아름다운 남해읍입니다. 읍내바래길은 남해 현지분들의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