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2.</p><p>오늘은 종일 목구멍이 아팠어요.</p><p> </p><p> </p><p> </p><p>점심 먹고 나보다 등짝이 두배는 더 되는 아들2와 잠깐 우산 쓰고 걸었다.</p><p>녀석이 다이소 앞에서 멈칫 하길래 그 큰 등짝의 방향을 두 주먹을 날려 돌렸다. </p><p>넌 정녕 캐피탈리즘의 노예로 살 것이냐? 하면서.  그렇게 노닥거리면서도 목구멍이 아팠다. </p><p> </p><p>조용히 영화 한편 혼자 보고 목놓아 울었다. 파지에서 추모식 했다는데, 못간게 후회돼서 목구멍이 더 아팠다.</p><p> </p><p>오늘이 어두워졌다. </p><p>오이 무침 하나 하고 조용히 오늘을 .... </p><p> </p><p> </p><p> </p><p> </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Left"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9p/d03c0f95e275c35ec874b76e2b7665e2f2453af0" class="txc-image" width="200" height="267"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m9p/d03c0f95e275c35ec874b76e2b7665e2f2453af0" data-origin-width="1000" data-origin-height="1334"><div class="figcaption">비닐 장갑 안 꼈다는 인증!^^</div></div><p>***후다닥 버뜨 아삭하고 맛난 오이무침 방법은. 내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오늘은 짧게! _()_</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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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후닥닥 오이무침.
오이 사다놓고 기다릴께요.
쉽고 빠른 요리. 제 이상스타일.
아시쥬?
소문 듣고 왔습니다 ㅋㅋ
저도 오이 사놓고 기다리고 있어요 ^^*
그나저나 오늘은 목구멍이 좀 괜찮아지셨을까요?
네.^^
4월 16일은 아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