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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사량도 하도의 용두봉 망봉 칠현봉 칠선대
▣ 2023. 4. 13. 목. 흐림뒤 맑음. 13~17℃. 미세먼지 나쁨
러브백호산악회 정기산행(44명만차) ₩45,000(조식&하산식)
(※선박입출항지 착오, 산행허용시간 단축에 따른 코스축소)
▣ 총거리 : 5.0km (나의 실행거리)
- oruxmaps 도상거리 : 4.3km (암릉코스 위주)
▣ 총시간 : 3시간05분 (11.59~15:04)
( 당초계획 5~6시간이나 3시간30분내의 시간제한 단축)
▣ 주요 통과지점
11:59 읍덕선착장(“읍포마을”표석/사각정자/방파제)(안내도)
12:18 굴바위 (거암아래). 비조암飛鳥岩(새부리 바위)
12:24 약수터 (거암아래 푯말/암석용천수/식용불가)
12:30 지형도상 ☸전망대(159m)(앞 자라섬 조망)
12:38 ▲“용두봉”표지판 (고도204m/암석벽 부착)
12:42 지형도상 실제의 ▲용두봉(224m/암릉상단/이정목)
12:59 마당바위 (지형도상 표기/목책가드/전망암)
13:10 전망바위봉-(左)덕동갈림삼거리(直)
13:13 단면석. 13:14 고인돌바위
13:33 지형도 및 이정목상 ▲망봉 (“칠현봉349m”정상석)
13:53 지형도상 실제 ▲칠현봉(정상표석“칠현산344m")
- (右)읍호산, 대곡산, 통포마을 갈림삼거리(直)
14:11 지형도상 ☗칠선대 (석축과 돌무지/봉화대터)
14:23 갈림삼거리(이정목)(左꺾내)
14:45 사랑대교쉼터 (사각파고라와 벤치/사랑상징물)
15:06 금평항(터미널과 선착장/洗心亭)(종착지/산행종료)
▣ 후기
◑ 산악회 운영진의 착오, 당초계획 차질로 산행코스&시간 단축.
- 당초 내지항에 입항하여 상도코스 종주후 대항항에서 출항
계획이었으나 사량도입출항이 금평항으로 바뀐 것 불인지.
- 따라서 금평항에 입항하여 처음계획한 내지들머리까지 이동
하고 하산후 다시 대항에서 금평으로 이동하여야 함에 이에
따른 시간지체로 출항시간에 맞출 수 없으니 산행시간 단축.
- 그러면 산행후 출항시간을 16시에서 막배18시로 변경하였으면
당초 코스대로 충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었으나 대부분 회원
들이 코스단축하거나 무리한 속보로 상도산행 및 구경 미흡.
◑ 한편, 나는 상도를 4번이나 가봤기에 이번에 하도산행을 위하여
전날 미리 산대장에게 하도산행 편의여부를 문의한 바, 가능하다
하기에 예약(댓글)하였기에 처음부터 혼자서 하도산행키로 함.
- 하도 남북종주(통포~봉수대~외방봉~읍호산~대곡산~칠현봉~망봉
~용두봉~읍포/또는 칠현봉에서 칠선대 거쳐 사량대교로 하산)
계획이었으나 이에는 5~6시간 소요됨에도 위와 같은 착오진행
- 탓에 3시간30분내의 제한시간으로 부득이 하도 동서종주로
단축, 입산들머리 읍포마을까지 마을버스(1천원)로 이동하고
하산후 다시 출항항구로의 이동해야하는 절박한 시간에 쫓김.
단, 짧은 코스지만 주변의 모든 것들을 다 훓어보고 가기로 함.
◑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와 현지 이정목에서 표기한 지명과
현지의 장소가 맞지 않아 혼란을 주기에 지자체에서 시정필요.
- 용두봉 정상표지목이 부착된 곳에서 고도차 20m 올라간 암릉
상단(이정목)이 실제의 용두봉임에 정상목을 이동해야.
- 칠현봉 정상석이 세워진 곳은 지형도상 망봉이다. 그 아래의
이정목에도 0.4km 더 가면 망봉이라고 쓰여져 있고 이후 어디에도
망봉의 표식이 없다. 따라서 여기는 349m의 망봉이다
- 이후 더 진행한 곳에 지형도에 표기된 실제 칠현봉이 있다.
돌무지 위 암석에 "칠현산344m"로 쓰여져 있어 혼란을 준다.
◑ 통영에는 40여명이 단체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 하산식비
1만원씩을 지급받아 대부분 회원들은 통영중앙전통어시장에서
회 등으로 개별 하산식.
- 의산은 하산후 3시경 늦게 금평터미널앞 정자에서 점심을
먹었으므로 배고프지 않아 충무김밥(7천원/반만 먹고 반은 포장)
보리새우(1만), 옛날호떡(2천), 꿀빵(6천) 구입. 귀가착(21:50).
◑ 새벽6시에 집나와 밤10시 귀가하면서 집나온 16시간동안
겨우 3시간 산행하고 13시간을 이동과 식사 등으로 보낸
것이 너무나 비효율적이라 힘 빠진 하루 일정이었음.
- 언젠가 세밀한 하도의 감상종주(걷기보다 보기위주의)를 위한
4~5인 그룹산행키로 하고 미리 사량면사무소 등에 문의하여
교통편의를 참조한 산행계획서를 작성하여 준비해 놓음(별첨).
▣ 실제산행 기록트랙 GPS파일
▲참고지도와 실제산행 기록지도▼
연산홍 등 만개한 봄꽃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가. 범어하나은행앞 버스승차후 현풍휴게소에서 산악회 제공 조식.
통영시 도산면 가오치선착장에서 버스채로 승선하여 사량도로.
당초 산행계획의 산행들머리인 내지항이 아니라 금평항에 입항
모든 회원들은 상도 산행을 위해서 버스로 내지 입구로 이동하고, 혼자서 마을버스를 타고 읍포마을로 이동한다.(10분소요)
당초 약속대로 버스로 전 회원을 데려다주고 되돌아와 하도읍포로 간다면 40분이상 시간이 소요됨으로.
▲읍포마을 방파제앞 마을표지석과 정자 앞에 하차하고 길건너 안내도가 있는 입산들머리로▼
암괴류 너덜지대 같은 험한 길을 오르면 거대한 바위군을 올려다보며 우측으로 우회해 오르면
거암 아래로 두개의 반굴이 보여 올라가 본다.
▲한사람 들어갈 크기의 반굴과 또하나는 앉을 좌대바위를 놓아둔 기도굴 또는 좌선굴 같다▼.
▲위로 쳐다보면 새부리 같이 튀어나온 또는 새가 날아가는 듯한 비조암(飛鳥岩) 아래 약수터푯말 ▼
바위 사이에 물이 고여있는 암석용천수이나 먹기에는.
▲거암아래 굴바위와 약수터를 거쳐 우측으로 우회하여 올라온 상단은 국토지리정보원 지형도에 표기된 전망대(159m)
▼건너편 자라섬(?) 조망
▲뒤로 건너편은 지리산과 옥녀봉 능선과 출렁다리가 조망.
바위군을 타오르면 큰 바위 암벽에 용두봉이란 표지가 부착.. 여기는 지형도상 204m로 실제의 용두봉으로 보기어렵다.
▲용두봉 표지가 붙은 곳에서 데크계단을 타고 20m 더 위로 오르면 암릉상단에 이정목. 여기가 실제의 용두봉 정상(224m)▼.
▲용두봉에서 앞으로 보이는 암봉으로 다시 오른 너럭바위는 지형도상 표기된 마당바위로 전망대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모두 암릉으로 위험한 곳은 데크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그외 지점들에도 요철바위가 많아 조심해야.
▼계단을 타고 올라선 고사목이 보기좋은 전망암에서 건너편 옥녀봉 출렁다리 조망▲
전망암에서 내려선 안부의 덕동갈림삼거리의 이정목엔 갈 방향으로 "망봉0.4km"가 표기되었지만 올라가보자.
단면석과 고인돌바위 등 기거암을 지나
고향이 경산 진량이고 현재 하도의 덕동마을에 거주하며, 하도에 많은 땅을 갖고 웰빙리조트 조성계획이라는 김영재씨
계속된 암릉지대을 오르내리는 데 정신을 바짝 차리고 진행하니 시간이 많이 간다.
앞에 보이는 흰 바위가 보이는 암봉을 향해 또다시 요철암릉을 오르내린다.
칠현봉 정상석을 시멘으로 고정시켜 논 이곳은 아래의 이정목에서도 지적하고 지형도에서도 표기된 실제 망봉이다.
정상석 칠현봉에서 앞으로 가야할 암봉들이 줄지어 서 있고 우측으로 대곡산 방향의 산봉들이 지제는 보여진다.
좌우 엣지의 암릉을 걸으며 좌우 산하의 남해바다 전경을 볼 겨를이 없다, 발 밑을 조심해야함으로.
지형도상 그리고 실제의 칠현봉의 자리인데 바위위의 돌에 "칠현산344m"란 글씨가 쓰여있다. 실제로 여기가 최고도.
칠현산 정상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통포갈림삼거리 이정목. 원래 계획이라면 통포에서 여기로 왔을 것. 좌측 덕동방향으로.
다시 암릉의 목책로프를 잡고 가면 봉수대 터로 석축 옆에 안내판 스텐축도 있다. 지형도상 칠선대(七仙臺)다.
칠선대에서 조망하면서 봉화대로서의 연혁을 김명재님으로부터 설명들으며 지도를 보다가 넘어져 무릅이 까졌다.
아직도 엣지암릉을 한참을 더 가지만 좌측 아래로 사량도와 금평선착장이 보이니 곧 하산코스로 접어들 것이다.
이정목이 있는 안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급비탈에 잔돌이 많아 그리 쉽게 내려갈 수는 없다.
일단 산에선 다 내려왔다. 이제는 아침에 약속한 대로 상도하산지이자 출항지인 대항선착장으로 가야하는 데
김명재님이 대항에선 툥영갈 수 없고 금평에서만 출항한다고 해서 총무에거 전화확인하니 이제는 금평항에서 대기하란다.
사량대교쉼터에서 김명재님은 좌측 덕동마을로 가고 나는 사량대교를 건너 금평으로. 다음에 꼭 전화하라면서 번호 준다.
어쩌면 오히려 다행이다. 사량대교에서 대항까지 택시불러 가야했는데 대교만 넘으면 시간내로 금평항이니.
버스가 내지와 대항에서 회원님들을 태워 출항지인 이곳으로 온다하니 기다리면서 정자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통영중앙전통시장 구경하고 근처에서 통영에서 유명하다는 꿀빵을 사고 원조 충무김밥 맛보고
밤9시40분. 너무 늦은 귀가이지만 창가의 보기드문 선인장 꽃이 활짝 반기니 인위적으로 낼 수 없는 색깔이야말로.
오늘도 무한한 감사드립니다.
첨부 향후 햐도 남북종주 시간계획 및 경비소요 명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