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niJ/bf93d4cd1bdf565adf4c675da02bc74048db761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YniJ/bf93d4cd1bdf565adf4c675da02bc74048db761d" data-origin-width="4000" data-origin-height="2256"></div><p>어제는 말을 듣지 앉는 몸뚱이에 채찍질을 가하여 등산화를 꿰찼습니다.</p><p>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p><p>햄릿놀이를 해보지만 결론은 늘 오가기 만만한 곳으로 정해지곤 합니다, 하남의 검단산.  시내버스로도 지하철로도 30분이면 넉넉하니까요.</p><p> </p><p>코로나 핑계로 1년 반이나 굳어질대로 굳어진 몸이라, 곳곳에서 느껴지는 뻐근함이 상당한데도 그럭저럭 제 시간에 오를만큼 올랐습니다.</p><p> </p><p>근디요...</p><p>왜 저는 저곳까지 가면 더 가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 어제도 그냥 돌아 내려왔습니다.</p><p> </p><p>제가 검단산을 댕겨온 것 일까요?</p><p>예전 버스표에 도중에 내리믄 앞길은 무효라고 했는디, 검단산 정상 100m가 무효가 됐으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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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효는 아닌듯 합니다.ㅎ
방글방글 반갑습니다
전 몸은 움직이지 않고
머리는 운동햐
뚱뚱아 하는데도
ㅠ
멋지네요
오늘도 화 이 팅!! 하세요
검단산 정상에서 보는 팔당댐 경치는 죽여주지요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잘다녀오셨어요
등산했다고 몸은 기억할테니
무효는 아니지요
무리하면 큰일납니다
즐산이 최고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