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다.
예배의 부흥 Revival of Worship. 스리랑카 예배 찬양집 2018년 판이다.
선교 초기에 찬양을 따라 불러야 하는데 어찌해야 할지도 몰랐고, 가사도 구하기도 어려웠고, 멜로디는 더 따라 부르기가 어려웠다. 참여하는 교회마다 가락이 달라서 당황했던 시기였다.
그래서, 찬양집을 만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97년에 같이 사역을 시작한 규성이 형이 한국 사람을 위해서 한국말 음역으로 만들어진 몇장의 종이가 2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제 멋진 씽할러 찬양집으로 자리 매김을 했다.
2013년에 멋지게 디자인을 해서 500부를 인쇄했던게 1판이었다.
300여개의 씽할러 찬양 밑에 한글 음역이 있어서 선교사님들과 노동자 사역 교회들에게 더 인기가 있어서 금새 완판이 되었다. 또한 가사 위에 기타 코드를 넣은 최초의 찬양집이어서 젊은이들에게는 더 인기가 있었다.
여기에 현지 가난한 교회들을 섬기고 예배 인도자들을 섬기기 위해서 동역하는 신노아 선교사가 더 많은 업그레이드를 해 주었다.
신곡 씽할러 찬양을 넣고, 잘못 표기된 기타 코드들을 다시 수정하고,
새롭게 멋지게 디자인을 했다. 게다가 ISBN도 인증 받아서, 스리랑카 국립 도서관에도 들어간다.
여기서 머무르지 않고,
신선교사는 인터넷 블로그에 이 찬양들을 올려서, 누구든지 전세계 어디에서든지 씽할러 찬양을 다운 받아서 예배에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야심찬 계획도 실행중이다.
어제 밤에 인쇄소에서 5000부의 책을 받았다.
이제 이 찬양집이 시골의 가난한 교회들에서 사용되어지고, 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찬양인도자들의 손에 들려지고, 개개인 가정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사용되어지는 모습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