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부도 사태와 IMF를 맞아 고통가운데 신음하는 스리랑카 성도들과 목회자들을 구해주세요.
몇일 전 가스 값이 2배로 올랐지만, 가스를 구하기 위해서는 긴 줄을 몇시간 서야 하고 이마저도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기름값도 2배 오르고, 주유를 하려면 이 또한 오랜 시간 줄을 서야합니다. 젖먹이 아이에게 줄 우유가 바닥이 난지 오래어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눈물을 짖고, 종이가 없어 자녀들은 학교 시험을 보지 못하고, 전기 발전할 능력이 없어 매일 4시간 이상 전기가 나갑니다. 하루 세끼를 먹던 이들은 두끼로 줄이고, 두끼를 먹던 사람들은 하루 한끼밖에 먹지 못하는 고통의 시간이 스리랑카를 엄습하였습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대통령 라저빡셔 가문의 통치에 반대하여 매일 전국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가 일어나고 있어서, 나라 전체가 불안과 동요가운데 있습니다.
평상의 삶을 빼앗긴 스리랑카 성도들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이 환란의 때를 벗어나기를 기도하지만, 현재의 암울한 상황은 향후 1년의 힘든 여정에 시작에 불과합니다. 코로나 시절에는 조금 여유가 있는 성도가 가난한 성도들을 도왔지만, 이제는 그 마저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더욱이 가난한 성도들의 헌금으로 목회를 해오던 목회자들의 삶은 더 위협을 받고 있고, 그 자녀들의 삶은 고난의 연속입니다.
저희와 함께 사역하는 15명의 현지 YWAM 사역자들과 꾸루내걸러(Kurunegala) 주 목회자 64가정에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매달 더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압제에서 하나님께 살려 주시길 간구했을 때, 주께서 모세를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하여 주신 것처럼, 고난 가운데 있는 스리랑카 성도와 목회자들을 형제자매인 한국의 성도들과 교회들이 도와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스리랑카의 모세가 되어주세요.
국가부도와 IMF 시기를 스리랑카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잘 통과할 수 있도록, 한국 성도님들과 교회들의 구제를 부탁드립니다.
(20022년 4월 29일 이헌주 선교사 작성)
☞ 후원 특별 계좌: 카카오뱅크 3333-10-7218868 이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