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일 달빛 후기＞

[행복하세요-이강월구]

<6.5일 달빛 후기>
오늘 날씨는 흐려서 덥지 않고 운동하기 좋았습니다. 코치님도 못 오시고, 단원분들도 많이 못오셨지만 6명이 알차게 축구를 했습니다.
스트레칭과 기초훈련을 이전 기억을 더듬으면서 저희끼리 잘했고요. 드리블 훈련은 남혜경샘이 한 분 한 분 봐주셔서 열심히 따라서 했네요. ^^
게임은 3:3으로 했는데 공간을 줄였더니 미니 축구로 딱이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이 2골을 넣었고 상대 혜경팀이 후반전 마지막에 혜경샘이 1골을 넣어 2대1로 끝났습니다. 저희 팀 2골은 쑥쓰럽지만 제가 넣었네요. 그중 한 골은 손영옥샘의 절묘한 도움으로 넣은 것이고요. 혜경팀에선 오늘 엄마 응원하러 왔다가 인원이 적어 게임까지 뛰게 된 두기샘이 열일했습니다. 게임 끝날 무렵엔 영옥샘 따님도 와서 '사커 맘'이 아니라 '사커 도터'들이 엄마를 응원하는 진풍경이 벌어졌고요. 참고로 같이 게임을 뛴 두기샘은 제 딸입니다.
아무튼 오늘도 즐거운 축구였습니다.
같이 축구하실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