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3 새 dlc 후기

[이름짓기귀찮아]

1. 역병으로 컨텐츠가 적당히 많이 추가된 건 맞는데 게임이 귀찮아지는 것 외에 큰 재미를 못 느꼈습니다.

2. 정통성 시스템은 꽤 마음에 듭니다. 폭정과 관계도 외에 내정에 관한 수치가 새로 추가된 게 확실히 재밌네요. 당장 가문 구성원 승계권 박탈에 관계도 말고도 꽤 패널티가 생겼습니다. 봉신제안과 작위생성 요구 지역 등에도 영향이 미치는데, 정통성 5단계 기준으로 요구 지역의 35%만 먹어도 작위 생성이 가능합니다.

3. 전설은 딱히 캐릭터로 상호작용을 하며 만들어간다는 느낌도 없고, 요구 조건이 많지도 않아서 딱히 컨텐츠로 큰 재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설 강화시에도 조건을 넣어서, 스코틀랜드 파라오 전설은 기자 피라미드 보유 정도는 요구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3-1. 그런데 최고단계 전설완성으로 주는 복속 전쟁 명분이 캐사기입니다. 이게 1회에 그치는 게 아니라, 가톨릭으로도 종교 개종 없이 1-2대만에 세계정복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저는 스코틀랜드 공작으로 시작해서 100년만에 가톨릭권은 거의 다 통일했네요

4. 개인적으로 제일 꿀잼 컨텐츠는 기대도 안 했던 장례식이었습니다. 사냥 같은 다른 활동보다 더 롤플레잉 요소가 제일 잘 구현된 거 같아요.

0. 그리고 패치되고 게임 크래시가 엄청 심해졌습니다. 딱히 더 할 것도 없는 것 같지만, 100년만에 10분 15분 마다 튕기니 이제 더 못 킬 거 같네요;

[통장]

고대 이집트 출신 클랜 전사 ㄷㄷㄷ
잠깐 했을땐 병이 더 많이 생기고 사인도 많아진듯해서 좋았는데, 길게 하면 문제가 보이나보네요..

[쿠우쿨쿨]

튕김현상 없던대...모드문제거나 메모리 부족이신듯...

[세네카]

정통성 때문에 유전자조작이 힘들어 졌습니다. 예전처럼 가문 안보고 유전자만 보면 정통성이 파탄나는ㅠㅠ

[디아나]

흐미…… 이렇게 제 로얄 에디션은 점점 와인이 되어갑니다……

[돌연변이]

역병 없애버리는 모드 깔아버렸습니다..

[이름짓기귀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재건 이벤트만 없애줘도 좋을 거 같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