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3를 즐겁게 즐기는 사람입니다.
플레이하면서 전투시스템이라던지 아쉬운 부분이 좀 있었는데, 그때마다 빅토2의 시스템을 언급하시는 분이 좀 계셨습니다.
물론, 이 카페에서 발언해서는 안되는 이름이 되어버렸지만... (분명 이 댓글에도 제목과 이름이 공백으로 보이시는 분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호기심이 동하더군요... 바로 유튜브로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세금징수와 같은게 법률지정으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스크롤을 통해서 조정이 되는 거더라구요? (그것이 법률에 얼마나 제약을 받는지는 모르겠지만...)
전투시스템도 크킹, 유로파와 유사한 직접 조종방식이고... 얼핏 보기에 병종세팅도 좀 더 자세한거 같고...
인구유치나 문화, 종교같은 부분은 잘은 모르겠지만 직접 조종할 부위가 좀 더 있는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노래도 빅토3와 비교하여 매우 익숙해서 뭔가 그래픽 너프당한 저사양용 빅토3같은 느낌이더라구요
그래서 구매하여 플레이할 의향이 조금 생겼는데 경험자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3와 비교하여 정확히 어떤 부분이 다른건가요?
그 다른부분이 지독할정도로 편의성이 없을까요?
없더라도 그 편의성 모드가 있을까요?
조선이나 다른 마이너국가에 대한 고증패치가 있을까요?
렉은 어떤가요? 요즘 컴으로 돌리나 예전컴으로 돌리나 리소스는 똑같이 잡아먹어서 렉도 똑같을까요?
첫댓글 렉은 거의 없을거고 후반 생산량 펌핑 너무하면 실업자들 늘어서 경제가 망하고 급진주의자가 늘면서 무한 혁명 일어나는것만 조심하면됩니다.
정복전쟁 자재하면서 키워나가면 나름 재밋어요.
모드도 도전해보는것도 재밋고
오 렉은 거의 없을거라는게 엄청 큰 메리트네요! 감사합니다!
가장 크게 다른점은 아무래도 군사적인 부분이겠지만 저는 더 편합니다... 빅토3로 패독겜 입문하는경우는 전례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군대를 움직이고 전투를 하는데에있어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하는 자유도가 높아집니다.
또다른점은 빅토3의 가격은 기준점이 설정되어있고 그로부터 움직일수있는 범위가 제한되어있지만, 빅토2의 가격은 기울기로 움직이기때문에 끝도 없이 갑니다. 더 불안정하고 후반에는 주기적으로 공황이 찾아옵니다.
인구층의 경우 각 주마다 어느 인구층을 늘릴지 칙령으로 고를 수 있는데 공략대로 하시면 됩니다. 정치의 경우 빅토3처럼 확률로 되는 것 대신 정책/사회개혁으로 이원화되어있습니다.
구글에 'hpm'이라는 모드를 검색해서 꼭 쓰세요. 빅토2가 좋은 틀을 제공한다면, hpm은 컨텐츠를 제공합니다. 빅토2 좋다고하시는분들은 모두 '모딩된' 빅토를 말하시는겁니다.
빅토3와 달리 악명이 100이 아니라 25에서 헤체전쟁 시작되니 주의하세요!
@Cambrai ㅋㅋㅋㅋ 아직 구매 결심 안했습니다!
... 그래도 조만간 살거같네요... 참고하겠습니다!
@dolto 댓글 수정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빅2 경험자로서 빅2 가 가지는 메리트가 더 클 수도 있습니다.
무역 자동화라던지 전투지역 수동화 등등
현재 빅3가 가지는 단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들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완벽한 한글화가 아니여서 디시전 조건 중 디시전을 발동하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점 등 불편한 점들이 명백하게 존재합니다..
한번 경험해보시는 것도 전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렉겜즈에서 컴플리트에디션 세일하길레 구매했습니다!
내일 한번 해보려구요 ㅎㅎ
빅2 재밌죠 바닐라는 안해봐도 되니 바로hpm모드로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