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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벌식 제안 및 토론 [연구] 신세벌식 P 구상안 ②
팥알 추천 0 조회 205 15.06.14 00:47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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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14 18:29

    첫댓글 제가 처음 우분투에 신세벌식을 적용할 때,
    쾅, 콰 같은 글자를 넣을 때에 첫소리 ㅋ 다음에 ㅍ 자리의 ㅗ 를 누르기가 쉽지 않아서
    ㅋ 자리에 ㅗ 가 있다 여기고
    ㅋ 자리의 ㅗ 는 첫소리가 ㅋ 일 때만 ㅗ 로 되고 다른 첫소리일 때는 / 이 들어가도록 했었습니다
    지금은 첫소리만 있으면 ㅋ 자리의 ㅗ 가 들어갈 수 있게 했지만
    저는 ㅋ 자리의 ㅗ 는 첫소리 ㅋ 이 있을 때만 쓰고 있습니다

    위 배열로 하면
    자주 쓰지는 않겠지만 첫소리가 ㅋ 이고 ㅗ 가 있는 겹홀소리가 들어간
    '콰' 같은 글자를 넣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15.06.14 20:14

    공세벌식 자판에서는 첫소리 ㅋ이 0 자리에 있고 / 자리에만 ㅗ가 있어서 새끼 손가락을 움직이는 거리가 더 깁니다. 저는 공세벌식 자판을 오래 써서 그런지 어떤 방법으로든 신세벌식 자판으로 '콰', '쾌', '쾨'를 넣는 것이 쉽게 느껴낍니다. ㅋ이 아래에 내려온 것의 편함이 다른 불편함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신세벌식 자판을 쭉 쓰던 사람이 느낄 수 있는 불편함도 헤아려야 하니, 위 배열 시도는 다시 검토해 보아야겠네요.

  • 작성자 15.06.14 19:12

    저처럼 공세벌식 자판을 오래 썼던 사람은 강제로 오른쪽 ㅗ를 하나로 줄여 놓지 않으면 / 자리 ㅗ만 쓰는 버릇을 고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당장은 공세벌식 자판을 쓰던 사람이 불편하더라도 P 자리에서 ㅗ를 넣게 이끌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위 배열을 만들었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쓰이는 MN 로그인 키보드처럼 신세벌식 자판이 이동 기기용으로 응용될 수도 있고, 아직은 가망이 없어 보이지만 신세벌식 자판을 규격화하는 일도 생각해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 공세벌식 자판을 오래 쓰던 사람들의 겹홀소리 조합용 ㅗ에 대한 취향이 어떤 식으로든 걸림돌이 될 수도 있으므로, 오른쪽 ㅗ를 하나로 합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15.06.14 22:28

    @팥알 배열표에는 나타내지 않고
    제가 처음에 했었던 것처럼 첫소리 ㅋ 이 있을 때만 ㅗ 가 들어가도록 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 작성자 15.06.14 22:59

    @우덜 어느 쪽으로 결정하든 기본 입력 규칙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되도록 단순하게 두어야 좋을 것 같네요. 다른 입력기 개발자는 배열표만 보고 신세벌식 자판을 구현할 수도 있는데, 너무 잘잘한 예외 규칙은 다른 입력기에 반영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http://cafe.daum.net/3bulsik/6CY8/335

    신세기님이 올려 주시고 ivega님이 정리해 주신 조합 빈도 통계를 보니 ㅋ 다음에 ㅗ가 붙은 겹홀소리가 오는 잦기 비율이 0.4%네요. 비율은 낮긴 한데, 사람마다 글쇠 치는 느낌이 같을 수는 없으니 가볍게 여겨도 될지는 고민스럽네요. 글을 다시 읽어 보니 ivega님이 같은 고민을 먼저 하셨군요.

  • 작성자 15.06.14 23:16

    @우덜 더 과감하게 나간다면, 오른쪽 ㅗ를 i 자리로 옮기는 것(ivega님의 의견)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를 칠 때 같은 손가락을 거듭 쓰는 것이 걸리지만, 오른손 세째 손가락(중지)의 비율을 높이고 다섯째 손가락(소지)의 짐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ㅡ를 P 자리로 옮겨야 할 것 같습니다.

  • 15.06.15 00:48

    진짜 한 번 써보고 싶은데, 벌써 갈아타기엔 너무 아까워서 한 입니다.

  • 작성자 15.06.15 01:49

    위 배열은 아직 더 실험하고 점검해야 할 점이 있을 듯하여 저도 지금은 권하지 못하겠습니다. 신세벌식→공세벌식보다 공세벌식→신세벌식으로 바꾸는 쪽이 적응하기가 더 편하고 쉬우므로, 서두를 필요 없이 나중에 틈이 있고 관심이 간다면 그 때에 어느 쪽 배열이 좋은지 천천히 저울질해서 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06.15 11:15

    i 자리에 ㅗ를 두는 방안은 '꾀'를 칠 때 같은 손가락을 3번 쓰는 게 아쉽군요.
    i 자리에 ㅗ를 두는 방안은 미루어 두고, 당분간 위 구상안 ②을 더 써 보며 P 자리에서 ㅗ를 넣는 버릇을 들인 다음에 다시 살피겠습니다.

  • 작성자 15.06.15 11:24

    첫소리 ㅋ을 앞세운 ㅘ·ㅚ 등이 그리 많이 나오지 않기도 하고, 저는 빗금(/) 자리 글쇠를 두 번 눌러서 '콰' 등에 들어가는 '코'를 넣는 게 익숙하지 않아서, 위 구상안 ②대로 갔으면 하는 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 15.06.15 11:47

    “쾌락”, “푄현상”..
    / 자리와 ㅍ 자리에 ㅗ가 위치할 경우 연타를 일으킬 수 있는 글자들이며, 둘다 기존 세벌식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처음 신세벌식M을 만들고 ㅍ 자리의 ㅗ를 쓰려고 해보았는데 “됨됨이” 등을 칠 때는 편했지만 “뵙다”, “쾌락”, “철퇴”등을 칠때는 불편했습니다.
    더군다나 다시 391을 치려고 할 때 헷갈려서 신세벌식M도 가능하면 / 자리의 ㅗ로 익혔습니다.

    ㅜ 자리 때문에 “취급”을 쓸 때 어색한 것 처럼 푄, 쾌 등도 처음엔 물론 어색하겠지만 익숙해지면 문제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옮길 필요가 있을까 생각됩니다.

  • 작성자 15.06.15 14:20

    @메탈리쟈 어느 쪽에 오른쪽 ㅗ가 오든 기존 공세벌식 사용자에게는 익숙하지 않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제가 ㅋ과 ㅋ과 ㅗ를 같은 글쇠로 넣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는 건 솔직한 제 마음을 전하려는 뜻에서 꺼낸 이야기였는데, 다른 분들이 조금 오해하실 수도 있게 적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은 공세벌식 자판을 오래 쓴 탓에 / 자리에서 ㅗ를 넣는 버릇이 깊이 배어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아서 옮기는 건 아니고, 제 버릇을 고치고 신세벌식 자판을 주로 쓰는 분들의 느낌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겸해서 / 자리로 ㅗ를 넣지 못하는 배열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느 쪽이든 메탈리쟈님 말씀대로 처음엔 어색해도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 15.06.15 13:08

    저는 P자리가 더 편하다는 생각으로, 분석기를 돌릴 때 ㅗ=P 로 신세벌식 자판들을 분석해 왔기에 분석결과는 저번에 드린 것과 같을 것입니다... 하지만 필요하시다면 ㅗ=/ 로도 분석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5.06.15 14:33

    저는 / 자리에서 ㅗ를 넣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인지 아직은 P 자리에서 ㅗ를 넣을 때에 새끼 손가락에 힘이 더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계속 써 보니 그제보다는 어제, 어제보다는 오늘이 더 나아지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제가 3-2011 자판에서부터 ㅓ·ㅐ 자리를 맞바꾸었을 때에도 손가락에 괜히 힘이 더 들어가고 손가락 관절이이 아프기까지 하는 일을 겪어 보았습니다. 그래서 새로 바꾼 배열이 실제로는 더 편하더라도 이미 익숙한 버릇이 있고 훈련이 덜 되어서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 작성자 15.06.15 14:42

    다만 오른쪽 ㅗ 자리는 새끼 손가락에 얽혀 있다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글쇠를 누르는 버릇이나 자세뿐 아니라 새끼 손가락 길이가 치는 사람의 느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분석기로 돌린 결과만으로 판단을 내리기는 쉽지 않을 듯하고, 아무래도 써 보신 분들의 의견을 더 주의 깊게 들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올려 주신 분석 결과를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아 왔는데, ㅗ를 / 자리로 넣는 것까지 따로 분석해 주시길 부탁드리기는 죄송스럽네요.

  • 15.06.16 14:18

    @팥알 사실 저도 어떻게 될 지 궁금하여 분석기를 돌리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올려드린 xls 파일에 분석 결과를 추가로 올려드렸습니다. 결과를 보니 ㅗ 를 / 로 입력하면 글쇠 연타는 줄어들고, 글쇠 연타를 제외한 손가락 연타는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P를 소지로 칠 때의 가정입니다.) 사실 저의 경우는 P를 약지로 치기 때문에 P자리가 / 보다 더 편하다고 느낀 것도 있었는데, P를 소지로 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의견 말씀이 모여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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