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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대학원, 동문 SFC
 
 
 
카페 게시글
*^^) 신앙의 도리 스크랩 예수님의 기적(7):여섯번째 기적-가버나움(3)의 시몬의 장모열병을 고치심
(*^^)겨자씨 추천 0 조회 21 12.08.15 00:0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예수님의 기적(7):2012년8월22일

여섯 번째 기적:가버나움(3)에서 베드로의 장모열병을 치료함

누가복음4:31~37

(폴워셔집회를 기대하면 온 사람들에게 양해의 인사말) 오늘은 예수님의 서른 다섯가지 기적들 중에서 다섯 번째면서 가버나움사역중에 세 번째로 기적을 베푸시는 사건을 묵상하겠습니다. 곧, 시몬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을 내쫓으시는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들은 무엇일까요?

 

1. 시몬 베드로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는 과정

 

먼저, 이 사건의 배경을 살펴보면서 받게 되는 교훈입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것은 순간적이 아니고 점진적이라는 점입니다. 우리들은 어떤 과정에 있는 것일까요?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은, 마태와 마가복음에는 시몬 베드로의 장모열병을 치유하는 이 사건의 바로 앞부분에 시몬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는 반면, 이 누가복음에는 장모의 열병치유사건 바로 뒤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4장18~22절을 보십시오.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고는,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예수님께서 부르십니다. 그리고는 5장,6장,7장의 산상보훈을 베푸시고, 8장에서 산에서 내려오시는 중에 나병환자를 만나 치료하시고,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셔서 백부장의 하인의 중풍병을 치료해주시지요. 바로 그 뒤에 무엇이 기록됩니까? 오늘 누가복음에 기록된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치료하시는 사건이 기록됩니다. 베드로를 제자로 부르신 뒤에 그 장모의 열병을 치료하시는 것입니다. 누마가복음에도 비슷하게 나옵니다. 마가복음1장16절을 보시면,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시지요, 그 뒤에 지난 주일에 살펴보았던 가버나움회당에서의 귀신축사기적이 기록됩니다. 바로 그 뒤에 무엇이 기록됩니까? 바로 시몬의 장모열병을 치유하시는 것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요한복음의 기록입니다. 마태와 마가는,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잡고 있는 시몬과 안드레를 부르시는 것이 기록하는데, 요한은 훨씬 그 이전에 그들을 부르시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곧, 세례요한이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푸는데 예수님에게도 세례를 베풀지요? 그 후 예수님이 다니시는 것을 보고는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자, 요한의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들 중의 한 명이 안드레였고, 안드레가 형님 시몬을 찾아가서 무슨 말을 합니까?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요1:41)고 하지요. 예수님게로 나간 시몬을 보고 예수님께서는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하신 장소가 어디입니까? 바로 베다니지역입니다. 예루살렘과 가까운 곳입니다. 이곳에서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고, 유대광야에서 시험까지 받고, 승리하신뒤 이렇게 몇 제자들을 부르시고 전도를 하신 뒤에, 갈릴리지역으로 올라가시되 가나로 가셔서 기적을 베푸셨던 것이 첫 번째 기적, 곧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것입니다. 곧바로 예루살렘에 오셔서 청결하게 하시고, 밤에는 니고데모를 만나시고 다시금 갈릴리지역으로 돌아가실 때에 사마리아지역을 통과하시면서 한 여인에게 전도도 하셨던 것입니다. 바로 어디를 가셨습니까? 가나로 가셔서, 가버나움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셨지요. 두 번째 기적입니다. 그리고는 가버나움을 본부로 삼으시고 사역을 본격적으로 하시면서 기적들을 베푸셨는데, 오늘 그 다섯번째 기적이요, 가버나움에서만 세 번째로 베푸셨던 기적을 살펴보는 중입니다.

 

자, 지금까지의 과정을 이해하셨다면, 이상한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도대체 베드로는 몇 번 부르심을 받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한 번만에 예수님을 곧장 따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 뒤에 나오는 고기를 배 가득히 넘치도로 잡게 되면서 예수님을 따르게 되는 것과 모두 동일한 사건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고도 곧장 따르지 않고, 여러 번 주저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그렇지 않습니까? 장모의 열병을 치료하는 이 기적도 이런 배경 가운데서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2. 치유의 방식과 의미

 

이런 배경이 이해되었다면, 안식일날 회당에서 귀신들린 사람을 치료하시고는 곧장 시몬의 집으로 갔다는 것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해놓고 다시 되돌아서곤하는 베드로를 심방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마침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누가복음에서는 “사람들이 그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38절후반, 막1:30, “사람들이 곧 그 여자에 대하여 예수께 여짜오되”, 마태복음에는 이런 요청에 대한 언급이 없음),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셨습니다(39절상반). 마태복음에서는 “그의 손을 만지시니”(마8:15상반)라고 기록되었고, 마가복음에서는 “그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막1:31) 합니다. 전체를 종합한다면, 그의 손을 만지시며 잡아 일으키시면서 열병을 꾸짖으신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 복음서기자들이 자신의 관점과 들은 바에 따라서 기록한 것입니다. 틀린 것이나 모순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가 성경을 이렇게 종합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않아야 할 점은, 장모를 향하여 베푸신 자비와 긍휼도 있지만, 베드로에게 주는 메시지가 강합니다. “베드로야, 네가 너의 장모문제로 이렇게 염려했었느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걱정하지 말라고 장모의 열병을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치료해주신 것입니다. 시몬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담겨져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의 일로 인하여, 가족과 친척의 일로 인하여 주님을 따른 일에 주저가 되어집니까? 모든 짐들을 주님께 내어놓으시길 바랍니다. 오직 주님만을 보시고, 주님만을 따르십시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주님께서 말슴하십니다.

 

3. 예수님을 따르는 단계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이렇게 장모의 열병을 치료하여 주었는데, 시몬은 예수님을 곧장 따랐겠습니까? 아닙니다. 바로 뒤에 배 가득히 고기를 잡는 기적을 통해서 진정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기까지는 자신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는 죄인됨의 의식이 있기까지는 주님을 따르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 주일 좀 더 구체적으로 묵상하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나 자신은 과연 어느 정도만큼 예수님을 따르고 있는가를 점검했으면 합니다. 시몬이 베다니에서 처음 메시야를 만났다는 말에 찾아갔던 그 단계입니까? 아니면, 갈릴리 호수에서 예수님을 다시 따르기로 결심하였다가, 가족의 문제로, 회사의 문제로, 나 개인의 어떤 문제로 인하여, 마음에 예수님을 생각하는 것이 있기는 하면서도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있는 단계입니까? 아니면 참으로 나 자신이 죄인인줄 알고, 예수님 없이는 내 인생은 아무 것오 아니요, 파산당한 인생일 뿐임을 알고, 진심으로 예수님을 주와 구주로 믿고 섬기면서 제자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시몬의 장모에게는 그렇게 집중하지를 않았습니다. 다음주일에는 장모에게도 집중해서 함께 조명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오늘 시몬 베드로가 주님을 만나 제자로 부르심을 받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우리 자신을 살펴보기를 바랍니다. 혹시, 장모와 같은 가족관계로 인하여 근심하고 있습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그 모든 짐들을 능히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장모의 열병을 치료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열병을 꾸짖으셔서 쫓아내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오직 이 능력의 주님을 바라보면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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