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p><p> </p><p>작년 6월말쯤에 코로나 유배가 풀리고-ㅁ- 한동안 엄청나게 바빴습니다. 한국에서 딱지를 공수해와서 뜯기는 했었는데, </p><p> </p><p>사실 싱가포르도 비대면이 대세고.. 매클에 가도 사람도 별로 없고 각종 제약이 있어서 아레나나 매온만 좀 돌렸어요. </p><p> </p><p>뭐 중요한건, 매직을 오래 한 죄로 부스터신의 저주를 받아서 뭘 뜯어도 암울하던 제가 테로스는 딱 2디피 뜯고 우로포일</p><p> </p><p>두장 노말 두장을 뜯었다는거예요.</p><p> </p><p>...그 후로 우로가 세상을 정복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아레나에서나 굴려볼 뿐 현실에서는 그냥 조용히 바인더에 묻혀</p><p> </p><p>있었습니다.</p><p> </p><p> </p><p>2. </p><p> </p><p>그런데 한번 굴려보지도 못한 우로 플레이셋이 죽어버렸어요-ㅁ-! 뭐 사실 별 상관은 없긴 한데.. </p><p> </p><p>..나는 왜 실제로는 게임도 못할 카드들을 열심히 한국에서 공수해다가 뜯고 있는것일까-_-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p><p> </p><p>다행히 이번 발키는 안나와서 뜯어보지도 못했지만.. ...띠발트리커리는 포일로 나왔네요.-_-a 레가시에서 쓰면 되나..</p><p> </p><p> </p><p>3. </p><p> </p><p>뭔가 툭하면 밴을 때려버리니, 덱을 짜는 입장에선 의욕이 사라지고 있어요. 사실 이번에 나온 스토리텔링의 신(-_- )</p><p> </p><p>인가 뭔가 하는 광고회사 사장님같은 카드가 마음에 들어서 덱을 짜보려 했는데, 이거 너무 잘굴러가면 밴일거잖아요..?</p><p> </p><p>성실하게 마나 세개 2/2 마나 네개 3/3 바닐라로 투닥투닥 싸우면서 사이좋게 게임하길 바라고 밸런스 조정을 하는거라면</p><p> </p><p>처음부터 카드를 쉽고 귀염귀염하게 만들던가.. 툭하면 부스터 중간에 지네 언커먼이나 툭툭 처넣고, 대세를 따라 고양이를</p><p> </p><p>넣어놓고서는 쇼케이스 일러에선 들짐승을 만들어놓고..-_- 카드 능력은 갈수록 쓸데없이 복잡해(어려워지는게 아니라 그냥</p><p> </p><p>무의미하게 복잡하기만 해)지고..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모를 이 미칠듯한 엇박자는 뭘까요 대체.  </p><p> </p><p> </p><p>4. </p><p> </p><p>애초에 이 게임 설정이나 스토리같은건 신경써본적도 없지만, 지나가던 사슴괴물이 나무의 신을 두들겨패서 다중우주가 </p><p> </p><p>위기에 처했다! 선서맨들아 도와줘! 같은 스토리는 중학교 1학년 여름방학 지나면 쓰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솔직히</p><p> </p><p>이제 그냥 캐미가와의 닌쟈맨들이 나와서 등장인물을 다 죽이고 세상은 닌자와 고양이가 다스리기 시작했다! 라고 리부트</p><p> </p><p>하는쪽이 더 흥미로울것 같은데. (저래놓으면 아자니놈이 살아남을것 같은데, 아자니는 손이 사람손이라 고양이로 안칩니다-_-) </p><p> </p><p>그리고 새로 나온 니코니코니인가 이건 뭐하는놈인가요. 설정도 읽기 싫을만큼 핵쓰레기인데... 혹시 인첸트를 마구 뽑아서 </p><p> </p><p>던져서 패는 카드가 나오면 쓸지도 모르겠네요.. 한 20년 잡고 묵히면 뜰까요. 이 니코니코같은 카드가 잘못만든 카드의 </p><p> </p><p>대표적 예시예요. ...재미도 없고 감흥도 없는데 쓸데없이 복잡하기만한 기능이 달려있고, 시너지가 생길만한 별다른 카드도</p><p> </p><p>안보이잖아요-ㅁ-? (물론 다음판에 인첸트 숫자x3만큼 때리는 번이라도 나오면 쓸지도 모르긴 하지만..) </p><p> </p><p> </p><p>5. </p><p> </p><p>좀 뒤늦게 골프를 시작했는데, 골프는 제가 잘쳐도 누가 제 골프채 밴 먹이지 않아서 좋네요. -_- </p><p> </p><p>대충 밸런싱하고 밴으로 균형을 잡아가며 환경을 관리하겠다는건 어떤 멍청이의 아이디어인지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왜 </p><p> </p><p>쓰지도 못할 카드를 돈내고 사야하는지부터 생각해봐야 할 것 같아요. </p><p> </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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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QYofPgFn6KE 저도 한때 카드개발을 해본적이 있어서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이해가 되지만, 소수가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대기업에 20년 넘게 게임을 개발해온 회사가 개발한지 얼마 안된 게임을 따라가고 있으니 안타까워요. 아레나에선 와카로라도 보상을 해주지만 오프는 어디 보상받을 방법도 없을텐데 말이죠. 링크는 근래에 유명해진 분인데 과한 너프에 관해 이야기하는게 지금 매직과도 관계가 깊은것 같아 올려봅니다.
첫댓글 차라리 NC가 낫죠 미친카드게임입니다
헐 이건 ... 너무한 발언입니다. 택진이형에게 사과하세요..ㅋㅋ
4는 갠적으로 커맨더가 매직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포맷이 된 것의 여파가 아닌가 해요.
골프도 anhcor putting 같은 것이 밴되긴 하는데..매직도 그 빈도로 밴됐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저도 칼드하임 스토리가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차라리 닌자가 나왔으면...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9885882
저번 젠디카부터 안 뜯고 있는데 구구절절 공감가는 내용밖에 없습니다...
https://youtu.be/QYofPgFn6KE
저도 한때 카드개발을 해본적이 있어서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는 이해가 되지만, 소수가 개발하는 것도 아니고 더구나 대기업에 20년 넘게 게임을 개발해온 회사가 개발한지 얼마 안된 게임을 따라가고 있으니 안타까워요. 아레나에선 와카로라도 보상을 해주지만 오프는 어디 보상받을 방법도 없을텐데 말이죠.
링크는 근래에 유명해진 분인데 과한 너프에 관해 이야기하는게 지금 매직과도 관계가 깊은것 같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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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실장님 구독 좋아요
걍 겜자체가 맛텡이간지 오래라 오프카드는 굿즈정도로만 생각해요. 기대를 접으니 걍 행보가 웃기기만 할뿐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