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집의 오프라인 생활과 그 덕에 요즘은 온라인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진 M 입니다. 평일 디스코드(Discord)에서 말걸어 주시면 저와 이야기 하실 수 있긴 합니다. ㅎㅎ
- 매직인들 만나는걸 좋아라 하기 때문에 원래는 여기저기 많이 다녔었는데 작년 2월 이후로 오프는 가던 매장만 퇴근하며 살짝 들리는 느낌으로만 가고 있어요 ㅎ 매장에서 있는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방문해서 게임보단 잡담 + 카드 쇼핑 위주로 시간을 보내고 있구요. 구매할 때도 있고 그냥 구경만 하며 힐링?하다 올 때도 제법 되죠. 온라인 거래도 제법하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딱지는 실물로 봐야 갖고 싶어지죠 ㅎㅎ
- 아이 아빠 특성상 주말엔 시간내서 놀기는 거의 불가능 해요. 애가 조금 커서 이젠 포켓몬스터 카드(포케카)를 할 정도가 된 것이 위안이라고 할까요? ㅎㅎ 아직 어려서 덧셈뺄셈도 익숙하지 않고 타이밍이라던지 리소스 관리 같은건 엄두도 못내서 매직은 아직 나중 이야기죠.. (//아들아 너를 위한 레가시 환경도 준비되어 있단다 ...)
- 덱은 늘 대충 짜서 몇개 가지고 있긴 해요. 아무래도 짜놓고 환경 바뀌면 조금 바꿔도 보곤 하지만 아무래도 가지고 나가서 플레이 할 시간이 적기 때문에, 덱 통에 그대로 들어있다가 그냥 분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ㅎㅎ 그래도 코로나사태 이전엔 한두번은 갖고 놀았는데.. 하위 타입 덱들도 뭐 똑같네요 ㅎㅎ 현재 갓맨더 덱은 제품으로 나온것만 가지고 있는데 이젠 갓맨더를 몇개 더 짜야 할까요?
- 플레이 할 것도 아닌데 왜 덱을 짜놓느냐고 하시는 지인분들도 있는데, 뭐 그냥 취향이에염. 이젠 스스로도 경쟁 환경 플레이어라기 보단 캐주얼이나 컬렉터라고 여기고 있구요. 뭔가 만들어 놓고 흐뭇해 하고 하는 사람과 다를 바 없지요. 또한 원하는 카드를 얻으면 그것으로 일하면서 받은 스트레스가 날아가니 좋구요.
- 콜렉터 부스터나 시크릿 레어들이 발매되기 시작하면서 기존과는 달리 수집해야 하는 대상들이 너무 많이 늘어나 취미에 쓸 수 있는 돈보다 더 올라가고 반짝이의 가치가 노말 카드보다도 떨어지는걸 보면서 참 화도나고 슬프기도 했는데, 요즘은 딱 정신건강에 도움되는 만큼?만 쓰자는 마음이에요. 하지만 전보단 지출이 올라간건 맞죠 ㅎㅎ 단 마눌님에게 등짝을 맞지 않을 정도로만 ...
- 나은 환경을 위해서 밴이나 제한은 필수라고 생각하고(다만 에라타류의 밸런싱은 강한 반대) 저야 콜렉션의 용도로 주로 카드를 모으기 때문에 보다크게 마음 상하진 않지만, 이번 대량 밴 사태와 최근 몇년간 고의적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게 오버 스펙 카드를 기획하고 당연스럽게 밴을 반복하는 위자즈의 행보는 한정적인 자본을 가진 경쟁 환경에 충실한 플레이어들에겐 참 슬픈 일 입니다.
특히 한국 플레이어들은 경쟁 환경에 보다 더 재미를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토너먼트 수도 적어져 줄어든 경쟁 유저풀에 더 찬물을 끼 얹는 식의 환경 관리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스탠다드의 경우엔 아레나로 옮겨가서 하고 계시고 있지만 과연 언제까지 가려나 하며 지켜보고 있긴 합니다.
- 7월에 DnD 콜라보레이션 확장판이 발매되는 걸 목놓아 기다리고 있긴한데, 총알 준비도 벌써부터 우려가 되지만 역시나 가장 우려되는 것은 번역... (아 쫌!)
첫댓글 ??? : 아들아 너를위해 레거시 환경과 갓맨더 덱소스를 준비했단다..
우리딸도 가르치는 중.
저는 여덟살 아들에게 덱트빌더 사용법을 가르치고 있지요 ㅎㅎ
저도 아들이랑 포켓몬 게임해요 더 자라면 매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