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만화방에 있길래 집어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추천합니다.
사실, 에도가와 란포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직접 책을 읽은 적은 처음입니다.
(에도가와 란포의 원작을 만화로 그린 작품은 몇 개 봤지만.)
필명을 에드가 앨런 포에서 따온 것 같군요. -_-;
에도가와 란포의 단편만을 모아서 1~3편으로 출판이 되었다는데
1, 3권도 당장 찾아서 봐야겠습니다.
2권에는 총 7편의 작품이 있는데 100페이지가 넘어가는 작품도 있어서
중/단편집이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소설의 분위기는 상당히 음침합니다. 음침한 내용 별로 안좋아하는데
읽을수록 궁금해져서 계속 책장을 넘기게 되는 마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메인 탐정인 아케치 코고로. 무시무시한 캐릭터더군요.
(김전일의 아케치 형사의 이름을 여기서 따왔다던데...)
물증이 없고 심증만 있는 사건도 귀신같이 해결합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그건 책을 읽으시면서 확인하세요.ㅋㅋㅋ
-- Dreams NEVER Die
첫댓글 정말 내용이 궁금하네.. o_O
3편은 기괴한 환상물 위주고,2편이 본격추리물입니다.1번은 둘이 섞임.
1권 읽었는데, 2권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