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필요성은 인정합니다만 현실적으로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0량 편성이라 서울 2호선 성수지선(4량), 신정지선(6량)을 제외하면 2인 승무를 하고 있는 서울메트로와 코레일 1, 3, 4호선(광명셔틀(4량) 제외)을 제외하면 서울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전부 1인 승무를 채택하고 있고, 8량 편성이 원래 2인 승무에서 1인 승무로 변경된 것은 '인건비' 때문입니다.
물론, 1인 승무가 2인 승무보다는 안전성이 적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때문에 채택되고 있습니다. 1호선 2인 승무제 재도입하려면 그 만큼의 '추가 인건비'가 소요되는데, PSD 하나 제대로 못 깔고 차량 교체도 못하는 돈 없는 부산교통공사 실정으론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의 경우를 예로들면 처음으로 ATO 기반 1인 승무를 계획한 오사카 지하철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의 경우 아예 플랫홈 구조를 전 역사 섬식 구조로 하고 전동차의 운전대를 기관사가 홈을 바로 볼수 있도록 운전대를 우측으로 배치하는 등 1인 승무에 앞서 상당한 제반 조건을 갖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계획된 모든 신규노선은 전부 이러한 형태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ATO 시스템만 갖추어졌지 그 외의 1인 승무를 위한 안전기반은 사실상 전무한게 현실입니다. 어느 말처럼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신호보안장치를 제외하면 무슨 2인 승무때나 볼수 있는 섬식과 상대식이 혼재되어 있는 점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죠 이러다보니 운전 업무가 자동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노선의 출입문 열리는 위치가 불규칙하다보니 오히려 2인 승무 수동운전때보다도 승무 강도가 높아지는점도 이러한 문제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는 승하차 승객이 많은 역이나 곡선 승강장 역에 한해 역무원을 승강장에 배치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난 글엔 민영화 이야기를 쓰시더니 여기선 인원감축 이야기까지 하는군요. 그만 x좀 싸시죠.
책임못질말은 하지맙시다. 마구 똥글싸지르라고 있는 인터넷공간이 아닙니다.
저도 2인승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부산지하철 사고나 앞전 연달아 이어진 서울도시철도기관사 투신자살도 인간은 기계가 아니다 보니 특수한 업무환경과 1인이 모든걸 도맡아 하는 업무가중에서 그런 불상사가 생기는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비단 부산지하철만의 문제가 아닌 1인승무를 하고 있는 노선들의 공통적인 문제이기도 한데 엄밀히 말하면 신호보안시스템만 그렇게 해놓고 나머지 제반조건을 갖추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할까나요
일본의 경우를 예로들면 처음으로 ATO 기반 1인 승무를 계획한 오사카 지하철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의 경우 아예 플랫홈 구조를 전 역사 섬식 구조로 하고 전동차의 운전대를 기관사가 홈을 바로 볼수 있도록 운전대를 우측으로 배치하는 등 1인 승무에 앞서 상당한 제반 조건을 갖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계획된 모든 신규노선은 전부 이러한 형태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ATO 시스템만 갖추어졌지 그 외의 1인 승무를 위한 안전기반은 사실상 전무한게 현실입니다. 어느 말처럼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신호보안장치를 제외하면 무슨 2인 승무때나 볼수 있는 섬식과 상대식이 혼재되어 있는 점은 다소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죠 이러다보니 운전 업무가 자동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노선의 출입문 열리는 위치가 불규칙하다보니 오히려 2인 승무 수동운전때보다도 승무 강도가 높아지는점도 이러한 문제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현재 설계가 진행되고 있는 인천 2호선, 광주 2호선, 대전 2호선, 부산 사상-사하 구간에 한해서 전역사 섬식 승강장으로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상-사하구간은 4호선처럼 무인전철을 운행할 거 같네요.
자동이 아니라 반자동을 걸고 1인승무를 시키는 것은 2명이서 할 때보다 훨씬 빡세다고 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