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수도권전철에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 서해선, 경강선 등
다양한 노선이 개통된 상태입니다.
이들 노선명을 기존의 서울지하철 1~9호선, 인천지하철 1~2호선 처럼
노선명이 아닌 숫자를 부여하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각각의 노선에 경기 1호선, 경기 2호선...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하면 수도권 통합요금제가 적용된 전철끼리 통일감을 줄 수 있고
기존의 명칭인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서해선은
전철이 아닌 무궁화호, ITX등 일반열차의 노선명으로만 사용하게 되면
철도 관련 정보를 명시할 때 더욱 명확한 의미전달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
(지금 서울 1호선이 경부선 일부 구간을 운행하는 것처럼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첫댓글 도시철도가 아닌 광역철도이므로 굳이요. 숫자를 부여해야 한다면 광역철도보다는 우이신설, 신림선 등에 붙여야 하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찬성합니다.
굳이요.. 과천청사역님 말씀처럼 특정 지역 내에서만 다니는 도시철도면 몰라도 광역은 2개 이상의 지역을 다녀서 현 체계가 더 나을거 같습니다.
노선명으로 쓸데없는 지역 분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지역명을 빼고 숫자로 노선명을 정하자는 겁니다.
@누구게 숫자여도 지역에서 요구하는 숫자가 다를수도 있지 않을까요..?
@최호준 대부분 지어지는(건설되는) 순서로 숫자가 정해지는데 지역에서 무슨 숫자를 요구하나요?
서울이나 부산 등 숫자로 이루어진 노선 모두도 지어지거나 계획된 순서로 노선숫자가 부여되었지 지역의 요구로 원하는 숫자가 부여된 적은 없습니다.
@누구게 그렇군요.. 그럼 뒷부분은 지우겠습니다.
@최호준 네? 뒷부분 뭘 지워요?
@누구게 회원님께서 지적하신 부분이요. 노선명이 지역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부분이요..
@최호준 노선명이 숫자여서 지역 분쟁이 일어났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지역분쟁이 일어나는 경우는 대부분 숫자가 아닌 지역명을 노선에 쓴 경우죠. 대표적인 경우가 분당선이죠. 과거 분당선 초기에는 종착지가 분당 끝트머리(오리역)였기에 수긍을 했지만(분당선->분당으로 가는 노선) 연장이 되어서 수원까지 가게 되고 실제로 분당지역은 노선의 극소수의 일부 몇 개역만 지나니 연장 구간인 수원 등에서 노선명을 바꿔야 한다 했었죠. 그래서 나온게 분수선(분당수원선), 경기선 등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누구게 제 얘기는 그게 아니라 제가 댓글 쓴 내용중에 마지막 줄에 '괜히 이런걸로 지역 분쟁이 일어날 수 있어서..' 이 부분을 회원님께서 지적해주셔서 제가 잘못 알고 쓴 내용이라 지우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최호준 그리고 지역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썼지 지역 분쟁이 일어났다고 쓰지 않았습니다.
@최호준 네. 그래서 부가적으로 설명을 드린 거예요. 숫자로는 지역분쟁이 일어날 일이 없는데 특정 지역이 노선명에 들어 가면 지역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예시와 함께요.
@누구게 아 그렇군요.. 살짝 오해가 있었네요.. 오해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솔직히 저도 찬성합니다...
반드시 개편되길 기대하면서
적극 찬성합니다 ^^
타이베이 노선명도 우리나라에 수인분당선과 같은체계로 노선명이 되어 있습니다. 개편된다해도 노선명이 개편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