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철도게시판 (정보, 잡담) 그 한분이셨군요.. 입석리역은 여객취급 재개된 적이 없습니다.
Schedule Designer 추천 3 조회 2,002 12.07.02 23:0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07.03 00:19

    첫댓글 저도 직접 타지 않으면서 수집 차원에서 승차권 구입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2012년에 전국에서 어린이 승객 비중이 아주 높은 나한정역......). 하지만 코레일의 실수인데 고객이 어떻게 여객영업을 다시 했는지 어떤지는 알 수 없다고 봅니다. 가게에서 평소에 보기 드문 상품을 진열하였다고 구입할려면 직원에게 판매하는 게 맞냐고 확인해야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여객열차 정차 변경의 경우에는 코레일에서 공지를 하는 것도 아니고 변경된 시각표만 올려서 그게 오류인지 실수인지 알 방도가 전혀 없습니다. 일본처럼 상호 비교와 바뀐 점을 상세히 알려준다면 판단이 그나마 되겠지만요. 7월 1일에 승차한 저는 사실 재개로 보았죠.

  • 12.07.03 00:15

    이전 나원역도 그렇고 이번의 입석리역도 제가 전산오류의 종결자가 되어 버려서 사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해서 한번 Schedule Designer님에게 문의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직접 글을 써 주셨네요. 덕분에 저번 주말에 원래 계획에도 없던 입석리역을 넣어서 방문하여서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7월 18일은 입석리역 승차인지 하차인지 모르겠지만 해당 고객의 양해를 구해서 몇 명 되지 않는다면 인접한 역에서 직원이 자가용으로 대체수송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대형마트의 계산 실수를 상품권으로 보상하는 것처럼 할인권으로 보상하고 예약 변경을 부탁할 수도 있겠고요.

  • 12.07.03 00:21

    그 쪽(?) 계통에 일하는 분의 사정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철도를 좋아하지만 가지 않을 목적지의 표를 살 정도는 아니어서 그런적은 없지만 이런 고충이 있으셨군요...

  • 12.07.03 00:22

    사실, 제가 6월 17일에도 이 게시판에 입석리 정차 재개라는 내용으로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오류인가 아닌가 갸우뚱한 상황이었던지라 일단 다른분들 의견을 들으려고 게시판에 글을 올린뒤, 갑자기 군청 인사가 나면서 타 근무지로 이동한 덕분에 이 내용을 완전히 까먹고 있었지요. 당시 6.28 승차권 1장을 잡아놓고 전혀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이런 일이 벌어졌던 거군요.

    이왕지사 일이 이렇게 된거, 7월 1일 2일도 이젠 넘어갔고, 18일 부분의 경우는 확인할 수 있다면 다른 보상책등으로 정리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하고 살짝 정리해봅니다. 조금의 배려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말이지요.

  • 작성자 12.07.03 07:34

    대체수단은 굳이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면 실수로 표가 팔렸으니 말그대로 정차를 시키면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표가 팔린다고 하여 철도동호인입장에서 우왓 이게웬떡이냐 하고 충동발매하는 일은 지양되어야한다는 얘기입니다

  • 12.07.03 07:59

    정말 타러가는 동호인도 있습니다.

  • 12.07.03 09:25

    "적어도 사정을 약간이라도 아는 동호인"이라면 확인해서 실수를 바로 잡을수 있을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적절한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노량진역에서 여객이 취급이 중지되었는데 아무런 공지도 없이 갑자기 홈페이지 내에서 정차한다고 떳습니다(보통 여객을 다시 취급하면 여객개시일 전에 공지를 내리지요) 그러면 일반인들은 보통 여객이 취급되는지도 모르고 넘어갈수도 있지만(심지어는 해당 역직원도 모를수도 있지요) 동호인 입장이면 "어? 여기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는데?"라고 생각을 먼저하겠지요? 그러면 우선 한번쯤은 확인을 해볼수도 있지요 승차권 구입전 확인을 해서 다시 시작한건지 전산 오류인건지 알수 있겠지요

  • 12.07.03 10:13

    희귀 승차권을 소지하고 싶으신 건 누구나 마찬가지 입니다. 저 역시 간현역 폐지 전에 간현역 갔다 오려고 추위를 감수하고 시간 내며 간현역에 갔다 왔지요. 근데 이 경우는 복잡한게 순간적 전산 오류로 정차역이 떠 버린 상황이라서요. 보통 여객을 재개하면 미리 공지를 하도록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번 일은 사전 공지도 없었죠. 그리고 스캐쥴 디자이너님께서는 열차 다이아를 편성하는 업무를 하시는 분이라 이런 일에 상당히 신경을 쓰실 수 밖에 없죠. 단 한 사람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게 철도 업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이죠. 이 경우 사전에 확인을 해보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 12.07.04 00:07

    옛날같이 '개나 소나' 다 세워줄 때라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만, 지금과 같은 때라면 최소한 동호인들을 위한 직통연락망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한정이야 옛날부터 익히 알려져 있던 것이니 그렇다 쳐도(사실 나한정은 입석리와는 경우가 다르죠) 보통은 이런 이벤트성 열차가 나올 경우 웬떡이냐 하고 발매하고 끝나지 않고 정말로 기쓰고 갔다오려는 사람도 여럿 있습니다. 옛날 관광열차가 어떤 사유로 일반 발매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찾아서 표 끊고만 끝나는 게 아니라 직접 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특히 수도권 구간 관광열차가 이렇게 되면 아예 '성지순례' 열차가 되었었죠. 너도나도 끊어서 탄다는 겁니다.

  • 12.07.04 00:30

    만약 요즘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예약발매, 비회원 카드결제/자가발권 표 등 예약자의 신분을 알 수 있는 경우) 여객상황반이나 주관 여행사에서 직접 해당 승객에게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고, 표값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참고로 정규 열차라도 대형 사고나 파업 등으로 인해 열차운행이 취소되면 같은 취지로 여객상황반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옵니다(발매율이 낮은 열차는 이렇게 처리하고, 발매율이 높은 것은 몇 시간 늦더라도 운행합니다).

  • 12.07.04 00:36

    드물게는 회송차가 여객영업으로 바뀌어 일반발매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도 위와 같이 처리된다고 합니다.

    내용이 조금 샌 거 같은데, 이번 입석리 건도 위에 언급한 것처럼 대응하(였)어야 옳다고 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영업중인 간이역이 없다시피 해서 정말로 기쓰고 갔다올 사람도 있을 것이므로, 정말로 갔다오겠다면 할 말 없겠지만 한번쯤은 예약발매한 사람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고, 운임보상 등으로 처리함이 옳을 것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