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건설에대해서 용역결과가 3호선환승역 하나만 지으면 사업성이 있다.
라고 나왔다는데.
다소 이해가 안가는것이. 역하나 짓는데 도대체 얼마나 들길래 그런결과가 나올까 하는점입니다.
지금대로라면 광역전철이 추진이 돼도. 역간거리가 너무멀어서 도심에서 도시철도로써의 기능을 해주기는 틀렸고.
당초계획에있던 구미지역의 2개신설역사가 없으니 현재로썬 구미 북서쪽에 치우친 구미역밖에는 통로가없어
과연 기존의 자동차이용객을 얼마나 흡수할지 좀 의문이구요...
지역민들 사이에서 제기되었던 왜관공단초입에 역을 지었으면 좋겠다는 안도 물건너갈것같구요.
수도권처럼 홀린듯이 일정한 거리마다 설치된 역들을 완행하는 운행은 절대하지말아야합니다만.
어차피 늘어나는 역들자체가 시가지내에 수요가 있을만한곳 몇몇곳밖에 안되고
그 늘어나는 역과 기존역과의 역간거리도 수도권과는 비교도안되게 먼편이구요..
그외에 지역-지역간에는 거의 정차없이 바로가기때문에 시간적손해가 있을것같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달랑 세네개의 역을 버림으로써 수요층을 뺏겨버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역건설비용이 문제가된다면 역건설자체를 굉장히 간소화하면되지않나 생각합니다.
지금 지상에 전철역하나 짓는데 무려 200~300억이라는 엄청난돈이 들어가는걸로 들었습니다.
근데 그럴필요가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본 정말 초간단 전철역들보면.. 건설비 50억이면 충분할만한곳도 많습니다.
유리궁전 지어댈 생각할 필요없이말입니다.
대구지역 광역전철의 경우 어떤 전동차가 다닐지 혹시 모르겟지만.
그냥 4량짜리 대형이라고 쳐봅시다.
그럼 고상홈 짓는데 드는돈. 역사건설비가 들어가는데.
고상홈은 짧게지어놓고 미리 부지만 확보한다음에 모자라지면 훗날 확장해도 문제될게 없구요.
역사건설비..... 이거 승강장갈수있는 육교지어놓고 게이트랑 작은 역무실하나만 딸린 작은건물 짓구요.
어느 기사에서봤는데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 양쪽에 딸린 육교짓는데 최소 10억~20억 든다고하더라구요.
여기에 다른부분빼고 그냥 건설비만 따지면 제생각에 일반적인 소형 건물들 건축비 대입하면...
시설비 빼고 건설비만 생각하면 50억도 남길수있지않나 생각이듭니다.
나중에 진짜 사람이 너무많아져서 이건 안된다하면 그때가서 선상역사 돈들여서 지어도 될것같구요.
처음부터 역사건설비를 과다하게 생각하지말고. 그 건설비때문에 버리느니 진짜 완전 간이역같이 생각하면 안될까 합니다.
첫댓글 경제성을 따진다면 그렇게 해도 상관없을 일이겠지만, "우리동네 수요가 그 것 밖에 안되느냐, 우리 동네 역이 이렇게 작으면 우리 동네 무시하는 거냐"는 감정적인 요소가 훨씬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수도권전철 신규로 개통되는 것을 보면 그 지역 국회의원들이 '역사를 크게'지은 것을 업적으로 삼고, 왠만한 사람들도 큰 역사가 좋다고 생각하죠.
그리고 보다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면, 광역철도에 '역'이 많이 들어선다면 역세권으로 인한 '우리 동네'라는 메리트가 사라지기 때문에 '다른' 주거지역에 '역'이 들어서는 것은 막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미안하지만 경춘선 복선전철 종착역 문제로 중랑구가 '급행 열차'의 용산연장에 대해서도 태클을 걸었던 기사도 기억나네요. ( 역으로 이용하면 중간역 증가를 막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하지만 생각이 고약하군요. )
딴 소리지만 현재 금릉역도 임시역사 무제한 으로 써도 별 지장 없을 듯... 정말 중앙선 운길산 역이라든지 경원선 연장 구간 역들 보면 세금 난리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군요..
전 그냥 작고 아담한 역사가 좋은데..
대구권 광역전철이란게 워낙 말도안되게 저렴해서 (전체적으로 보면)얼마되지도 않는 역사건설비용이 크게 작용하는 겁니다. 대구 도심구간에는 꼭필요한 곳에 역들을 몇개 신설해야 하겠지만, 사실 시외 역들은 거의다 기존역입니다. 아무것도 필요없고 교통카드 개찰구만 달면 끝입니다.
문제는 대구광역전철 게획보면 교통카드 쓸것 같지가 않은상황,,
교통카드 안쓰면 토목 비용 0원입니다. 열차 편성만 늘리면 되네요 ㅋㅋㅋ 완전 쉬움.. 그런데 지불수단이야 소프트웨어적인거야 금방금방 바뀔수 있는거니 문제 없습니다.지금 말해봐야 모르고 그냥 놔두면 며칠 해보고 문제있어야 1,4-경의선 환승처럼 얼른 조치할겁니다. 수도권에서 코레일과 지역 도시철도들과의 요금나누기 사례는 성공적이죠.
저는 역이 3~4개정도 더 필요하다고 보기때문에 이런생각을 해본겁니다. 교통카드안쓰는 티켓방식이면 시민들에게 제대로 다가갈수잇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