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JTBC [킹더랜드] 5회 캔디의 동산 위의 왕자님은? 10회 태국은 [왕과 나], 12회 노 비서는 돈데크만이 되는가?

[judigreen]

2023.07.28

JTBC [킹더랜드(King the Land/2023)] 10회차에서는 열심히 일한 사랑, 평화, 
다을을 위해 계열사별 우수사원 태국 인센티브 트립을 구원과 노 비서가 함께 
한 에피소들로 채워졌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에 보니 홍콩 여행 오라고 배우 곽부성이 광고 출연 했던데요. 

[MBC] '노 마스크'에 '공짜 항공권' 50만장‥홍콩의 관광 총력전
(2023.03.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257283?sid=104


곽부성이 출연한 홍콩 광고를 보고, 제 68회 현충일 추념식 단상에 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준호씨 강태오 배우님을 보니, 드라마 
할 때는 몰랐는데, 군복 입은 모습을 보니 곽부성의 얼굴이 있었군요^^

홍콩에 안가고 태국에는 왜 갔나 했는데요. 아~ 맞다. 율 브린너 아저씨의 
기타 등등 대사가 유명한 [왕과 나(The King And I,1957]의 배경이 태국이었지?
저는 [왕과 나]는 유명하다고 해서 보다가 돌리고 해서 다 못 보고, 
주윤발 주연의 [애나 앤드 킹(Anna And The King,1999)]은 다 봤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 영화가 정작 태국에서는 상영 불가라고 하네요. 


[무비가가]
(실화) 태국의 왕권 모독과 왕실 왜곡이 심하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자국에서 상영이 금지된 영화 [애나 앤드 킹]

https://www.youtube.com/watch?v=Gnw0WixTi9c


본 영화 인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처음 본 영화 같네요. 주윤발과 조디 포스터, 
그리고 조디 포스터 아들래미는 톰 펠턴으로 '해리포터' 시리즈의 말포이 네요. 


[네이버 지식백과] 
왕과 나[ The King and I ]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74090&cid=42621&categoryId=44438


2번 주제에서 ......이는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적극 활용하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연출 기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왕과 나〉가 차이를 만들어내는 부분은 
남녀 사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이끄는 주체가 여자라는 점이다....................


<기승전결>에 킹더랜드의 킬링포인트 댓글에서 [킹더랜드] 여 주인공의 장점에 
매일 매일 자기 인생, 주어진 현실에 충실하고, 남 주인공는은 그런 그녀에게 
설렘이라는 보상을 준다는 댓글을 봤는데요. 역사 관련은 떠나서 그 댓글 남겨
주신 님 말씀도 그렇고, 심산 작가님의 시나리오 워크숍 한국형 시나리오 쓰기에 
능동적 주인공과 수동적 주인공. <주인공은 '졸라' 설쳐야 돼> 
문구가 다시금 생각이 나네요~

그럼, [킹더랜드]로 로맨스 장르 공부를 해보아요~
자 5회 줄거리~


구원은 누구가(엄마)를 호텔 자료실에서 찾는데 자료가 없고. 
직원들이 웃으며 인사를 하는데, 어릴 적 기억이 떠오름. 

엄마가 준 시계. 엄마를 찾는데 엄마가 없어서 엄마를 찾아 방을 나왔는데 
집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웃는 모습이 가식적이라 느껴지는 어린 구원. 

기분 꿀꿀할 때 마다 가는 둘 만의 공원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뒤에서 우산 씌여주는 구원. 

"여기 내 자린데. 여기 내 자리라고."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만나 게 되는 남과 여. [캔디 캔디(1975~1979)]에서 울고 
있는 캔디에게 짠~하고 나타나던 알버트가 생각이 나서, 요즘은 방송이 뜸해서 
스토리가 어찌 되는지도 가물가물한 [캔디] 스토리를 찾아 봤습니다.  


[캔디 캔디]

https://ko.wikipedia.org/wiki/%EC%BA%94%EB%94%94_%EC%BA%94%EB%94%94


아, 미즈키 쿄코와 이가라시 유미코 사이에서 원작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이 일어나 
사실상 절판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2001년 이후로는 원작도 TV 애니메이션도 
재판·재방송이 불가한 상태라서 요즘 방송을 볼 수가 없었군요. 

그리고 좀 길쥬? [캔디]를 3분으로 정리 하신 능력자가 계시네요^^


[Uncle's Den]
<들장미 소녀 캔디 (1977년 MBC 방영 : 밝고 씩씩한 팜므파탈 소녀의 신분상승기)>

https://www.youtube.com/watch?v=e6aCFAXBzpQ


12회에서 접시를 깨뜨린 사랑이와 구원은 약속 없이 만날 수 있는 장소에서 
다시 만날 것인지 지켜 봐야 겠어요. 

다시 본 스토리~
본인 자리라길래 비키다가 발 삐끗하는 사랑. 넘어지려는 사랑이 잡아주는 구원. 
참으로 익숙한 장면이었죠^^


[JTBC] <킹더랜드 4회>
[등장 엔딩] 최악의 이별 후, 비 맞고 있는 임윤아 곁에 다가온 이준호

https://www.youtube.com/watch?v=NQUi1n6hPHE


이런 장면들의 전설의 고향 급은 역시 클라크 게이블과 함께 나온 비비안 리의 
마지막 대사인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로 기억되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1957)] 겠죠. 


3회에서는 가파도에서 밤에 사랑이와 함께 있다가 가식 같은 미소만 짓는다고 
생각한 사랑이의 웃는 얼굴에 빠지고, 

4회에서 사랑이 전 남친의 존재로 인해 구원이 질투심이 생기고. 

5회에서는 드디어 사랑이를 차에 태워주는 구원. 

차에서 사랑이 자고 있는 사이에 비에 젖은 사랑의 옷을 사러 가는구원. 
눈 대중, 손 대중 사이즈로 운동복과 신발 사옴. 

"밥 먹자. 생일이잖아."

커플룩을 입은 구원과 사랑은 밥 먹으러 레스토랑에 함께 오고~

가수 비를 닮았다고 한다면 비 팬들이 싫어할라나, 이준호 팬들이 싫어
할라나, 암튼 최고 전성기 시절 가수 비가 생각이 나네요~ㅎ

구원은 사랑이 집 앞에 도착해 케이크 선물도 주고, 구 남친 처리도 같이 
해줍니다. 

집에서 다을과 사랑이 TV를 보고 있는데, 동기가 다 사무장인데 진급 
못하고 있는 승무원 친구 평화 - 평화 좋아하는 후배 이로운 승무원이 
기장이나 다른 사람 눈치를 덜 보는 것 같은데, 이로운도 재벌집 아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살짝~ 그리고 11회에 평화랑 데이트 하면서 

평화 : 기장님이 부르면 무조건 전원 참석이야. 내일 어떻게 될지 
걱정도 안돼?
이로운 : 내일은 내일의 내가 알아서 하겠죠. 오늘의 나는 선배랑 
여기 있는게 좋아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이 한 대사가 떠오르는 대사더군요 - 
는 사랑이 선물 받은 옷과 신발 보는데, 톰 브라운 커플룩과 미우미우 
운동화다. 명품들을 선물 받은 사랑이에게 무슨 사이냐고 질문하고~  
아무 사이 아니라고 하는 사랑이에게 명품 선물 받고 그냥 넘어가지 
말라고 하는 친구들. 사랑은 너무 과한 선물을 받은 것이 부담스러워 
구원에게 뭐라도 선물하려고 잠깐 만나자고 하고~ 

"밥 먹자. 배고파. "

지체 높으신 본부장님이나 일반 사원이나 아무리 바빠도 밥은 꼭 
챙겨 먹어야 되기에~ 사랑이는 자기가 잘가는 철판구이집으로 
구원을 데리고 오는데. 세상에 나와서 뭘 기다려 본 적이 없는 
구원에게 기다림을 알게 해주는 사랑이. 투덜거리기만 하던 구원은
이때까지 본 적 없는 신세계적인 하트 계란과 화려한 불쇼를 구경 
하며 신나해 하는 모습을 사랑이는 보게 된다. 

동생은 사랑이랑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누나 남편이 찾아와 
이혼하자고 하지만, 누나는 버려도 자기가 버린다고 하며, 자기가 
허락하지 않는 한 못 떠난다고 한다. 이미 사위가 뭘하고 있는 지 
알고 있던 아버지는 괜한 기사 거리 만들지 마라고 함. 

진상 여배우 이번에는 애견과 함께 다을이 일하고 있는 MCM 매장 
출동함. 애견 응아 치우라는 다을에게 안치운다는 진상 여배우. 
매니저가 대신 치움. 요즘 이 진상 여 배우는 안 나오시네요^^

누나가 추진하는 슈퍼파머(Super farmer) 위크가 돌아오고, 구원은 직원들 
혹사 시키는 일이라고 안가네, 마네 하다가 결국 사인을 하게 되는데요. 

호텔에서 거래하는, 거래하고 싶은 농가에 앞으로도 잘 봐달라고 인사하고 
오는 행사 인데, 사랑이 팀이 가게 되고. 누가 갈건지 회의 하는 직원들, 
그러나 막내는 선택권이 없다며 신입인 사랑이 당첨. 

마음에 안드는 일에다가 일정표가 나왔는데, 사랑이 지리산으로 혼자 간다는 
걸 알게 되자, 구원은 좌불안석이 되어서 사무실에서 걱정하는 구원. 
노 비서와 대화 하면서 비는 안 올거라는고 하는데 마침 천둥이 치고, 
요런 장면 보면 시트콤인가? 하는 생각이~

걱정이 된 구원은 사랑과 전화 통화 하는데 산삼 인것 같은 것을 찾고 
산 위에서 발목을 삐끗하고 미끄러지는 사랑이. 
기절한 사랑이 전화를 받지 못하고. 

의식을 차린 사랑이 산삼 같이 생긴 것을 먹으려고 하다 무서워서 
울고 있는데 헬기 소리가 들린다. 불빛과 함께 도착한 사람은 구원. 
절벽에서 힘껏 뛰어 내리는 구원~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의 탄생>의 저자 이신 김태원 제작자님 강의 노트 
적은 걸 보니 로맨틱 코미디의 규칙에 대해 적어 놨던데요. 

1막. 제 1주인공 : 잘나가는, 높은 신분, 그러나 오만한 인물. 보통은 남자. 
제 2주인공 : 보잘 것 없는 낮은 신분, 그러나 자존심 강한 인물. 보통은 여자. 

2막. 사랑의 선포. 
2막의 핵심. 함께 하는 일상 속에서, 둘만의 티격 태격 가운데 이해하고 정들어 간다. 

3막. 가슴 아픈 이별. 사랑을 위협하는 상황 발생. 

4막. 빛나는 재회. 사랑의 완성 


그렇다면 약속의 8회에서 첫 키스를 했고, 10회에서는 구원과 사랑이 
태국에서 키스 랜드를 찍었고, 12회에서 사랑이가 실수 하면 안 되는 
자리에서 접시를 깨뜨렸는데요. 총 16부작에 반이 흘렀고 이제 3막으로 
넘어 왔군요. 그럼 나머지 구원의 엄마와 사랑이 엄마의 비밀과 구원과 
사랑은 사랑을 완성 할 것인가가 남은 것 같네요. 

아, 그리고 12회에 누나가 노 비서를 부르던데요. 노 비서 캐릭터가 
코믹하던데, 마치 [나홀로 집에(Home Alone,1991]의 맥컬리 컬킨 
같다는 생각도 살짝 들고, "돈데기리기리 돈데기리기리 돈데돈데
돈데~ 돈데크만~!"으로 유명한 돈데크만이 생각 나기도 하던데요. 
[시간탐험대/1989/일본]의 돈데크만은 어릴 때는 그냥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면 '기본적으로 손잡이를 잡은 사람을 
주인으로 따르게 되어 있는지라 손잡이만 잡으면 누구든 주인님
이라고 따르는 기회주의자' 라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노비서는 누나를 
따를 것인지 나홀로 구원을 따를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얄리의아재비디오]
슈퍼맨과 주전자가 하드캐리하는 반전만화! - 시간탐험대스토리 완벽요약!

https://www.youtube.com/watch?v=qOgYRvI7P1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