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20대중반이고 회사 다니다가 올해부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국가직 일행을 생각하고있는데 여자가 하기에 어떤 부처(부처라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네요ㅠ 문화재청, 경찰청, 통계청 같은거요^^;)가 괜찮을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 />저는 칼퇴면 좋겠지만 칼퇴가 보장되지 않더라도 민원 없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업무가 깔끔했으면 좋겠어요ㅠ<br />욕심을 조금 내면 소위 웰빙할 수 있는 부서 있을까요?<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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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왜 이렇게 까칠합니까? 공무원이라면 일부 이런 인성으로 민원인을 대하니 민원이 생기고 공무원 전체가 욕 얻어먹지않을 까요? 이것도 알고 보면 민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공무원이라면 상처주는 표현보다 정중하게 표현하는게 바람직 한데 가령, 회사 일이 참 힘든 모양인데 공무원사회도 안 힘든 곳이 없고 갈 수록 더 힘들어 지고 박봉인데다 마지 못해 다니고 있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입니만 금수저 집안이면 그래도 큰 시름은 덤니다. 웰빙 개념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등등 ㅠ.
어떤 시험을 준비하느냐에 따라서도 좀 달라질 듯한데...... 가령 9급이라면 중앙부처의 경우 본부는 거의 TO가 안 나고 소속기관이나 지방조직(지방청 등)에만 자리가 날 듯한데 7급이라면 중앙부처 본부에 바로 근무할 수 있어서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같은 부처라도 본부와 지방조직/소속기관은 상황이 꽤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개인적으로... 질문자가 말한 걸 참조해 보면, 중앙부처급에서 가장 괜찮은 곳 중 하나는 국회사무처일 거라고 봅니다. 국회사무처에도 나름의 민원은 있겠지만... 중앙부처 근무자들에게 물어 보시면 아실 거에요. 대부분 행정부처에게 국회사무처는 가장 강력한 '민원인' 중 하나입니다.
민원을 받기보다는 타 부처 공무원들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는 쪽에 가깝다는 거죠. 승진도 빠른 편이고, 어린이지이나 각종 복지시설도 많아 여성공무원이 근무하기에도 좋은 걸로 압니다. 국회도 바쁜 시즌이 있어 시즌에야 야근을 피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행정부처 중 근무강도 센 곳보다는 훨씬 나으리라 봅니다.
첫댓글 국가직 일행에 칼퇴?
민원 없고 깔끔? 그런곳이 어디?
일반 사람들은 공무원이 거져 놀고 돈 받는줄 아네요
님이 말씀하시는 그런곳은 과거 빽으로 들어 왔던 기능직들이 하던 일 같네요
댓글들이 왜 이렇게 까칠합니까? 공무원이라면 일부 이런 인성으로 민원인을 대하니 민원이 생기고 공무원 전체가 욕 얻어먹지않을 까요?
이것도 알고 보면 민원이라고 볼 수 있는데 공무원이라면 상처주는 표현보다 정중하게 표현하는게 바람직 한데 가령, 회사 일이 참 힘든 모양인데 공무원사회도 안 힘든 곳이 없고 갈 수록 더 힘들어 지고 박봉인데다 마지 못해 다니고 있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입니만 금수저 집안이면 그래도 큰 시름은 덤니다. 웰빙 개념은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등등 ㅠ.
님에게 맞는 부처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소속 전파관리소 (서울 송파가 본부, 지방 곳곳에 있음.)
2. 문체부 산하기관( 국립중앙박물관, 민속박물관, 국악원)
2. 문화재청 소속기관(고궁박물관, 만인의 총 등)
3. 통일부 소속기관(하나원,연천,고성 등)
1. 9급 공채 행정직기준으로는 3개다 국가직 일행을 가야하고, 최상위점수를 맞아야 갈 수 있음.
(문체부는 토익도 필요함)
2. 7급 공채 일행으로 가도 소속기관으로 발령못나고 본부가면 개고생.
국가직 안가려는 이유가 자칫 전국을 떠돌수 있어서.. 여자입장에서 결혼도 해야는데. 글쓴님 같으면 그런곳 가도 후회하실듯
@반갑습니다... 문체부 소속기관가면 소속기관에만 짱 박을 수 있어요. 통일부는 본부가 서울광화문인데요 ㅎㅎ. 중앙전파관리소도 송파에 있는데, ㅎㅎ 서울에도 있고 의정부에도 있고.
합격자 중 상위 10% 안에 들면 거의 원하는 곳에 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선호하는 부처는 비슷하죠. 본인의 전공 및 적성도 중요하니 그런 부분을 고민하시길. 가령 행정직은 담당 업무가 2, 3년 주기로 바뀝니다.
국가직 일행은 가면 대부분 서무해요. 거의 비슷합니다. 물론 지방직은 예외 ㅎ
@sjskmwmw123 국가직도 기관에 따라 다르군요. 저희는 부서가 바뀌는데 고정인 곳도 있나 보군요.
웰빙하려면 업무가 단조롭고 반복되는 업무를 하는 게 좋으니 행정직 보다는
다른직렬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통계청이 단순반복업무에 보통 칼퇴하고 민원없고 육아시간 등 잘되있어 여자분들 많고 다니기 좋지만 여자는 거의 90% 사회 조사 당첨이라.. 아예 시험을 잘보셔서 국가직 상위 1%부처로 가시는게 좋을거같네요
사회조사가 별로인 업무인가요?
@안녕안녕 네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호구조사하니까 힘들죠 만나려면 밤늦게 가야하고
어떤 시험을 준비하느냐에 따라서도 좀 달라질 듯한데...... 가령 9급이라면 중앙부처의 경우 본부는 거의 TO가 안 나고 소속기관이나 지방조직(지방청 등)에만 자리가 날 듯한데 7급이라면 중앙부처 본부에 바로 근무할 수 있어서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같은 부처라도 본부와 지방조직/소속기관은 상황이 꽤 다른 경우가 많거든요.
개인적으로... 질문자가 말한 걸 참조해 보면, 중앙부처급에서 가장 괜찮은 곳 중 하나는 국회사무처일 거라고 봅니다. 국회사무처에도 나름의 민원은 있겠지만... 중앙부처 근무자들에게 물어 보시면 아실 거에요. 대부분 행정부처에게 국회사무처는 가장 강력한 '민원인' 중 하나입니다.
민원을 받기보다는 타 부처 공무원들을 상대로 민원을 제기(?)하는 쪽에 가깝다는 거죠. 승진도 빠른 편이고, 어린이지이나 각종 복지시설도 많아 여성공무원이 근무하기에도 좋은 걸로 압니다. 국회도 바쁜 시즌이 있어 시즌에야 야근을 피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는 행정부처 중 근무강도 센 곳보다는 훨씬 나으리라 봅니다.
도청에 있다가 중앙부처로 왔는데요. 두군데 모두 민원은 거의 없던데요?? 부처 주무관은 대체로 괜찮은것 같아요~ 기재부 예산실이나, 행안부는(바쁘다네요) 주무관도 밤샘 많고 바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