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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희망2008태안빛축제를 총기획, 주관하는 사람입니다.
20년동안 많은 기획과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렇게 후회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본 행사의 기획배경과 취지는 2008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건으로 서해안일대 약45,000가구의 피해주민 발생했습니다.
정부는 물론 사회 각 단체의 서해안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나 문제는 그 지역의 환경 및 여건 등 을 고려할 때 2008년도 피서 철 부터 피서객이 현저히 감소 될 것은 기정사실이며 제일 큰 문제일 것입니다.
또한 피해 대책으로 보상을 하고 있으나 과연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는 볼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럼 대안은 무엇일까?
최악의 기름유출로 인한 환경파괴 및 생태의 문제를 국민의 힘으로 약130만명 자원봉사단의 참여로 지금은 예전과는 같지는 않지만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태안지역의 모든 해수욕장을 오픈하게 되었고 태안반도는 조금씩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지만 어민들의 삶은 여전히 힘들기만 합니다.
태안의 항구마다 싱싱한 수산물이 넘쳐나지만 막연한 불안감으로 올여름 관광객의 발길마저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과 한숨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태안의 희망은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한 사람 한사람의 발길을 모아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태안을 만들어 내고 이러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희망의 빛" 태안의 희망" 이라는 캐치플레이스로
"희망2008"태안 빛 축제가 2008년 7월17일부터 8월31일까지 총46일간 만리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 문화의 힘으로 태안의 경제에 보탬을 드리고자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독과 동독의 장벽이 무너진것은 정치의 힘보다 국민의 힘과 문화의 힘으로 무너졌으며 일본 고베지진사고로인한 수천명의 목숨과 풍지박살난 고베시의 경제는 빛의 희망이란 주제로 고베 빛축제의 역할이 지대했습니다.
이러한 충정어린 마음으로 기획자로서 이것이 봉사라는 마음과 자부심으로 2008년2월부터 기획하며 추진하게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일들로하여금 초기의 기획배경과 목적은 퇴색되고 20년동안 문화적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후회 한적이 없을 정도로 힘들게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3월중순 본 기획을 충남도청의 협의하였지만 말도 않되는 의심으로 관철되지 않아 충남은 물론 태안군의 후원과 협조없이 추진되었으며 문체부의 후원승인 조차 국정원의 개입으로 취소가 되었으며 민간단체의 힘으로만 추진하고 있으니 얼마나 문제가 많겠습니까. 협조를 안해주는 이유는 민간단체가 수십억을 왜 투자 하느냐에 의심만하고 힘의 논리 당과 노선의 논리로만 추진하는 공무원들의 습성이 모든 것이 퇴색되고 만것입니다. 앞으로 전국적 홍보마케팅을 하는데 있어 웃지못할 헤프닝이 예상될것입니다. 서울/경기는 물론 전국적 홍보를 하는데 정작 태안군에서는 현수막등 조성물의 부착허가는 해주지 않을뿐더러 불법이라고 과태료는 물론 강제철거에만 열을 올릴것입니다.
이글을 읽어 보시는 분들도 이해 하지못할 것입니다. 정부와 도청, 태안군에서 해야하는 일을 저희 만간단체에서 힘을 모아 근본적이며 자구책인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기 위한 기획입니다. 그것을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지금껏 방해와 공작으로 일삼는 공무원들의 횡포는 우리나라의 앞날을 부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해는 합니다. 재해재난지역이라 민감하다는 것은 알지만 서로 돕고 힘을 모아 헤쳐나간다면 본 행사는 반드시 성공할것입니다. 본 행사의 성공포인트는 민/관/기업이 협력시스템을 말해줍니다. 민간과 기업은 준비가 되있었고 너무나도 좋은 기획이라 한치의 문제가 없었는데 관의 부정적 시선과 미온적인 대처로 본 행사의 성공을 위하여 온 힘을 다하여야 할때에 매일 해명자료나 만들고 모든정력을 말도 않되는 일에만 낭비한고 있으니 정말 괴롭고 후회되고 죽고싶은 심정입니다. 기업의 협찬은 많은 준비가 되었지만 문체부의 후원승인 철회로 모든것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국정원의 정보관이 문체부 담당자에게 확인 전화를 했다는 이유입니다. 공무원들의 상상으로 일을 망쳤으며 이 뜻있고 좋은 일에 기획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소문으로 해명만 하는 업무가 매일되고 있습니다. 본 행사예산은 민간단체의 투자와 기업의 협찬으로 이루어 ㅤㅈㅓㅆ으며 정부나 도청, 군청에서는 행정지원만 원했을 뿐인데 도대체 왜 지원은 커녕 방해만을 하는지 정말 화가납니다. 행사장소인 만리포해수욕장일대에 사유지는 임대료를 지불하고 전기시설에만 일억이 넘는자금으로 본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만리포해수욕장일대에 서울시에서 매년겨울에 청계천일대에 펼처지는 루미나리에보다 많은량을 설치하던 중 민원이 발생했습니다. 그민원은 만리포주민 모두는 찬성하는데 만리포모텔(전/3선국회의원)에서 발생했습니다. 그도 본 행사는 찬성하나 만리포모텔을 계약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원을해서 군청에서는 그 민원에 동조해 매일 철거명령(국유지에 루미나리에 설치)과 최후통첩이란 험한 협박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희 주관사는 사단법인만리포관광협회와의 업무약정서에 도장을 찍어 행정부분은 협회에서의 책임과 협조 때문에 설치를 하는 것이지 무엇하러 많은자금을 드려 길거리에 루미나리에를 설치하겠습니까. 그것은 민원이 아닙니다 개인의 욕심에서 빚어진 협박과 공갈에 군청에서 공조하여 본 헹사를 망치려하는 것입니다. 저희도 그모텔을 계약하고 사용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일방적인 금액(방10개에/52일간 4천5백만원)으로 계약해주지 않으면 계속민원을 해서 본 행사를 못하게 한다는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루미나리에를 해수욕장 길거리에 설치해 저희가 통행료를 받는다는 말도 않되는 루머를 퍼트려 주민간에 오해를 만들고 상식이하의 행동을 하는 ㅤㅁㅕㅈㅤㅁㅕㅈ 사람들의 횡포로 참다못해 이글의 쓰게되었습니다.
올여름 피서를 누가 기름때가 있다는 태안으로 가겠습니까? 관심과 참여를 일으키려면 어떻게 해야되겠습니까? 태안으로 오십시요. 만리포로 오십시요 한다고 해서 피서객들이 갑니까. 무엇을 만들어 놓고 오십시요 해도 올지 말지 한데 말입니다. 이왕이면 깨끗하며 바가지가 없는 동해안이나 계곡으로 가겠지요. 당일행사도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당일짜리 KBS의 열린음악회를 한다면 태안군민들의 위안행사로 그치지 전국에서 그것을 보려 가겠습니까. 관에서 주관하고 후원하는 행사만 행삽니까?
저희가 기획잡은 "희망2008태안 빛 축제"가 지금 각 지역에서 시행 하고 있는 단 타성으로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는 행사들 인데 비하여 장시간동안 행사가 진행 되며 지금껏 태안을 중심으로 실행되었던 그 어느 축제 및 행사보다도 웅장하며 가치성이 있다고 판단되고 지역에서 이러한 거대한 행사는 처음 접해본다는 의견이 집약되지만 지역의 기관과 단 한명의 주민의 비협조적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되었고 너무도 힘든 생각에 몇 번이고 행사를 포기 하려고 했으나 기획의도를 생각하고 진정으로 기름피해지역을 도울 수 있고 범국민 차원에서 해낼 수 있다는 의지와 자신감은 이 행사를 끝까지 수행해 내고야 말겠다는 충정어린 마음을 굳게 다짐합니다.
이러한 진행 과정 속에 시간은 지연 되었고 이제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여 표현될 수 있는 문화의 진수를 실행하여 적게나마 행사를 빛낼 수 있고 기획 의도대로 태안의 경제를 살려갈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이제는 국민여러분이 도와줄 차례입니다.
유가는 치솟고 경제는 더욱 마이너스로. 촛불시위는 국민의 마음을 양갈래로 아프게 하는 이때에 국민의
마음을 한데모아 관심과 참여가 즉 봉사라는 마음으로 발길을 태안으로 돌려주시면 본 기획자는 물론 본 행사에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과 실의에 빠진 태안주민에게 크나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태안봉사활동 까페에 들어갔다가 이런 글을 봤어요. 막 기름이 유출 됐을 당시는 온 국민의 관심이 이쪽으로 쏠려 많은 분들이 봉사활동도 가고 그러더니 이제 태안을 살리기 위해서는 다들 무관심 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하지만 국민들 덕분에 태안이 많이 깨끗해졌대요~~ 이번에 만리포에서 큰 행사를 개최하나봐요. 루미나리에랑 서커스랑 러시안 아이스발레단 같은... 저도 아직 가보질 않았지만, 이 글을 보니 좀 마음이 아프네요. 봉사활동때처럼 우리나라 많은 국민들이 이 행사에 참여해서 다시한번 태안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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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번 더가야겠네요~ ㅠㅠ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