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雨水)가 지나고 포근한 날씨에, 아련히 다가오는 유채꽃 활짝 핀 풍경을 봅니다 ▒
사랑의 주님여!!
늦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려는 이때
꽁꽁꽁 얼어있던 땅이 해동비에 녹듯이
성령의 감화가 저 봄바람 같이 임하사
우리의 삶이 자유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마치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에
가난으로부터 자유하기를 원하옵고,
질병으로부터 자유하기를 원하나이다.
"성령이 임하시면 너희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하신 우리 주님의 생명의 말씀
따라 오늘을 바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무지로부터 자유하기를 원하옵고,
부정과 옛습관으로부터 자유하며, 또
불의로부터 자유하기를 원하옵나이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
아멘!
2024년 02월 21일. - 가을무지개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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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향기 가득한 카페라떼를 드립니다.
우수(雨水)가 지나고 새봄이 다가오는데
우수(雨水)가 지났으니 봄이 오는가 했는데
다가오는 새봄을 바라보는 희망의 마음으로
새롭게 밝아온 하루 종일 행복하시길 빕니다.
경칩이 다가오니 해동비 내리고 산과 들에
우거진 숲을 해동비로 촉촉하게 적셔주니
산불 걱정 덜어주고 초목의 소생을 촉진하고
요즘 기온이 계속되어 해동비를 기다립니다.
이른 아침 동산에 오르면 봄기운 완연하고
겨울철에 군침 돌게하던 찐빵도, 어묵국 끓는
냄새도 이젠 한 철 지났는지 썩 내키지 않아
이렇게 봄이 정녕 다가오는 것을 알려줍니다.
우수 후에 내리는 해동비는 언땅을 녹여주니
가히 금싸라기이며 은총의 단비가 아닐 수
없고 앙상한 나무들이 물오름과 꽃피울 준비
하는 기지개 켜는 자연의 모습 보고 싶습니다.
요즘 들어 이 필자의 마음의 눈은 이렇게
달팽이의 눈처럼 남녘을 향해 안테나 세운듯,
귀는 봄이오는 소리 듣고파 토끼귀처럼 쫑긋
세우고 틈만 나면 우면산, 관악산, 산에 올라
이 나무 저 나무 만져보며 봄 숨결을 찾습니다.
양지바른 풀덩굴 속에 돋아나는 새봄의 쑥이
자라는 모습이며 냉이가 자라는 모습들을 보게
되니 광부가 노다지 만난듯 정말 즐겁습니다.
그래서 해 마다 남들 보다 한 발 먼저 다가가
새 봄을 만나고 봄날 생명들의 움직임 속에서
가져오는 봄을 읽으며 새봄의 행복을 누립니다.
남들이 보기엔 부질없는 짓으로 비칠 수도
있을 터이지만 이 가을무지개의 정신건강에는
더 없는 보약이며 영성 관리에도 힘이 됩니다.
봄소식 나풀나풀 나비처럼 연분홍 아름안고
비단결 같은 봄바람 따라 우리 곁으로 다가와
우리 곁에 머물날 가까와 오니 이처럼 희망찬
계절을 바라보며 오늘 모두 행복하시길 빕니다.
[상큼한 쉼터]에서
주후2024년 02월 21일 가을무지개 드림.가을무지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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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하시면 따끈한 떡국과 시원한 동치미김치와 인절미, 식혜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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