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르는 비처럼 ♤
시/琴軒 김정숙
검은 구름 뒤로 헤집고
실컷 울어 대는 빗줄기
감당 할 수 없을 만큼 하늘이 운다
쉬임없이 흐르는 빗물을 바라보며
내 마음도
실컷 울어 보리라!
알수 없는 잃어 버린 시간들
울었다
미웠다
사랑했다
흐르는 비처럼 가슴을 찾아 흘러간다
주후 2022. 05. 18.가을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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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주님여!!
상큼한 5월의 빠알간 장미꽃 향기가
싱그러워 행복이 가슴에 안겨오는
해맑은 기분으로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주님여
우리들의 삶이 영그는 보리 이삭처럼
풍성한 결실을 맺고자 하옵나이다.
1980년 5월 민주화를 이루기 위헤
투쟁하다가 숨져간 영혼들과 상처받은
광주 시민들의 아픔을 고쳐 주옵소서.
오늘도
싱그러운 5월의 피어나는 장미처럼
아름다움과 향기로운 마음으로 살아서
모두가 즐거운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새롭게 열린 오늘 하루 우리의 삶이
주님께서 우리게 원하시는 뜻을 따라
참된 마음가짐과 성실한 생활 속에서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원하옵나이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
아멘!
2022년 05월 18일 가을무지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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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향긋한 쟈스민차를 드립니다.
오늘은 유신독재를 이어가려는 신군부의
계획적인 조작과 불순분자들의 반란으로 몰아
양민들의 민주화 시위를 무참히 살상했던
광주 민주화운동 과잉진압이 있었던 날입니다.
당시 신군부의 집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투입된 정치군부의 휘하 군인들이 자기 국민을
무참히 학살하며 미친듯 마구잡이 살상이
자행되었던 가슴 떨리는 악몽같았던 날입니다.
당시 필자는 그곳의 사정을 전혀 모른 채
오도된 보도대로 분순세력의 주도아래 벌어진
폭도들의 반정부 과격시위를 진압한 행위가
애국행위였다며 지휘관들에게 최고 무공훈장을
수여한 일들과 당시의 진압상황도 몰랐었습니다.
몇 해가 지나서야 외국으로부터 입수된 영상
비디오테잎으로 명동성당에서 그 처참하고
억울한 민중의 처절한 죽음과 동원된 게엄군의
미친듯 이성을 잃은 난폭행위를 본바 있습니다.
적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법으로 부여된 임무를 모르고 상부의 명령과
뭔가에 취한 듯 미친 짐승을 소탕하듯 행해진
그 모습은 아직도 악몽처럼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 뼈아픈 사건이 있은 후 10년 세월이 흐른 후
필자가 그곳 광주에 가서 그곳 주민들의 생생한
목격담을 들으며 그럴 수가 있을까 의문이었고
그때 그들의 격앙된 울분과 눈물에 울었습니다.
3.1 독립운동 이후의 독립운동과 아울러
우리 모두는 값진 피를 댓가로 이룬 4. 19혁명과
5. 18 광주민주화운동 등 순수한 애국시민들의
민주화 희생정신을 이어 두 눈 부릅뜨고 나라를
지켜 참된 민주한국을 만들어 가야 되겠습니다.
[상큼한 쉼터]에서
주후2022년 05월 18일 가을무지개 드림.가을무지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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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음악: ♬~
첫댓글 즐감합니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