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가온 초가을, 백로(白露)가 지나가고 황금빛 들판에 가을꽃, 과꽃이 어울린 풍경 ... ▒
사랑의 주님여!!
한잦엔 무덥지만 백로(白露)날 아침
산들바람 불어오고 영롱하게 맺혀있는
찬 이슬을 떠올리며 은빛으로 빛나는
풍요로운 가을을 바라며 기다리나이다
오늘의 복된 삶을 주신 그 은총 가운데
우리의 삶이 성령님의 인도에 힘입어
살아가며 감사하는 은총을 베푸옵소서.
이 땅에 평화와 우리 민족의 자존을
지키며 온 민족이 하나가 되고 세계의
평화와 인류공영에 공헌하게 하시옵고
그리하여 우리들이 오늘의 삶 속에서
이 가을의 결실을 주신 복의 근원이신
주님께 찬양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
아멘!
2024년 09월 08일. - 가을무지개 드림 -
.............................................................
향기 가득한 헤이즐넛커피를 드립니다.
24절기 중 제15절기에 백로(白露)날이 지나고
무덥지만 초가을 높고 푸른 하늘에 아련하게
피어오르는 흰구름이 장관이어 좋은 계절입니다.
이 백로는 처서와 추분 사이에 들며, 음력 8월,
양력 9월 9일경이 되는데 태양의 황경이 165도에
올 때이며 이때쯤이면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대기중의 수증기가 엉켜서 풀잎에 이슬이 맺혀서
가을 기운이 완전히 나타난다고 전해져 옵니다.
옛 중국 사람들은 백로 입기일(入氣日)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를 5일씩 삼후(三候)로 나누어
그 특징을 말하였는데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中候)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末候)에는 뭇새들이 먹이를 저장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때 쯤 우리나라에는
한여름 내내 무더위와 지루하던 장마도 걷히고
중후와 말후에는 쾌청한 날씨가 계속된답니다.
이 무렵에 간혹 남쪽에서
불어오는 태풍이 불어와 곡식들을 넘어뜨리고
해일의 피해를 가져다 주기도 하며 백로(白露가
음력 7월 중에 드는 수도 있는데 제주도와 전라도
지방에는 그러한 해에는 오이가 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제주도 지방에서는
백로에 날씨가 잔잔하지 않으면 오이가 다 썩는다고
믿어 왔으며 경상남도의 섬지방에서는 백로(白露)에
비가 오면 십리(十里) 천석(千石)을 늘린다."고 하며
백로에 비가 오는 것을 풍년의 징조로 생각합니다.
그러하니 오늘 비가 내린다면 길조가 되겠고
올가을 농사 풍작이길.. 또 백로(白露) 무렵이면
고된 여름 농사를 다 짓고 추수할 때까지 잠시
일손을 쉬는 때여서 가까운 친척을 방문하기도 하며
한 편 속설에 백로(白露)에 콩잎에 맺힌 이슬을
새벽에 손으로 훑어먹으면 속병이 낫는다 했습니다.
아직은 무더위가 머물지만 기분좋은 오늘
집안의 곰팡이도 제거하고 눅눅해진 이부자리를
일광소독도 하면 주말의 가정이 더욱 행복할 터
기분 좋은 가을을 만들어 행복하시길 축복합니다.
[상큼한 쉼터]에서
주후2024년 09월 08일. 가을무지개 드림.가을무지개인
...............................................................
#출출하시면 따끈한 떡국과 시원한 동치미김치와 인절미, 식혜 드셔요.
클릭하시면 은혜와 행복이 넘쳐요
|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