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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shipmodel(함선모형)
 
 
 
카페 게시글
완성작 Gallery 스크랩 미국 1/72 미해군케네디어뢰정[합동과학] & British Bofors 40mm MK 1/2 Anti-aircraft Gun[ZVEZDA]
신보선 추천 2 조회 397 17.06.19 11:0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비닐봉투 개봉한지 1년반만에 완성한 합동과학의 케네디어뢰정입니다. 정식명칭은 PT-109라고 하죠.

박스나 설명서 뒤져봐도 정확한 스케일은 알 수가 없습니다만, 레벨의 1/72와 비슷해 보이는걸로 봐서는 동스케일의 카피판이 아닐까 싶습니다.

FA-13모터가 들어있고 건전지를 삽입시켜 물에서 갖고 놀 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디테일업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 시작했는데....음....

암튼..제작기부터 찍어놓은 사진과 약간의 설명을 달아봤습니다. (갑작스레 떠나보내게 되서 휴대폰 사진만 남았네요..)


박스아트입니다. 박스아트 상태나 킷 상태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장류를 뺀 기본 선체입니다. 중간 조종석 뒤쪽 박스(?)에 나란히 뚫려있는 구멍은 기존 사출상태였던 막힌 난간을 새로 만들어주기 위한 것입니다.


플라봉으로 난간과 마스트지지대를 만들고 흘수선에 플라판 띠를 재현해주었습니다. 선체말고 홀로 누워있는 사출좌석은 장기미완성 재고 정리중인 디코퍼레이션 팬톰의 것인데...얘도 좀 밋밋해서 뭔가 해주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갑자기 다른 킷이... 즈베즈다의 보포스인데요, PT-109 후방에는 원래 20mm 오리콘이 장착되는데, 원 부품은 영 쓸모가 없어서 적당한 걸 찾던 중 비교적 최근 생산품으로 보이는 보포스를 발견하여 고증 무시하고 적용시켜주게되었습니다. 선체 후방에 스위치 공간을 살짝 은폐하고 뭔가 볼거리가 되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스아트도 참 좋습니다. 모레주머니와 포탄, 탄박스는 없지만,  인형과 바퀴달린 포대, 베이스까지 들어있습니다. 보포스 발사하는 작은 비넷 제작이 가능하네요.

고증을 무시하긴하지만, 영국군을 미군이라고 우기기는 거시기하여 철모를 깎아 미군스럽게 만들고 수병복장도색을 해줬습니다.


보포스를 살짝 얹어봤구요~ 12.7mm 연장 기관포 2기는..1/48 세이버에 포한된 잉여부품을 활용해서 만들어주었습니다. 기존부품은..그냥 막대기같은거 두개라 쓰질 못했네요. 이번에 아쉬운게..12.7mm 연장 기관포가 얹혀져있는 포탑(?) 테두리가 저렇게 막혀있지 않고 파이프로 용접된건데, 재현을 못한 점이네요.

하얀 부품들은 플라판과 플라봉입니다. 선미에 산소통(?) 혹은 소화기(?)로 보이는 부품은 굵은 런너와 에칭쪼가리로 만들어줬습니다. 니퍼 앞에 뒤집혀있는 걸 대체한 것입니다. 선수부 갑판위에 자잘한 몰드는 다 밀어냈습니다. 왜냐하면~


목갑판을 깔아주기 위함입죠. 스위치구멍은 스위치 작동하는 구간외에는 은폐시켜줬습니다.


예전에 1/700스케일 함선 갑판 덮을때 쓰고 남은걸 2mm 폭으로 잘라서 하나씩 붙여나갑니다


중간에 몰드가 있으면 모양따라 따내서 적용하구요~



끝내고보니..훨씬 보기 좋아졌습니다. 기본색까지 마무리한 사진입니다.



실제 PT보트의 사진을 보고 재현해준 선체측면 패널표현입니다. 사선방식으로 목재를 결합해서 만들어줬다고 하네요. 실물은 저거보다 조금더 기울어져야합니다.


선수부에 닻과 로프, 가이드(난간?)를 부착했습니다. 가이드(?) 위치가 너무 바깥으로 나갔네요.


갑판위에 보이는 파란 창 같은 부품은 1/350난간 에칭을 세마디씩 잘라서 붙이고 클리어블루로 도색해준것입니다.


보포스 뒤쪽 난간은 철사와 플라봉으로 자작해준 것입니다. 보포스 킷에는 없어요~



데칼 자작한 것인데....투명용지인지라 화이트로 코팅 후에 인쇄->유광클리어로 마무리 해야하는데...화이트부분을 뺏더니 글자 테두리만 재현되었습니다.

뭐..어차피 고증은 머나먼 그곳으로 보낸지라...








워싱 3회정도하고,  선체에 초콜렛색으로 치핑했다가 지웠습니다. 얘는 주재료가 목재인지라..페인트 벗겨진 정도만 해줘야 할 것 같은데..고건 못하고 소금낀 정도만 해줬습니다.

목갑판에 부분적인 변색표현도 해줬구요~



인형얼굴도 나름 이목구비 정도는 구분되게 하려고 해봤습니다.





닻도 자작한 것인데..크기가 조금 작네요.





보포스는 선체와 연결부위에 굵기에 맞는 런너를 길게 부착하여 잘 안빠지면서 회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보포스 포 각도 조정도 가능합니다)


내부입니다. 오래된 킷임에도 모터는 잘 돌아가네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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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20 13:51

    첫댓글 대단하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7.06.21 08:50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6.26 21:27

    올드킷 합동과학 케네디어뢰정이 완전히 새로 건조되었네요.
    어뢰정에도 목갑판을 깔았는지 궁금합니다.
    너무 멋진 작품입니다!!

  • 작성자 17.06.27 13:32

    자료사진 보면 초기에 목갑판을 깔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후기엔 목갑판위에 금속재질(철판인지 알루미늄판인지는 모르겠으나) 갑판을 덮었다는 것 같네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17.07.03 16:50

    님좀 짱인듯....ㅎㅎ 잘봤슴다.

  • 작성자 17.07.06 15:49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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