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사람이 장남 또는 종갓집 장손 이라면?
클럽센트 회원님께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구하고자 질문한 내용입니다.
몇분의 클럽센트 회원님이 의견을 주셨는데요.우리 불친님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함께생각해요_제안자:j*jk**회원님
20대에 누구를 만났을때에는 별생각 없이 서로를 만났었지만
나이가 서른이 넘어서 누구를 만날때에는 많은 생각을 하게되네요.
지금 누구를 만나게 되면 제 소개를 할때 "대단한 집안은 아니지만 종갓집의 장손입니다" 라고 소개합니다.
그러면 상대방의 인상이 약간 구겨지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우리 부모님을 모셔달라고 이야기 하는것도 아닌데..
장남 또는 종갓집 장손 소리를 들으면 왜들 그렇해 부담스러워 하시는지 쫌 그렇습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은 저에겐 분가해서 살라고 하시지만 제사에 대한 미련은 있으신것으로 알아요.
제사 등 장손장남에 대한 막연한 부담도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건 제가 상대방에게 더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 될꺼라 생각하는데..
많은 여자분들은 저의 주제에 대해서 많이 이해를 못하더군요.
그래서 여러 다른분들은 어떻해 생각하는지 궁금해서 질문을 드려봅니다.
ㅋㅋㅋㅋ님 의견:
종갓집 장손이란게.. 규모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 다르겠죠. 예를 들어 퇴계종가의 이**씨[이미 결혼하셨지만] 정도의 집안이라면 상당히 부담되겠지만 그 외의 일반 가정보다 좀 큰 규모의 종가라면.. 그닥.. 부담 안 되는데.. 제 경우는 남자분이 어떠냐에 따라 다릅니다. 그걸 커버하고 님이 좋으면 여자분이 잡는거겠죠^^ 참고로 전 어떤 종갓집의 아드님에게 1살 연상이란 이유로 만남을 거절당한 적이 있어서. ㅋㅋ 가치란 개인적으로 모두 다른거겠죠??
모래요정님 의견:
사람에 따라 물론 다르겠지만저 같은 경우에는 좀 부담스러울거 같긴 하네요. 잘할수 있을지도 걱정스러울거고..왠지 아들 못낳으면 안될거 같고. -_-울집은 종갓집은 아니지만 그냥 울 아부지가 8남매 장남이신데 그것만해도 울 엄마 제사에 가족 대소사 등등 평생 허리 한번 제대로 못 펴셨다는.그래서 겁이 나긴 해요.ㅎㅎ 엄마처럼 잘할 자신이 없어서. ^^
냐옹님 의견:
상대적인것 같네요.. 남자분께서는 편하게 생각하실수 있는 부분도 처음 보는 여자분들은 부담이 될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사랑이 빠진 상태라면 규모와 상관없이 힘든 부분도 감수하려 하겠지만 처음 보는 여자분이라면 맏아들에 종갓집이라면 제사를 떠나서라도 부모님을 모시는 것을 떠나서라도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분이예요.. 기분 나빠하시기 보다 좀더 친해진 뒤에 그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음냐님 의견:
남자분 입장에선 잘 이해를 못하실수도 있는데요여자 입장에선 상당히 부담스러운 부분이에요. 내가 잘할 수 있을까란 생각도 들고. 저희집은 종갓집은 아니지만 아버지가 많은 남매의 장남이신데 엄마가 평생 제사며 집안의 대소사를 책임지시다 보니 몸도 많이 망가지시고 고생 많이 하셨어요 종갓집이라면 더 심하겠죠.. 저도 모래요정님 말씀대로 엄마처럼 잘 할 자신이 없어요. 처음부터 그런 부담스러운 말을 하긴 보단 조금 더 만나보신 후..아니면 사귀고 난 뒤에 하시는건 어떨까요?
솔직히님 의견:
저희집도 장손집안이라 저는 여자지만 제 동생 와이프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부모님 모시는거야 어느집이나 마찬가지지만 제사는 다릅니다 보통 제사준비는 남편이 도와준다고 해도 여자들 #47786이 아직도 많고 그것도 세습된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부담이 되져 저희집 제사는 일년에 총 11번 있습니다. 제사를 아무리 간단히 한다고 해도 보통 일이 아니고 추석설날은 집안 식구들이 다 모이니 정말 여자입장으로서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저는 장남도 솔직히 조금은 꺼리지만 종가집 장손하고는 절대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 여자분들마다 다들 생각차이가 있지만 심하게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분명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공감녀님 의견:
솔직히 부담이 백배되는건 사실인듯 싶습니다.. 부모모셔라제사지래라이래저래 행사에 참여하라 아무도 하지 않치만서도.. 자식이면 부모 장남이든 여자든 남자든 모실구 있구여 제사며 행사 지낼수 있지만 아무리 자식같아도 니부모 내부모 나눌순없지만 그만큼 어려운게 아닐까싶습니다.. 물론 노력하면야 안되는게 있겠나싶지만여.. 어려울수있는부분이지만 런부분조차 이해해줄수있는 분을 만나시면될듯 싶습니다..
감녀님 의견:
저도 종갓집 장손은 굉장히 꺼려져요. 다 좋아도 종갓집 장손이면 다시 생각해 볼만큼이요. 그 이유는 종갓집 장손이었던 남자들을 만나보았었는데 부모님 및 가족 그리고 친척까지 저에 대해 이것저것 따지고 간보고 미리 관찰[?]하려는 경향이 너무 심하더군요. 아무래도 장손 며느리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게 되나봐요. 제 친구도 남편이 장손이어서 두 딸을 낳고 오로지 아들을 위해 셋째를 낳더군요. 시대가 변했어도 아직 장손의 의무는 남아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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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만큼 많은분들이 합리적인 매칭서비스를 경험하시고 주변에 추천해주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만남이 성사된 매칭에 대해서만 후불로 비용결제를 하니까 합리적이라 생각하고 주변에 추천하시는것 같아요~^^
많은 회원님들께서 주변에 클럽센트를 추천해주신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결혼정보회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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