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글은 다음 카페 개벽
밸리에 올라와 있는
태전 증산 사상 연구회 회원인
윤 석현 가정의학과 전문의 선생의 글입니다.
<생각해봐요>
전염병은 사람을 많이
죽이는 대신
항상 새롭고 찬란한
문화를 열어 주었습니다.
페스트가 지나간 유럽에
르네상스 문화를 열었던 것이 가장 큰 예이지요.
페스트의
영향1 : 전쟁을 종결시키다.
페스트의
영향 2 : 새로운 세상 르네상스
말 그대로 병 주고
약주고 이지요.
이번 사스도 예외가
아니어서
전통을 고수하는
보수주의적인 중국인들에게
화상회의와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근무 문화 형태를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중화권]
회의는 화상전화로…업무는 집에서…'사스型 근무 ' 정착
사스로 죽지 않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문화이지만
대인관계를
중요시하는 화교권의 상거래 관습을 생각해 볼 때
이번
변화는 중국인의
의식 구조 마저 바꾸어 버릴 수 있는
엄청난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개벽입니다.
또한 우리 나라에는 아직
사스 전염병이 휩쓸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술잔을 돌리는
술 문화를 많이 들 자제하고 있다 합니다.
'사스
불안' 풍속도 바꾼다
우리 나라에 만일 사스가
돌아서 중국처럼 사람들이 많이 죽는다면
술잔 돌리는 문화가
저절로 없어 지겠지요.
하지만 지금 정도
수준에서는 술잔 돌리는 문화가 없어질 리 만무하지요.
그러고 보니 저희도 어제
순쏘 모임에서 술잔을 돌렸군요 ^^;;;
참고 : 순쏘모임 : 순대 쏘주 (카~~~) 모임
항상 커다란 위기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주고
그 위기의 규모와
치명도가 크면 클 수록
인간 문화에서의 변화의
폭도 그만큼 커지게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변화는 개벽이라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인류 문화에
근본적인 틀을 바꾸는 개벽의 시기에는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를
자연스럽게 가져 다 줄 전염병, 괴질 병겁이
없어서는 안 되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가 봅니다.
인류의 역사를
이끌어오면서 함께해온 전염병은
어쩌면 우리
인류에게
새로운 문화와 문명을
열어주고
새로운 미래로 한발 더
나갈 수 있는
길과도 같은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극이 아닌 상생
이것이 우리가 전염병의
역사에서 찾아야 할 코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음악 : Nostalgia Trails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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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대한 설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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