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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의 법에 대한 고찰 2 >
사도들이 말하는 그리스도의 비밀과 예수께서 말씀하신 성령의 가르치심은 모두 잠언과 전도서에 들어 있습니다. 백성이 되리라고 하셨는데 백성에게 가르치는 말씀이었고, 또 다 알려 주었다고 말씀하고 있으며, 일의 결국인 장래 일도 이르셨고, 또 진리의 말씀으로 이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미 구약의 성경에 영생 얻는 길이 있다고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말씀을 마음으로 받고 돌이켰을 때 성령의 법은 무엇을 가르치시는 것일까요?
예수를 믿으면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의 첫 번째 조건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을 하고 포기를 합니다. ‘아마 그것은 상징적인 말 일 거야.’ 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그 따름의 조건은 상징이 아니라 현실적인 말씀입니다. 정말로 자기를 부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방법이 없을까요? 있습니다.
자기의 부인을 완성하게 하시기 위해서 마련하신 것이 바로 성령의 법입니다. 그 법을 따라가면 자기를 부인할 수 있게 됩니다. 성령의 법은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마련된 구원의 길을 따라갈 수 있게 하시는 말씀입니다.
처음에 모든 사람은 다음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 '믿기'가 아니라 '알기'를 시작합니다.
[요한복음 3장]
16 하나님이 世(대 세)上(위 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獨(홀로 독)生(날 생)子(아들 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者(사람 자)마다 滅(멸망할 멸)亡(망할 망)치 않고 永(길 영)生(날 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다음은 '믿는 것'과 '아는 것'의 차이를 잘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8장]
12 빌립<빨리 흐르는 물을 사랑하다>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여호와는 구원이시다> 그리스도<기름부음>의 이름에 關(빗장 관)하여 傳(전할 전)道(이치, 길 도)함을 저희가 믿고 男(사내 남)女(계집 녀)가 다 洗(씻을 세)禮(예도 례)를 받으니
❧ 빌립이 전하자 ‘전도’를 받고, 예수를 알아, 세례를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8장]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聖(성스러울 성)靈(신령 령, 영)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主(주인 주) 예수<여호와는 구원이시다>의 이름으로 洗(씻을 세)禮(예도 례)만 받을 뿐이러라
❧ 16절의 세례와 성령을 받음은 다른 것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를 알고 인정하는 것의 표는 물로 세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나, 성령을 받는다 함은 "신을 부으리라." 하신 것처럼 성령의 가르침, 즉 성령의 율법인 잠언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물로 세례를 받은 것이 곧 구원의 표가 아닙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어떻게 하는 것이 믿는 것인지를 설명하신 내용입니다.
[마태복음 16장]
24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自(스스로 자)己(자기 기)를 否(아닐 부)認(알 인)하고 自己 十(십)字(아이 밸 글자 자)架(시렁{물건 걸어두는 기구} 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요한복음 12장]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者(사람 자)도 거기 있으리니
[베드로전서 2장]
21 너희에게 本(뿌리 밑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 예수를 믿는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신 것을 인정하고 보는 것만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은 그리스도를 따라감이 무엇인지 자기의 부인이 무엇인지 예수님께서 직접 설명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13 사람이 親(친할 친)舊(오래다, 옛 구)를 爲(할 위)하여 自(스스로 자)己(자기 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14 너희가 나의 命(목숨 명)하는 대로 行(갈 행)하면 곧 나의 親(친할 친)舊(오래다, 옛 구)라
[요한복음 7장]
7 世(대 세)上(위 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世上의 行(갈 행)事(일 사)를 惡(악할 악)하다 證(증거 증)據(의거할 거)함이라
[요한복음 16장]
33 내가 世(대 세)上(위 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베드로서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사람들이 어떻게 따라가야 할지에 대해서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라고 말하며 자기를 부인하고, 사람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것처럼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십시오. 실천 사항으로 말씀하신 것 중에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습니까? 원수를 용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23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요한복음 14장]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者(사람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요한1서 2장]
6 저(그리스도) 안에 居(있을 거)한다 하는 者(사람 자)는 그의 行(갈 행)하시는 대로 自(스스로 자)己(자기 기)도 行할지니라
어떻습니까? 독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대로 행하며, 따라서 살고 계십니까?
구원을 위해서는 제일 먼저 자기를 부인해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사람이 스스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자기 부인의 방법을 찾을 수가 없으므로 “사람이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를 전제로 하여 “노력하며 살자”로 귀결하고 끝을 맺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성경을 아무리 뒤져봐도 자기를 부인하게 하는 성령의 가르침을 볼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가려 놓으셨기 때문에 성령을 받지 않으면 그것을 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의 영광을 위해서 "가려 놓으셨다"고 말씀하셨으며 “보이겠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책을 읽어서 누구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비밀입니다.
성경을 아무리 보았어도 잠언이 성령의 법이라는 것을 모르는 이유가 바로 가려 놓으셨다는 그 말씀의 실현입니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성경엔 거짓이 없습니다. 절대로 사람이 글을 읽는 것으로만 성경을 읽는다 해서 깨달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성경은 “지혜를 구하라.”라고 하십니다. 또, “하나님으로는 할 수 있느니라.”, “세상으로부터 돌이켜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 주겠다.”, “지혜가 광장에서 거리에서 부른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바로 이어서 “나 지혜가 손을 펼지라도 나를 돌아보는 자가 없다.”라고 잠언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독자가 알고 있는 성경의 지식은 하나님께 구하여 성령이 깨닫게 하셔서 안 것입니까, 아니면 사람에게 배운 것입니까,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요한1서 2장]
27 너희는 主(주인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居(있을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必(반드시 필)要(구할 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主 안에 居하라
[골로새서 2장]
2 이는 저희로 마음에 慰(위로할 위)安(편안할 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聯(잇닿을 련, 연)合(합할 합)하여 圓(둥글 원)滿(찰 만)한 理(다스릴 리 이)解(풀 해)의 모든 富(부유할 부)饒(넉넉할 요)에 이르러 하나님의 秘(숨길 비)密(빽빽할 밀)인 그리스도<기름부음>를 깨닫게 하려 함이라
3 그 안에는 智(슬기 지)慧(슬기로울 혜)와 知(알 지)識(알 식)의 모든 寶(보배 보)貨(재화 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 감추어 있는 것입니다. 드러나 있지 않으므로 하나님께 구하지 않으면 그것을 볼 수 없는 것입니다.
[골로새서 2장]
6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기름부음> 예수<여호와는 구원이시다>를 主(주인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行(갈 행)하되
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敎(가르침 교)訓(가르칠 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感(느낄 감)謝(사례할 사)함을 넘치게 하라
8 누가 哲(밝을 철)學(배울 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擄(사로잡을 노)掠(노략질할 약, 략)할까 注(물댈 주)意(뜻 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遺(끼칠 유)傳(전할 전)과 世(대 세)上(위 상)의 初(처음 초)等(무리 등)學(배울 학)問(물을 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기름부음>를 좇음이 아니니라
❧ 바로 사람이 자기의 생각으로 스스로 성경을 연구하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쌓은 바벨탑인 하나님에 대한, 신을 연구한 학문으로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성령이 가르치시는 자기를 부인하는 길을 성경에서 찾지 못한 것입니다. "구하라, 두드리라"는 말씀은 모두 지혜에 대해서입니다.
[고린도전서 2장]
6 우리가 穩(평온할 온)全(온전할 전)한 者(사람 자)들 中(가운데 중)에서 智(슬기 지)慧(슬기로울 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世(대 세)上(위 상)의 智慧가 아니요 또 이 世上의 없어질 官(벼슬 관)員(수효 원)의 智慧도 아니요
7 오직 秘(숨길 비)密(빽빽할 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智(슬기 지)慧(슬기로울 혜)를 말하는 것이니 곧 감취었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榮(꽃 영)光(빛 광)을 爲(할 위)하사 萬(일만 만)世(대 세) 前(앞 전)에 미리 定(정할 정)하신 것이라
8 이 智(슬기 지)慧(슬기로울 혜)는 이 世(대 세)代(대신할 대)의 官(벼슬 관)員(수효 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나니 萬(일만 만)一(일) 알았더면 榮(꽃 영)光(빛 광)의 主(주인 주)를 十(십)字(아이 밸, 글자 자)架(시렁{물건 걸어두는 기구} 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記(기록할 기)錄(기록할 록)된 바 하나님이 自(스스로 자)己(자기 기)를 사랑하는 者(사람 자)들을 爲(할 위)하여 豫(미리 예)備(갖출 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더라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聖(성스러울 성)靈(신령 령, 영)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聖靈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通(통할 통)達(통달할 달)하시느니라
이제는 그리스도를 따라갈 수 있도록 자기를 부인하게 하는 방법이 적혀 있고, 또 성령이 가르치시는 내용인 잠언의 말씀을 따라가면 어떻게 자기의 부인이 가능하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이 명령하신 것 중에 가장 어려워 보이는 말씀인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간, 쓸개 다 빼놓아도 원수를 용서할 수는 있어도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내 속에 내가 완전히 없어진다면 그것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자기의 부인입니다. 원수를 사랑하는 것은 무작정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성적 이해가 바탕이 되지 않은 것은 자기의 부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그저 무조건입니다. 하나님이 무지하셔서 무조건 따라오라고 하셨을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서신의 두 곳에 “저들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말씀에 무조건은 없습니다. 모두 이성적 판단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말씀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잠언은 원수를 사랑하게 하는 말씀으로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계십니다.
[잠언 21장]
18 惡(악할 악)人(사람 인)은 義(옳을 의)人(사람 인)의 代(대신할 대)贖(되돌림, 속죄할 속)이 되고 詭(속일 궤)詐(속일 사)한 者(사람 자)는 正(바를 정)直(곧을 직)한 者의 代(대신할 대)身(몸 신)이 되느니라
[잠언 11장]
8 義(옳을 의)人(사람 인)은 患(근심 환)難(어려울 난)에서 救(건질 구)援(당길 원)을 얻고 惡(악할 악)人(사람 인)은 와서 그를 代(대신할 대)身(몸 신)하느니라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의 비밀이며 감추어진 말씀입니다. 이것을 안다면 원수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당연하게 이런 질문을 해야 합니다. "나는 원수가 없는데?" 라고 말입니다. 원수는 만들어지는 것이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전해야 원수가 생기는 것입니다.
내게 사랑하는 동생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나보고 내 동생을 악하다고 말합니다. 그럴 때 그는 내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죽기 싫어합니다. 돈도 사랑하고, 자식도 사랑하고, 부모도 사랑합니다. 그런데 독자가 그 사람들에게 “세상에 속한 것은 모두 악이야. 네가 사랑하는 부모도 형제도 진짜 부모나 형제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 부모나 형제라고 예수님이 그러셨어.”라고 말하면 그 사람이 독자를 원수 보듯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핍박도 하겠지요. 당연히 고난이 닥칠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않으나 나는 미워한다. 왜냐하면, 내가 세상이 악하다고 증거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따르면 고난과 핍박이 올 것이다. 그때 너희는 즐거워하라.”
말이 안 되는 말씀 같습니다만, 잠언의 말씀이 전제되었을 때 그것은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 됩니다. 말씀을 전하면 핍박이 오고, 나를 핍박하는 그는 나의 원수가 되고 그는 또한 나의 대속이 되는 제물이 되는 것이고, 그 때문에 내가 구원을 받는 것이니 당연히 핍박을 받는 나는 그 핍박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수 있고, 또 나의 대속물이 되는 줄도 모르고 나를 핍박하는 그는 또 내 눈에 어떻게 비치겠습니까. 그때 비로소 나는 나를 핍박하는 원수인 그를 사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무조건 그리하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이처럼 성령의 법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고난과 환난과 핍박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이제 아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뻐해야 하는 이유도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세상이 악하다고 증거 해야 합니다. 그러면 원수가 생깁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연히 미워하겠지요. 그는 나의 무엇입니까? 대속물이 됩니다. 그래서 개미에게로 가서 배우고 게으름 피우지 말고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원수를 사랑하기 위해 원수가 없는 사람은 원수를 만들어야 하겠지요? 그것이 구원의 길이니까요.
하지만 이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말씀을 전할 때는 원수를 만들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리석은 자의 입을 잠언은 "술 취한 자의 손에 들린 가시나무와 같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는 것이 사람으로는 불가능해 보이지만, 그것을 가능하게 하시는 말씀이 잠언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원수를 사랑하라.” 하나만 설명을 했습니다.
성경엔 진리만 있고 윤리는 없어야 거짓말 없는 성경이 됩니다. 인간의 사회적 윤리는 비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요한1서 5장]
10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者(사람 자)는 自(스스로 자)己(자기 기) 안에 證(증거 증)據(의거할 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者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者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關(빗장 관)하여 證據하신 證據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것을 증거 하는 책이고, 아들은 성령이 증거 하는 진리가 자기의 증거라고 하셨고, 그 성령의 증거는 잠언의 성령의 법입니다. 또 하나님은 성경이 짝이 없는 것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성경에서 6권의 책은 감추어져 있고, 오히려 사람의 일로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손으로 가리키시는 곳은 이 여섯 권의 책입니다. 앞서 본 바와 같이 신약과 구약 중에 성령의 법을 찾을 수 있는 곳은 6권의 책뿐입니다. 그런데 이 책들 속에는 모두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말씀들이 있습니다.
아들에 관하여 증거 하신 증거가 무엇인지 성경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는지 보겠습니다.
욥기는 관원들이 가장 횡설수설하는 부분입니다. 맨 앞의 내용과 맨 뒤의 내용만을 말하며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으면 두 배의 축복을 받는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욥은 사람의 몸을 입으신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욥기의 내용은 선민들의 영과 그리스도의 영이 서로 "너는 가짜다, 아니다. 내가 진짜고 너희는 모두 죽었다"고 언쟁을 하는 내용입니다. 다음은 욥이 그리스도의 영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증거의 말씀입니다.
[욥기 42장]
8 그런즉 너희는 수송아지 일곱과 수羊(양 양) 일곱을 取(가질 취)하여 내 종 욥<핍박 받는>에게 가서 너희를 爲(할 위)하여 燔(구울 번)祭(제사 제)를 드리라 내 종 욥<핍박 받는>이 너희를 爲하여 祈(빌 기)禱(빌 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의 愚(어리석을 우)昧(어두울 매)한 대로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핍박 받는>의 말같이 正(바를 정)當(대할 당)하지 못함이니라
❧ 위의 말씀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먼저 제사 내용입니다. 수송아지와 수양을 7일 동안 번제로 드리는 제사는 제사장 위임식 번제사입니다. 처음 멜기세덱이 있었고, 그 다음 레위가 있었으며, 그 다음 레위를 폐하고 예수님이 영원한 대제사장입니다. 또 한 가지 구약의 제사장은 중보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욥은 중보기도를 드립니다.
[디모데전서 2장]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中(가운데 중)保(지킬 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기름부음> 예수<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
물론 수십 가지가 넘는 증거들이 있습니다만 하나만 싣습니다. 말씀드린 시각으로 읽으시면 욥기에 대한 많은 의문이 풀어질 것입니다.
[시편 2장]
7 내가 令(명령 령, 영)을 傳(전할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이사야 9장]
6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7 다윗<사랑스러운 자>의 位(자리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自(스스로 자)今(이제 금) 以(까닭 -써 이)後(뒤 후) 永(길 영)遠(멀 원)토록 公(공변될-숨김없이 드러냄- 공)平(평평할 평)과 正(바를 정)義(옳을 의)로 그것을 保(지킬 보)存(있을 존)하실 것이라
❧ 다윗의 자리는 시편이며 시편의 자리에 앉아 계신 분은 예수님이십니다.
[잠언 2장]
1 내 아들아 네가 萬(일만 만)一(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誡(경계할 계)命(목숨 명)을 네게 간직하며
5 여호와 敬(공경할 경)畏(두려워할 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 大(큰 대)抵(막을 저) 여호와는 智(슬기 지)慧(슬기로울 혜)를 주시며
❧ 나의 말과 여호와(성령)와 하나님이 모두 구분되어 있으면서 “네가 만일 나의”로 시작됩니다. “네가”는 잠언을 보는 사람이고, “나의”는 예수님입니다. 성령은 계명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전도서 12장]
11 다 한 牧(기를, 칠 목)者(사람 자)의 주신 바니라
[요한복음 10장]
16 저희도 내 音(소리 음)聲(소리 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牧(기를, 칠 목)者(사람 자)에게 있으리라
[아가 8장]
12 솔로몬<안식의 사람> 너는 一(일)千(일천 천)을 얻겠고 實(열매 실)果(실과 과) 지키는 者(사람 자)도 二(이)百(일백 백)을 얻으려니와 내게 屬(엮을 속)한 내 葡(포도 포)萄(포도 도)園(동산 원)은 내 앞에 있구나
❧ “솔로몬의 아가라” 라고 되었는데, 정작 마지막에는 솔로몬에게 “너”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 포도원”이 있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포도원입니다.
[요한계시록 1장]
1 예수<여호와는 구원이시다> 그리스도<기름부음>의 啓(인도, 가르칠, 열 계)示(보일 시)라
❧ 모두 그리스도의 영으로 만들어진 책이고 성령께서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이 그리스도의 증거이며, 성경은 모두 이 6권의 책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대한 것을 나타내기 위해 있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제외한 5권의 책은 하나의 논리로 엮여 있기 때문에 전체의 이해 없이 따로 풀리지 않으며, 만일 따로 풀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 요한계시록은 이 5권의 책의 구원의 논리를 바탕으로 그 위에 올려놓은 것이기 때문에 역시 5권의 논리를 모르면 그 뜻의 풀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5권을 빼고 요한계시록만을 말하면 그 말 속에는 반드시 빠진 것이 있거나 더한 것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에 다음의 경고가 있는 것입니다. 이유 있는 경고입니다. 다른 책들엔 이와 같은 경고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8 내가 이 冊(계획, 책 책)의 豫(미리 예)言(말씀 언)의 말씀을 듣는 各(각각 각)人(사람 인)에게 證(증거 증)據(의거할 거)하노니 萬(일만 만)一(일) 누구든지 이것들 外(밖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冊에 記(기록할 기)錄(기록할 록)된 災(재앙 재)殃(재앙 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19 萬(일만 만)一(일) 누구든지 이 冊(계획, 책 책)의 豫(미리 예)言(말씀 언)의 말씀에서 除(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冊에 記(기록할 기)錄(기록할 록)된 生(날 생)命(목숨 명)나무와 및 거룩한 城(고개, 재 성)에 叅(간여할 참)與(줄 여)함을 除하여 버리시리라
❧ 이 경고를 하시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다른 책들은 더하여 설명할 수도 있고, 일부는 놓아두고 일부만 설명해도 설명이 됩니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은 5권의 논리를 바탕에 두지 않고는 절대로 온전히 풀어지지가 않습니다. 온전히 풀어지지 않은 것은 '거짓 예언'이 되고, 거짓 예언은 하나님을 향한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여 죽음으로 몰고 갑니다. 또, 5권의 책은 모두 하나님이 감추어 놓으셔서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그것을 보는 것조차 불가능한 것이 되어 있는데 요한계시록은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경고' 팻말이 붙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노출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음이 답입니다.
[데살로니가후서 2장]
9 惡(악할 악)한 者(사람 자)의 臨(임할 림, 임)함은 사단<대항하다, 코스모크라톨(세상 모든 허상의 지배자) 바알세불(허상적 욕심의 왕)>의 役(부릴 역)事(일 사)를 따라 모든 能(능할 능)力(힘 력)과 表(겉 표)蹟(자취 적)과 거짓 奇(뛰어나다, 기이할 기)蹟(자취 적)과
10 不(아닐 부, 불)義(옳을 의)의 모든 속임으로 滅(멸망할 멸)亡(망할 망)하는 者(사람 자)들에게 臨(임할 림,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眞(참 진)理(다스릴 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救(건질 구)援(당길 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11 이러므로 하나님이 誘(꾈 유)惑(혼란, 미혹할 혹)을 저의 가운데 役(부릴 역)事(일 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12 眞(참 진)理(다스릴 리)를 믿지 않고 不(아닐 부, 불)義(옳을 의)를 좋아하는 모든 者(사람 자)로 審(살필 심)判(판가름할 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왜 사이비와 이단이 요한계시록을 필두로 생성되는지 이해되실 것입니다. 성경은 짝이 없는 것이 없고 이유 없는 것이 없습니다. 실제 요한계시록은 5권의 책 속에 들어 있는 구원의 논리를 바탕으로 풀어내면 완벽하면서도 매우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전혀 신비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경고의 말씀대로 성령의 법이 각각의 어떤 개인에게 전해졌을 때 그것을 받든지, 못 받든지 그 사람의 정신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하여 예언을 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성적 논리로 이해할 수 있는 말씀만 있습니다. 만약 어떤 풀이에 신비가 있다면 그것은 '억지로' 푼 것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