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의 능력(2)
우리가 압력과 능력의 관계를 영적인 방면에서 말하기 전에, 먼저 이 두 가지를 물질적인 방면에서 약간 언급함으로써 물질적인 것으로부터 유추하여 영적인 원칙을 알 수 있기 바란다.
당신은 난로에다 물을 끓일 때 어떻게 끓는지 본 적이 있는가?
아마 끓는 물을 파는 가게에서 물 끓이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들은 하루 종일, 일 년 내내 계속 물을 끓이는데, 항상 증기가 방에 가득하다.
그러나 이러한 증기는 아무 쓸모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결코 어떤 능력도 없기 때문이다.
한편 우리가 기차나 증기선 안에 있는 보일러를 본다면, 보일러 아래에서 사람이 강한 화력으로 불을 때고 있으며, 솥 안의 물 또한 끓고 있는 것을 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증기를 멋대로 나가게 하지 않는다.
그들의 솥은 두꺼운 강철로 만들어졌으며, 증기는 그 속에서 눌러져 점점 많아진다.
그러나 밖의 압력 때문에 그것들은 흩어지지 못하고 모여서 하나의 능력이 된다.
이 증기의 능력이 작은 출구에서 나올 때, 기차나 증기선이 그렇게 빨리 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두 가지 다 증기인데 왜 그 능력에는 그렇게 큰 차이가 있는가?
끓는 물 파는 가게의 증기는 용도가 없으나, 증기선의 증기는 유용하다.
한 종류의 증기는 압력을 받지 않아서 흩어졌기 때문에 아무 소용이 없으나 한 종류의 증기는 압력을 받아서 흩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이 압력을 받은 증기는 하나의 출구로부터 나올 때 큰 능력이 된다.
형제여, 특별히 물질의 법칙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영적인 법칙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압력이 없으면 능력이 없는 것이며, 오직 압력만이 능력을 산출할 수 있다.
일곱광주리 가득히 1권
압력, 능력, 광경, 물질, 원칙, 증기, 화력, 강철, 출구, 용도, 법칙,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