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회] 자 백

[자원]

자백

  양심을 처리하기 위해 주님께 나아가야 한다.

당신은 자백할 것이 작고 중요하지 않은 것 하나밖에 없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 한 가지를 자백한다면 그러한 최초의 자백이 당신을 높은 경지로 이끄는 조그마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나면 철저하고도 완전하게 자백할 긴 시간이 필요함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주님과 교제하기를 시도하자마자 전화벨이 울릴지도 모른다.

일단 그 전화벨 소리에 관심하면 높은 경지의 자백에 되돌아 오기까지는 얼마 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두 가지를 더 자백하고 나면 또 전화벨이 울릴 것인데, 이번에는 아마 잘못 걸린 전화일 것이다.

이것이 간교한 원수이다.

당신 혼자서 전화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멀리 떠나 있거나 최소한 전화벨을 꺼 놓는 것이 가장 좋다.

다른 사람과 함께 방을 사용한다면 아무도 당신을 방해할 수 없는 다른 장소를 찾아야 한다.

일단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입을 열면 자백할 것이 엄청나게 많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단점, 약함, 악한 행동들, 죄와 육체 모두를 자백하는 데에는 몇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집을 청소하기 시작할 때는 십오 분 이내에 끝낼 수 있으리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청소를 해보면 구석구석에는 더러움과 먼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당신은 마치 당신 집과 같다.

당신 존재의 모든 구석구석에, 방에, 선반에 먼지가 있다.

당신의 눈은 날마다 보았던 많은 죄스런 것들로 더러워져 있다.

당신의 귀는 한담에 귀를 기울여서 오염되어 있다.

당신의 입은 당신이 퍼뜨린 한담으로부터 깨끗하게 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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