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71호
하나님의 기준 & 사람의 기준
신앙생활을 하면서 세상의 것들을 접하게 될 때 그 기준을 말씀에서 찾기보다 사람들의 생각과 각자가 가지고 있는 기준에서 찾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분들을 영적으로 성숙한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 들을 때는 신앙 생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통해 들을 때는 그것이 신앙 생활에 약이 되기보다 오히려 그릇됨을 받을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어디까지나 신앙 생활에서의 기준은 사람이 아닌 말씀에서 찾고자 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칫 사람의 신앙을 기준삼아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그로인해 신앙생활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바로서기보다 오히려 비뚤어지고 잘못된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맞춰진 믿음의 사람이라면 그 해답을 얻고자 하나님을 찾고 구하려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옳고 그름을 분별하며 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께 맞춰져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을 더 의지하고 중요하게 여길 것입니다.
신앙의 기준을 하나님께 집중하며 맞추고자 하는 사람일수록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려워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유혹과 미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볼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고자 믿음의 노력을 행할 것입니다.
신앙의 기준을 하나님을 외면한채 사람의 생각과 판단에 의지할수록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찾으려하지 않으며 의지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자칫 그릇된 신앙의 길로 빠져들 수 있는 것임을 상기해야 합니다. 무엇을 해도 믿음의 시각과 하나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하기보다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며 합리화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릇되고 잘못된 것을 깨닫지 못하고 이를 즐기고 향유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자신의 삶에 그치지 않고 그릇된 부분들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 나누며 같이 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신앙의 모습이 쌓이고 쌓이면 신앙적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도퇴되며 영적으로 어두운 신앙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생각하게 만드는 교만의 밑거름이 되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준을 따르고 순종하고자 믿음의 노력을 행할수록 시험이나 세상적인 유혹이 몰려와도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함으로 이를 물리치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의지하면 의지할수록 세상적인 시험과 유혹이 몰려올 때에 이를 거부하고 뿌리치지 못한채 넘어지고 깨어지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생활이 어둠으로 둘러 쌓여 있다는 것조차 깨닫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러한 어리석고 그릇된 신앙생활을 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하나님 즉, 하나님의 말씀 앞에 자신의 생각과 마음과 판단을 내려 놓으며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지 않을수록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더 의지하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더 우선시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과 동행하지 못하고 분리된 삶을 살아가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의 기준을 하나님께 맞춘다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뜻합니다. 내 영혼이 성장하고 새로와지며 믿음 생활이 견고하고 성숙해질 수 있는 초석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신앙 생활의 기준을 하나님께 맞추고자 하는 믿음의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뿐만아니라 우리들 각자의 신앙이 성장하고 성숙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출처/창골산 봉서방 카페 (출처 및 필자 삭제시 복제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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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임마누엘 맞습니고 부끄럽지 않는 모습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