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쌤에게 독한컬러리스트 교육을 받았어요^^
사실 필기시험은 작년에 봐놓고 잊고 살다가 부랴부랴 실기시험신청하고 준비하게 되었는데
준비기간이 한달정도 밖에 없어서 선생님께 전화상담받고 수업을 듣게 됐어요
수업은 3명 정도로 거의 이루어 져서 과외하듯이 받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잘못된건 바로바로 잡아주시고요.
문제 유형에 따라 조색방법도 자세히 가르쳐 주셔서 시험준비하는데 무리가 없었답니다.
준비기간이 짧은 상태로 시작하여 2교시유형은 시험얼마 안남기고 시작하였어요. 걱정도 되었지만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그치만 많이 연습을 못해보고가서 걱정이 많이 됐었어요.
정말 연습 많이 해보고 가세요 !
선생님이 늘 강조하시는대로 저는 채색보다는 글쓰는데 더 힘을 가했어요. 시간이 얼마 없어 많이 연습하진 못했지만
다행히 연습할때 팝아트로 신혼방을 연출한적이 있었는데. 시험에 뙇 팝아트가 나왔네요^^ 운이 좋았어요.
시험장분위기는.. 저는 공덕역에 있는 공단?에서 봤어요. 분위기 무섭대서 덜덜떨면서 갔는데.. 감독관님들도 다 좋으시고 다 친절하시고.. 암튼 분위기는 편안했어요. 주변분들은 막 핫팩을 10개 깔아놓은사람도 있고 베테랑같은 분위기라 좀 기가 눌리긴 했지만 '나도 잘한다'라고 주문을 외우면서 시험을 시작하였죠^^
사실 손이 빠른편이라 삼속성테스트와 조색연습할때 정말 빨리 했었어요. 1시간 반만에 한적도 있고..
자만을 했던 탓인지 시험장에서는 정말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ㅜ ㅜ 시간 분배들 꼭 잘하실 바랍니다.
정말 쉽다고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남겨 뒀던 문제가 너무 안돼서 결국 아무거나 붙이고 냈어요.
점심먹으면서 진짜 망했다고.. 집에 그냥 갈까까지 생각했어요 ㅠ ㅠ 여러분도 망했다고 생각될때 망했다고 생각하시지 말고
2교시를 최선을 다하세요. 2교시도 배점이 크니까!
우울한 마음으로 2교시를 시작하였는데. 팝아트문제가 나왔어요.
저는 선생님과 연습할때 처럼 색종이로 계획 잡고 빠르게 채색을 들어갔어요.
중간중간에 쓸말이 떠오르는건 메모 해두면서요. 주변분들은 색칠을 정말 정성스럽게 오래 하시더군요.
대충칠하다가 그걸보고 저도 흠칫놀라서 ㅋㅋ 삐져나온부분 수정하고 뭐 그랬는데 전 채색 30분 안되게 했어요.
워낙 칠해야되는 종이 부분도 작았고
글을 쓸때는 문제를 잘읽고 문제에 제시된 것들을 다 써야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문제에 사조. 역사 이런걸 쓰래서 정말.. 안나는 기억을 짜내서 열심히 썼어요. 반복되는말 없이 칸에 거의 맞게 썼답니다.
수정테이프 쓰지말랬는데 못알아듣고 써서 볼펜으로 다 지우고 감독관한테 성질내고 .. 정말 엉망진창이어서
떨어질줄 알았는데.. 그래도 괜찮은점수로 합격합거 보면 제가 2교시를 잘봤나봐요^^ ㅋ
(다른분들은 연필로 쓰시고 마지막에 볼펜으로 위에 다시 작성하더라구요 .. )
시간얼마없으셔서 시험준비 망설이시는분들! 김썜수업 완전 강추합니다.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 빼먹지 않고 다 하시고 수업 들으시면.. 선생님이 하라는대로만 하면 ! 짧은 준비기간에도 좋은 결과 있으실거에요^^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해요^^ (하트)
첫댓글 수연학생 곧 연락할께요 ^^ 룰루랄라 맛있는거 먹으러 가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