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정식 백반 맛있게 먹는 법>, <콜라소녀>의 김숙종 작가, 극단 작은신화 신진연출가 정승현의 만남 !! 2. 각양각색 매력의 여배우들을 한 무대에!! 대학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여배우들의 캐릭터와 앙상블의 묘미 ? 3. 친구를 추억하기 시작하고, 과거를 회상하기 시작하는 그들 - 사람들과의 관계와 이해에 대한 이야기!!
-얘기- 민정이 찍은 영화 <부여>가 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칸에서 이례적인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고, 심지어 여우주연상의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언론에선 이미 민정이 여우주연상을 받은 것처럼 떠들어댄다. 민정은 칸으로 떠나기 전 마지막 스케쥴을 소화하기 위해 세트 장소에 들르지만, 그 곳은 뜻밖에 교실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그 장소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친구들, <무지개 중학교> 동창생임을 알게 된다. <무지개 중학교>는 민정과 친구들이 중학교 때 출연한 청소년 일일드라마의 제목이다. 이들은 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근황을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들의 이야기에서는 무지개 중학교 시절 있었던 사건을 떠올리게 되고 그 진실이 조금씩 밝혀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