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오작교 프로젝트Vol.1
<공연포인트>
■ 창작음악을 선도하는 창단 30년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 입체적이고 차별화된 시선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원영석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 귀로 들으면 눈으로 보이는 ‘한국형 표현주의 음악’ 마음을 노래하는 작곡가 유민희!
■ 뛰어난 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소리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판소리 명창 방수미!
■ 국악과 서양의 만남, 천상의 조화를 이루는 소프라노 고은영!
■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태평소 곽재혁!
<공연개요>
1. 공연명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오작교 프로젝트Vol.1
2. 일시 : 2021년 4월 23일 (금) 오후 7시 30분
3.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4. 지휘 : 원영석
5. 작곡 : 유민희
6. 사회 : 윤중강
7. 협연 : 방수미(판소리), 고은영(소프라노), 곽재혁(태평소)
8. 주최 및 주관 :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9.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의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제123회 정기연주회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작교 프로젝트Vol.1”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오작교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작곡가가 함께 하는 창작음악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입니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21년 오작교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기성 작곡가 유민희와 함께 새로운 국악관현악의 세계를 열고자 합니다.
본 공연은 입체적이고 차별화된 시선으로 작품을 해석하는 원영석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집니다. 프로그램은 가장 순수하고 원전에 가까운 심청의 이야기로 효심 지극한 심청의 향기를 표현한 국악심포니와 소프라노를 위한 “심청-인당수 가는 길”, 춘향의 서사를 선율로 차곡차곡 쌓아 표현한 국악심포니와 판소리를 위한 “춘향-서불진해(書不盡解) 언불진해(言不盡解)”, Covid-19로 인해 변화된 세상의 모습을 그린 국악심포니를 위한 “낯선 세계로의 여행”까지 3곡의 위촉 초연곡이 진행됩니다. 또한, 2020년도 오작교 프로젝트에서 위촉 초연된 유민희 작곡가의 작품 2곡, 한국음악의 요소와 선법 및 장단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국악심포니를 위한 서곡 “Shattered Melody”, 임진왜란 당시의 격정적 상황을 표현한 국악심포니와 태평소를 위한 “영웅-이순신”을 재연하여 마음을 노래하는 유민희 작곡가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작곡가 유민희는 이번 오작교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음악은 정서적 공감이 어렵다는 편견을 벗어나 귀로 들으면 눈으로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관객의 마음에 다가가는 음악을 탄생시켰습니다. 또한 국악관현악 장르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대중들의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업으로 한국 전통음악 창작의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작곡가와 오케스트라의 의미 있는 오작교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오작교 프로젝트Vol.1"이 창작 음악계의 은하수 다리가 되길 소망합니다.